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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고졸 흙수저의 호주 정착기 5탄

형들 미안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는 형들이 있어서 공부하기전에 밥먹을라고하는데 밥 없어서 밥통에 쌀 넣어놓고 


5편 마져 쓸께. 스토리 진행 엄청빨리뺄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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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랑 와이프랑 진짜 프리하게 일하던 어느날 갑자기 호텔에서 그 공공장소라고 해야하나 그 복도 화장실 로비 이런데 청소하는 사람들이랑 이제 다 같이하래 거기에는 호주아줌마 2명 그리고 나이트는 나랑 와이프 2명이었잖아? 


그래서 아줌마들이랑 같이 일 하면서 아줌마들이 우리커플을 진짜 이쁘게 봐줌. 그래서 막 이쁜커플이라고 진짜 


우리 결혼기념일남 아줌마가 뭐할꺼냐해서 밥먹으려고 한다니깐 자기가 식당예약이랑 해주고.


진짜 감동이었던게 진짜 영어못해서 처음 식당가는거였거든.. 근데 식당가서 내이름 말하니깐 자리 안내해주고 


케익이랑 편지랑 막 주는거야 그래서 뭐냐니깐 누가 맡겼다고 막 해서 편지 읽어보는데 아줌마가 너무 축하한다고 돈 200불 넣어놨더라. 즐거운시간 보내고 항상 행복하라면서 진짜 나 눈물이 나오는거 억지로 참았는데 와이프는 진짜 많이 울었던거같음


그렇게 아줌마들이랑 일하고 나는 인디안 레스토랑은 시간이 안되서 ㄱ만뒀지 그니깐 사장이 ㄱㅈㄹ했어 와이프 일자리 소개해준건데 나까지 거기로 간다면서 ㅋㅋ 아무튼 그때 일할때 내 스케쥴이


월화는 쉬고 수목금토요일 6시출근 1시퇴근이었어 진짜 시간도 많이남고 좋았지 대신 주말은 넘 힘들 ㅠㅠ 


클럽 3시에 마치면 집에와서 한숨때리고 6시 다시 출근하고 그랬으니깐. 그래도 진짜 일 많이할땐 주에 60시간정도 일하니깐 세금 다 때고 1300불정도 받았던거같아 기분 진짜 좋드라고.  몸은 힘든데 주급 받으면 몸이 풀린다고 해야될려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집주인 커플이랑도 엄청 친해져서 집주인이 영어 진짜 엄청 가르쳐줌. 지금 영어 그때 거기서 다 배웠음 무슨일 있으면 걔가 저나해서 다 해결해주고 진짜 지금도 연락하고 작년에 한번 만났음 캠핑가자고해서. 


아무튼 이러다가 중간에 뭐 이런저런일이 있기는했는데 특별하지는 않아서 않쓸께. 그러고 호텔에서 9개월 일 하니깐 다른일도 해보고 싶더라고. 그래서 


다시 고기공장에 이력서를 넣었지...근데 진짜 바로 다음날 연락오더라고.. 인터뷰보러 오라고.


그래서 인터뷰보고 신검받고 나는 그 다음주부터 일을했고 와이프는 한달후부터 일 하라고해서 와이프는 호텔 한달 더 일하고

.... 그러면서 1년6개월째에 한국한번 다녀오고...와이프랑 잔고확인하니깐 통장에 8만 몇천불 모았더라고. 


진짜 호주올때 2천불 들고왔는데 진짜 열심히 한거같아서 뿌듯했어 ㅎㅎ 그러면서 와이프랑 진짜 고민 많이했지 


8만불이면 그때환율로 1억정도 됏건거같음 그래서 호주에서 도전을할지 아니면 한국가가지고 저돈으로 전세집잡고 다시 공장 SCV로 돌아갈지... 고민 진짜 많이했어.


그러다가 호주에서 학교다니기로 결심하고 우리는  이것저것준비를 시작했지...


아 그리고 우리가 사는 도시에는 한국인이 20명정도 잇었던거 같아. 근데 우리는 별로 안친했어서 친구가 그닥 많지는 않았음 나는 주로 집주인이랑 그 친구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고 한국인들은 자기들끼리 많이 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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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좋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좋아요 막 치열하지도 않고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캠핑도 자주가고 뭐 남 시선신경안쓰고 이런거 저런거 하는게 저는 너무 좋습니다.


한국은 한국대로의 매력이 넘치고 호주는 여기대로 정말 좋은곳입니다. 사람마다도 다르구요


캠핑다녔던사진 이런것도 좀 첨부해볼께요 다음편에서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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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Vw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