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전 쯤 저희 가족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집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안에 인테리어도 싹 다 해주셔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가려면 이 길을 지나야합니다
저 벽 반대편 쪽은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 사진 찍으시러 많이 오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구에서 유명한 폐공장이라고도 하고요)
그런데 처음 1년은 별 일이 없이 늦은 시간에도 잘 귀가하고 오히려 전에 살던 곳보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저는 귀신이 있다고 믿지 않을 뿐더러 주위 사람들도 귀신이 나오면 니 돌아이력에 놀라서 귀신이 도망갈 거라고 하시니까요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고 약 3개월 전부터 저희 동네에 이상한 검정 차가 돌아다닙니다
3개월 전, 봄이라고 새옷까지 입고 약속이 있었던 밤입니다
빠른 걸음으로 얼른 집에 가서 라면 먹어야지 하고 폰으로 크게 노래를 틀고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한 중간 쯤 갔을까 검정 차량 한 대가 속도를 늦추면서 제가 옆을 지나가니 아예 멈추더군요그리고 창문을 슥 내리더니 '같이 타고 갈래요?' 이러는 겁니다
순간 이 XX 샛기가 돌았나 싶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개애애애또오오오라이야!!!!!'
그리고 뛰어가다가 다른 길로 그 차가 가는 걸 보고 바로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순찰을 강화해줄테니 조심히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개월 간 별다른 해프닝이 없어서 그렇게 일단락이 되는 줄 알았는데요
베오베에서 살인자들의 공통점이라는 글을 보고 동물을 죽였다는 그 부분에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지난 3개월 간 동네 개, 고양이들이 죽은 시체를 제가 다 신고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제가 왔다갔다 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전 또 다시 검정 차량이 똑같은 방식으로 저한테 '같이 타고 가자'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확신했죠 아 저번에 그 새끼다
그래서 단호하게 거절하고 다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번호판도 외워서 경찰에 전화하니
그 정도로는 신고가 안 된답니다 (아니 그럼 뭔 일이 일어나고 나서 할래? - 당시 제 심정)
그 시간에는 낚시터에 순찰을 돌아야해서 순찰 강화를 못 시켜주겠다더군요
대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전화하면 경찰차를 타고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건 안 내켜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일찍 집에 다녔죠
그리고 바로 저번 주 금요일이었습니다
비가 올락말락 하다가 비가 오길래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 길을 가다보면 택시회사가 있는데요
9시 쯤 되면 다 빈 차량만 있거든요?
그런데 그 검정 차량이 거기 서 있는 겁니다
자동차 앞 조명? 그걸 켜고 있는데 엄청 소름이 끼쳐서 뛰어왔습니다
진짜 제가 예민한 건가요? 아니면 정말 이상한 게 맞는 걸까요?
제가 일을 하다보면 마치는 시간이 주로 그 시간대라서 어쩔 수 없이 지나와야합니다
뒷 길도 있는데 뒷 길도 만만치 않게 무서운 길이고 차라리 이쪽 길이 가로등이 있어서 편합니다
진짜 밤 중에 지나가는 차량 마다 무서워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지난 번에는 한 트럭 운전사가 퇴근하려고 내리시는데 제가 비명을 질러서 서로 놀랐다고요 ㅠㅠ
진짜 이 글 읽으신 분들은 차를 타고 밤 중에 지나가는 여성한테 말 걸지 말아주세요
세상 무서우니까요...
오늘 갑자기 막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진짜 주작 아니니까 주작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은 그냥 댓글 안 다셨으면 좋겠어요
지나다니는 검정 차량만 보면 노이로제 걸리기 직전이라서 그런 댓글까지 일일이 다 보고 아니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어서요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호신용품이나 무슨 방법을 구해야할거 같은데요...
