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드라이브 겸 물왕저수지 인근 연꽃테마파크에 다녀왔는데
돌아가려고 차에 타고 내비게이션 찍고있는데 인도쪽으로 하얀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비야~ 하고 부르니 야옹 하고 대답하더니 우리 차쪽으로 유턴해서 와서는
폭풍 애교를 부리더군요. 쓰다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뽕알쪽 확인해 보니 중성화 되있는 상태고
귀도 잘려있지 않은거 봐선 집에서 키우던 아이 같아서 일단 지금 집에서 보살피고 있습니다.
발톱상태나 털상태로 봐선 집에서 나온지는 꽤 된것 같습니다.
집에 이미 고양이가 3마리가 있어서 스트레스 최소화 차원으로 작은 방에 격리 시키고 문을 닫아 놓았는데
도어록을.. 여는 걸로 봐선 집에서 100프로 생활하던 아이로 판정.. 방문 도어록 뿐만 아니라 현관문도 점프뛰어서 도어록에 매달려서 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털은 희색이며 이마랑 머리, 목주변에 약간 노란빛이 감돌고 있습니다.
유기된 아이가 아니라 가출이나 잊어버린 아이였으면 좋겠네요..
보통 고양이 보다 굉장히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 꼭 찾길 바래요~!!
꼬질꼬질한거 보니 나온지 좀 시일이 됐나봐요 ㅠㅠ 도어락 연다는 거 보니 무지 똑똑한듯;;;
ㅜㅜㅜ에구 고단해보여요..
저희 엄니 지금 외로워 하셔서 예전처럼 고양이 한 마리 찾고 있었는데 흰 고양이 보니 생각나네요.
귀여워 ㅠㅠ
아이고 꼬질꼬질 예쁜 아이가 지쳐 보이네요 ㅠㅠ
야생의 곰 님한태 구조돼서 다행!!!
일이 잘 풀리면 좋겠습니다❤️
??? : 키워
작성자 : ???
??? : 키우라고
분실한게 아니라 버린거일수도 있음
이구.... 딱해라 ㅠㅠㅠ
냥이 버리지 마라
이렇게 밤에 찾아간다냥
남아인데 미묘가 장난 아니네요ㅜ! 누군가 잃어버리셨다면 애타게 찾고 계실텐데~
꼭 주인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누르고 갑니다~
아유.. 똑똑한데 성격도 좋아보이는데..
이런 예쁜 아이를 버렸을리가 ㅠ
주인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시화공단에서 일하는데 아파트형공장입니다.
여기에 한동안 고양이분실했다고 벽보가 붙어있었는데
거리상 정왕동에서 물왕저수지까지 산 3개에 차로만 20분은 걸리는데 하 ... 사진이랑 생긴건 비슷한거같고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