기억에 남는 모텔 손님 유형.txt

집에서 작은 모텔합니다.
종종 도와주는데,
당장 기억나는 손님 유형.
1.올 때마다 침대 커버를 축축히 적셔놓고 가는 커플 (청소하는 이모가 벼르고 있음.)
2. 기둥서방 추정 커플. 한 번 오면 열흘씩 있다가는데,
남자는 절대 안나오고, 여자가 들락날락 거리며 먹을 거 사다바침. 청소도 못하게 함.
퇴실 후 방에서 소주 2박스씩 나옴.
3. ㅅㅇ소리 쩌는 ㅊㅈ 커플. 안쪽 방문 열어놓고 해서, 어쩌다 복도 지나가면 리얼하게 대화까지 다 들림.
4. 여자가 계산하는 대실 커플. 일주일에 2~3번 정도 오는데, 항상 여자 카드로 계산.
5. 차 뒷문에 아기가 탔어요 스티커 붙여놓고선, 아이 데리고 음주운전 해서 온 아지매.
6. 60대 후반-70대 추정 대실 커플
7. 매번 올 때마다 20분안에 나오는 커플. 들어가자마자 전투하는지 일회용품 안씀.
8. 스님 커플
9. 남자 대실 커플
10. 자살 손님(최초 목격함 ㅠㅠ)
11. 밤 늦게 나체로 1층까지 술래잡기 하던 커플. 경찰 불러서 조사받고 잘 끝났는데, 몇 일 뒤 좋다고 손잡고 다시 옴.
12. 아는 남자동생 오는데 잠깐 이야기만 하고 갈거라며 양해를 구해놓구선,
같은 층에 볼일 보러 올라갔을 때 ㅅㅇ소리 들리던 커플. 쓰리썸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