뭐 음모론 이런걸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제가 36년 평생 살아오면서 위에 내용처럼 말하는사람은 못봤어요
평범한사람이 아닌거죠... 실제로 살인마 유형철이 살해할때 저런 방법을 많이 썼고 밤늦은시간 버스도 끊겼을 시간에 사람들도 통행하지 않는곳에서
부녀자분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범죄에요.. (한번 그것이 알고싶다나 그런거 찾아보세요 범죄자들이 어떻게 차량을 이용해서 범죄를 하는지)
물론 별일 아닐수도있겠지만 평범한일은 절대 아닙니다 꼭 신중히 생각해서 방법을 구해보세요
당하는 범죄가
걱정이되서 하는말이니 꼭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당분간만이라두 마중나와달라고 하셔요
참고로 전 남자이고 제 기준에서는 아주 위험해보이는 상황 같아요
호신용 스프레이 하나 구입하셔서 버스내리고 걸어가실때 한손에 쥐고 가세요!
저도 재작년까지 살던집이 저런분위기라 버스내리고 시골길을 15분 걸어가야 하는데 처음엔 가스총 쥐고 다니다가 한번 공터에서 쏴봤는데 잘안되길래 포크들고 다녔어요!! (이유는 당시 영화 검은집을 봤어서..ㅜ)
세번 다 같은 차량이셨나요? 그리고 모두 비슷한 시간대였나요? 둘 다 해당되면 좀.. 많이..위험해보입니다.
2번까지는 경찰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한것 같은데 세 번씩이나 같은 문제라면 경찰도 신경쓸거에요. 다음에 또 보시면 바로 신고하세요.
'아무래도 사람을 물색하는것처럼 보인다' 이런식으로요.
여자도 남자도
밤에 혼자 길 다닐땐 이어폰 듣는거 위험해요
일단 호루라기도 하나 주머니에 넣어다니세요
일단 오늘은 가족 중에 마중 나올 사람이 없어서 콜택시 불러서 타고 왔어요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길가는 여자한테 말걸지 말아주세요ㅠ' 할일이 아니라 진짜 큰일날뻔한거 아닌가요??? 보통 일반적인 사고방식으로 그렇게 말고는 사람 없을껄요;;
전에 제가 살던 동네.. 아파트 단지이고 6차선 큰 대로였거든요. 역 버스정류장 주변은 번화한데 아파트 단지 쪽으로 오면 좀 어두운 그런 거 있잖아요.
같은 6차선 대로라 해도..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이상한 검정 차가 보이더라구요. 검은색 세단.
그리고 여자가 혼자 지나가면 슬슬슬 따라서 이동해요. 어디까지 가나 싶을 정도로 . 분명히 저게 날 따라온다. 느낌이 오죠.
근데 웃긴 건 그 인도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만히 있다가 10시 넘어가서 인적이 조금씩 드물어지면
그 때 여자 혼자 지나가면 슬슬슬 따라서 와요. 정말 무서웠어요.
거의 한 달을 그랬었어요. 그거... 사람 물색하는 거 맞고 목적 달성할 때까지 그럴 거에요.
진짜 당분간 콜택시 타고 다니시던지 버스 정류장에 남자형제나 누구 나오게 하던지... 정말 끔찍해요.
저희도 그래서 어머니가 지하철역(여기는 사람 바글바글함) 까지 나오셔서 거기서부터 같이 걸어왔고 오는 길도 계속 바꿨어요.
정말 저거 위험한 상황 맞아요.
내키지 않으신다 하셨던 경찰차 귀가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본인의 신변을 지킬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경찰 측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추천드린듯 하고요.
유난이나 부담스럽다고 느끼지 마시고 한동안 그 차의 소재가 확실하게 파악되고 대체 어떠한 의도로 계속 본인의 귀가길에 원치않는 소통을 시도하는건지 경찰에게 확실히 요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이러다 경호원 고용하고 기사가 운전하믄 차만 타고다녀야하는건가...넘무서우셨을듯..
빨리 경찰에게 순찰강화요청하시는게ㅠㅠ
상당히 위험해 보이시는데 ㄷㄷ
시에다가도 문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시니 모르겠지만
사진만으로도 엄청 외지고
범죄자가 마음만 먹으면
납치도 할 수 있게 생겼어요.
