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성별알아보러 산부인과 간다고 기분들떠있었는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와이프가 하혈해서 병원갔더니 열흘전에 이미 유산됐답니다.
유산 남일일꺼라 전혀 생각못했는데
막상 제가 겪고나니 자식잃은 것처럼 상심이 크네요.
와이프한테 좀더 신경써주고 잘해줄껄 후회되네요
내일 수술하러가는데 집사람 괜찮을까요?
우울증올까 제가 더 잘 해야겠네요ㅠㅜ
https://cohabe.com/sisa/279412
둘째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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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감당할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힘들지만 꼭 이겨내시길.
힘드셔도 지금 아내분이 더힘드실테니 조금 고생하더라도 진짜 잘해주시길
힘내세요
저도 경험이 있어서
아내분 잘 위로해드리고
몸조리 신경쓰세요
유산수술후에도 산후조리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에고 어떡해요 잘 위로해주시고 잘 이겨내시면 또 좋은날이 올겁니다...!!
남편분도 힘드시겠지만 아내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힘내세요ㅜㅜ 후 계류유산인가보네요 주변에 은근 종종 있는일이니 곧 좋은아기가 찾아올거에요
from SLRoid
좋은말만 많이해주세요. 제가 맘이아푸네요.
어휴..기운 내세요..
우울증 옵니다.
한달 정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10월에 유산했는데 크리스마스땐 회복되서 즐겁게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해 3월에 임신해서 지금 유치원 다닙니다.
저도 20여일전에....
유산도 츌산과 비슷햐서ㅜ산후조리가 필요합니다. 춥고 손먹 등이 쑤시도하더군요..잘 보살펴드리세교. 그리고 수술은 금방끝납니다. 전신마취를 해서 그렇지 큰 수술은 아닙니다.
평소 건강하신 분이라면 금방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곧 회복하실겁니다
힘내세요...
맘 편히 가지세요..저두 둘째 두번만에....
기운 내셔요. 다음엔 꼭 이쁜 아가 낳으실 꺼에요.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하시면서 이겨내시고, 없으시면 가족/지인과 힘든마음 털어놓고 말씀 나누시면서 위로 받고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둘째 유산.. ㅠㅜ
저역시도 맘이 많이 아팠는데
마누라가 심적으로/육체적으로 더욱 마니 힘들어 합니다
옆에서 잘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