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의 매력과 아쉬움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아마 3~4일 내에 공식 발푤를 해주겠죠.
1. 풀프레임+강력한 라이브뷰AF에 스위블 액정을 가진 캐논 뱃지의 최신 기기
-풀프레임 미러리스라고 봐도 손색없는 강력한 듀얼픽셀의 AF 성능!
2. 기존 캐논의 라인업을 보았을때 하극상인가 생각될정도의 강력한 결과물!
-육두막과 오막포의 발매 시기는 과거 6D와 오막삼의 발매 시기와 비슷한 면이 있죠
개인적은 예상으로는 육두막은 오막포보다 저조도 성능이 우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DR은 비슷할거나 못할수도..)
3. 기존 6D의 약점인 중앙측거점만 사용할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45 올크로스 측거점 제공
-기존 6D vs 오막삼은 AF성능만큼은 오막삼이 월등하였으나, 육두막은 충분히 쓸만한 갯수의 측거점 제공!
완전, 무조건 사야할 제품같아 보이지만, 예상되는 약점도 있습니다.
1. 미러리스라고 생각하고 쓰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바디무게
2. 97%의 시야율과 측거점 원터치 이동을 위한 조이스틱의 부재(라이브뷰 상황에선 터치가 가능하지만, 뷰파인더 상황에선 조이스틱 유무가 많은 측거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편의성 차이가 큼)
-뷰파인더로 정통SLR처럼 사용하기에는 오막포 뿐 아니라 오막삼보다 편의성이 약할 것으로 전망
3. 아직 공식 스펙은 아니나 45크로스 측거점이 크롭바디의 모듈을 사용한 것이라면, 중앙에 모여있어서 사실상 중앙측거점 AF후 구도 이동후 촬영하는 과거 6D의 한계를 어느정도 계승할 것.
-오막삼과 오막포도 중앙에 몰려있는 편이긴 하지만, 어지간한 사진은 구도 변경없이 측거점 이동만으로 촬영이 가능하죠. 육두막은 오막삼 오막포보다 더 중앙에 몰려있을 겁니다. (급나누기로 이만한 것도 없죠 사실..)
4. 할부로 질러서 오래 오래 사용하기엔 아쉬운 기능. 4K의 부재
5. 상업사진(돈받고 찍어주는) 카메라로 오막포의 대용품으로 사용하기엔 듀얼 슬롯의 부재와 1/4000의 셔터제한도 있죠. 생활 방수도 당연히 지원안될거고... 이건 6D시리즈의 숙명이지만, 현세대 타사 바디들은 이 가격대에 기본 제공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쉬운건 아쉬운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 좀 기다렸다가 소니 A7M3 가 발표되고 시장에 반영이 되고, 육두막 가격이 안정되면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