댓글 말대로 호신용 스프레이 챙기시고,
음악 들으면서 다니지 마세요.
가급적이면 경찰차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혹시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중고차라도 몰고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당장은 식구들의 도움을 좀 받으셔야 하구요. 중기적으로는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사진찍으신 부분만 그런지는 몰라도 마을 입구가 매우 무서워 보여요. CCTV는 있는지 걱정되고요.
말걸어본적 딱 한번있음.... 코트 줄 끌려요...
만취해서 땅에 버버리 허리띠 끌며 가시는분 보고.
ㅜ제 친구도 집이 도심에서 떨어진 약간 시골인데
길이 한적하니 미*놈들이 많대요
차세우면서 야~태워줄께 라던지
술좀 같이 마시자 막 이런대요
특히 겨울엔 금방 어두워져서
아예 겨울철엔 집에 안가고 근처 친척집에서
지낸대요
제가 슴살때 동네 호프집 알바했을때인데요 새벽3시에 끝나고 혼자 집에 가요 집가는길이 하나는 대도로변에 사람들이 늦은시간에도 있는편이고 하나는 지름길인데 차한대가 지나갈수있는 골목인데
원래 대도로변길로 집가다가 어느날 너무 피곤하고 집에 빨리가고싶어서 지름길인 그 골목으로 가는데 그길이 사람들도 잘 없고 조금 어두운곳인데 거길 혼자 걸어가는데
제 뒤에서 뚱뚱이차(그때당시 차에대해 잘몰랐던때라 auv차보고 뚱뚱이차라햇슴ㅋㅋ) 한대가 뒤에서 오길래 옆으로 비켜주면서 내 갈길가는데
이상하게 옆으로 비켜줫는데도 차가 제 발걸음에 맞춰서 천천히 가는거에요
그게 조금 이상해서 곁눈질햇는데 창문이 짙게 썬팅되어있고 안에 누가 타있는건지도 모르니 더 무섭게 느껴짐..
빠른걸음으로 걸으니 차가 제 옆으로 따라옴....
무서워하던 찰나 그 차뒤에 마티즈 한대가 왔는데 창문열려서 아주머니가 운전하셨는데
그 auv가 제 걸음에 맞춰서 천천히 가니까 마티즈차가 뒤에서 클라스 울림
그러니까 바로 쏜살같이 가더란...;;;;;;
그 마티즈아주머니 덕분에 auv차가 사라졌는데 바로 달려서 도로변으로 냅다 뛰어가서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감
목타서 음료수 사고 좀 앉아있다가 갈려고 편의점 창가쪽에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에 앉아있을려는데
그 auv차가 편의점 반대편에 딱 있는거임ㅠㅠ..
번호판 기억하고 있어서 그차였음....
느낌이 쎄해서 자고있는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나 데리고오라고ㅠㅠㅠ...해서 동생이 와서 같이 편의점에 나가니까 그 멈춰있던 suv차가 움직이며 그냥 가버림...
호신용품은 말이 좋아 호신용품이지 거의 쓸모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블랙 코브라라는 전기 충전기를 인허가 받아서 사용하던 여성분이 되려 범죄자에게 빼앗겨 위협당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숙련되지 않은 무기, 자가방어용 도구는 오히려 사용자에게 독이 되는 상황이 훨씬 많아요. 가장 현실적인건 상황 발생시에 귀청이 떨어질듯한 소리를 내는 굉음 발생 호신구입니다..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실상황 적용이 간편하기 때문에요. 그런 쪽으로 구매를 한번 알아보시고... 가장 좋은 호신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마중을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하시는게 현명하시겠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난 뒤에 대처하시려면 늦어요, 많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최악을 가정하고 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귀찮음을 무시하다가 자칫 잃을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한 여성을 노리는 타깃형 성범죄자는 귀가시간, 출근시간, 집이 비는 시간 등 몇개월에 걸쳐 도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겁을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쓰신 내용이 맘에 걸려 글 남깁니다..
굉음용 호신기, 적어도 한달동안은 마중 부탁하기.
두개만 하셔도 걱정하실 일은 없을거에요.
작성자님이 느끼시는 지금 그 직감을 믿으세요. 촉이란거 무시 못합니다.
구청에 민원 신고 길에 등이랑 CCTV 설치 꼭해달라고 계속 민원 넣으세요.
제가 사는길도 좀 어두운 골목길이였는데 계속 민원 넣어서 등 밝은거 설치해줬어요.
주변에 cctv 없다면 시 에다 문의해보세요 cctv 설치해 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새벽에 고시원 가고 있을때
"아가씨 ~~ 밤에 어디가?"
이러면서 말 걸었던 미x놈 생각난다
그 옆에 잇던 새끼가 "야 그냥 가자 ~" 라고 씨부리던데
경찰에 바로 전화할걸 그랬다~~~~~~~~~
밤엔 술쳐먹으면 입마개 하고 집에 가야 하는 인간들이 왤케 많냐....
하인이리 법칙 아시죠? 무슨 사고가 일어나기 전엔 반드시 전조가 있습니다. 여기 댓글들 꼭 참고하시고 호신용품 챙기세요. 아무리봐도 제가 봤을땐 중고차 하나 뽑아서 타고 다니시는게 제일 나은듯 합니다.
본문이랑 댓글들 읽고...나도 겪어봤던 경험들 떠올리니까 진짜 여자로 살기 싫어져요...
같이 타고 갈래요 처음 나왔을 때 뚝배기 깼어야함......
요새도 저런 새퀴들이 있다니...
경찰차를 타고 가세요.
제일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인데 왜 안하시는 겁니까?
경찰이 하는 일이 그런 건데 위험하면 이용해야지요.
싫고 번거로우시더라도 경찰차 이용하세요. 그러라고 내는 세금이니까요...... 아, 너무나 무서운 일입니다...
진짜 뭔일 생길거같아요 진짜 조심조심 하시고 핸드폰도 비상연락 바로 할수있게 해두세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봤던 사연입니다
밤에 어슬렁거리던 차량이 혼자 귀가하던 젊은 여성을 납치 강O하여 시체유기한 사건이요
목격자도 없고 여성 비명만 들은 사람과 어렴풋이 젊은 남자와 자동차에 나비 스티커만 본 사람이 전부라 미결이된 사건이예요
귀가할때 경찰차 꼭 타세요. 잡히면 순식간입니다.
계속 같은차라면 상당히 위험하네요. 신고 기록 꼭 남겨두세요. 차번호도 적어서 여기저기 두고... 차적조회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일 늦게 끝나고.. 그시간엔 집앞까지 가는 버스가 끊겨서 큰길에서 내려서 두정거장 좀 넘게 걸어 들어갔거든요..
하얀 봉고 비슷한게 계속 따라오드라구요.제가 정신이 확 들어서 째려보면서 찻길쪽에서 먼 인도 안쪽으로 빠른걸음으로 걸으니.. 부웅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오핸가 싶어 걍 걷다보니.. 앞 사거리에서 유턴.. 뒷 사거리에서 다시 유턴 해서 쫓아옴 ㅡㅡ
다행히 사거리 지나자마자 울 아파트고.. 문연 단골 슈퍼도 있고 해서.. 집에 슝 들어온다음..경찰서 게시판에 글 올렸어요.... 차 번호도 기억나는대로 올리구요...
근데 무서운건 제가 그 며칠전에도 같은 시간에 비슷한 차를 봤다는거죠... 그땐 그냥 서행으로 지나가 신경 안썼구 두번째 본날은 유턴에 돌아온거 보고 식겁......
그후론 못봤지만...
예민한거 아니구요.
위험하신 상황입니다.
이사강추
같은시간엔 꼭 누군가랑 동행해서 퇴근하세요.
아님 비싸더라도 콜택시나... 중고차 좋네요..
일단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순찰강화 같은 것도 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호신용품이라는 것이 그렇게 효과가 좋은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단 사용에 익숙해져야 하고 자칫 실수하면 역공당하기도 좋으니까요.
왠만하시면 경찰차든 가족차든 믿을 수 있는 사람 차를 타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검은차가 꼭 범죄자라는 증거도 없고, 검은차랑 동물시체랑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도 없지만 만에 하나 범죄 위험이 있다면 당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조심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호신용품 같은걸로 대항할 생각은 절대 하지마시고 꼭 경찰차/가족차 타고 안전하게 가세요.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가족들과 상의해본 결과 제가 너무 늦게 귀가할 때나 가족들이 시간이 안 맞을 때 경찰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ㅠㅠ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요?!?!
걸어다니면서 절대 음악 듣지 마시구요
장우산같은거라도 들고 다니는건 어떨까요?
경찰 미친거 아닌가요? 저런사람은 경찰하면 안되보이는데.....경찰이 하는일이 뭔지 잘 모르는 멍청한 경찰인가보네요
1000% 확실한 건 오밤중에 "같이 타고 갈래요?" 이 말을 한 그 남자가 정상은 아님
호루라기보다도 호신용경보기로 알아보세요
무력으로 제압당하면 호루라기를 불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호신용 경보기중에 연결된 부위를 뽑으면 엄청 큰 소리를 발생시키는게 있거든요 손가락에 꽂고다니시다가 여차하면 바로 쓸 수 있을거에요 다시 연결부위에 꽂을때까진 소리가 멈추지않아요
당분간 머물 수 있는 곳이 있으셨음 좋겠네요.. 빨리 이사하시면 더 좋고ㅠㅠ
잘 몰라서 여쭤보는 데요. 그 곳은 여성안심귀가제 같은 게 없나 봐요.
서울은 밤에 아주머니 두 분이서 집까지 바래다 주는 제도가 있거 든요.
혹시 있나 알아보시고, 없으면 지속적으로 민원 넣어서 이런 제도 좀
도입하라고 촉구하세요.
저도 결혼하기 전 밤에 귀가할때면 많이 겪었어요. 같은 차량은 아니였지만요... 대부분 창문 열고 " 어디가요?데려다줄테니 타요~~" 하는데 모르는체 쌩하면 스르륵 갈길 가던데 한번은 미친x가 계속 타라고 소리치더군요. 한번 쳐다봤더니 바지내리고 손으로 열심히 흔들며 씨익 웃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는 그 기분이 아직도 생각나요. 쓰니님은 같은 차가 그런다니 더 위험한듯 해요! 부디 몸조심 하시길
경찰이 태워준다는데ㅜㅠ 다시 얘기하셔서 꼭 타고 댕기세요ㅜㅠ
죵나 위험해보이는데 ;; 걍 경찰차 태워달라고 하셔요.
저희 이모도 젊으실때 왠 잘생긴 청년이 차 창문을 열고는 같이 드라이브나 갈까요? 라고 물었대요
그런데 그때 이모가 기분이 안좋은 상태라서 그냥 거절하고 말았는데 청년이 하도 잘생겨서 얼굴은 기억에 남아있었나봐요
그리고 이모는 몇년뒤 뉴스에서 그 청년의 얼굴을 봤어요...
위의 댓글처럼 그 청년은 유영철이었습니다ㅜㅠ
저도 몇달전에 첨듣고 깜짝 놀람
밤거리는 아무리 조심해도 안전하지 않으니 꼭 주의해서 다니세요ㅠㅠ
그차번호 외우고 계시면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꼭 알려놓으세요.
그 차 사진도 살짝 찍어 친구들 가족들 톡 같은 곳에 올려 놓으시구요.
몸조심이 제일 우선이지만 혹시라도 모를 대비도 꼭 해놓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