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옥상에서 장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장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가물어서였는지..
곰팡이가 피지 않았습니다.
https://cohabe.com/sisa/27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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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장을 자급자족하는게 꿈이에요!
능력자시군요!!
글에서 냄새나요!!
일단 소금물에 잠겨있던 메주 덩어리를 대충 건져줍니다
남은 물은 이렇게 간장이 됩니다
이제 일단 이걸 채에 걸러줍니다
그냥 채반에 하려다가
어머니가 여과지로 하면 더 맑게 나온다고 주신 여과지가 있어서 사용해봅니다
하..... 안 내려가서 바닥이 평평해서 그런가 싶어서
여과지 건들다가 망했어요 첨부터 다시.....
일단 그냥 채반에 한 번 거르려고 합니다
여과지!!!!!!!!!!
저는 그냥 체에다 걸렀는 데요. 여과지는 아마 2차에서 쓰는 게 나을 듯합니다. ^^
일단 채에 한 번 거르면 이렇게 됩니다
가루가 떠 있는게 보이시나요???
면포에 한 번 거르니 이렇게 맑아집니다
실시간인가?
우와...내가하는건 귀찮지만 남이 하는거 구경하는건 꿀잼이네요 ㅋ
저거 이제 병에 넣으면 되는건가요?
아 배고파서 치킨먹고 왔어요
묘님은 졸리시고....
간장은 면포를 통해서 계속 항아리로 들어가고 있고
메주가 너무 질어서 한 번 짜주려고 면보자기에 담았습니다
두근두근
이제 이 메주를 치대서 으깨줘야 하는데........
전 정월에 담아서 장가른지 좀 되었어요. ㅎㅎ 된장 잘 해놓으면 한해가 뿌듯하죠.
으깨줘야 하는데........!!!?!??!?!??
사실 간장이 된장만들때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죠...요샌 많이 사먹으니까요ㅎㅎ
일단 독에 넣어버렸습니다
이대로 손으로 그냥 하려고 합니다
남아도는게 힘이라...
면포에 걸러진 간장은 이렇게 맑게 독에 담겼습니다
헉! 간장이 이런게 만들어지는거였다니!!
된장이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추씨 빻아서 섞어보세요.. 칼칼하고 맛있는 된장이 되요^^
간장 그냥 담네요? 저희집은 엄청 끓이던데
팔아파 ㅠㅠ
와 요즘에도 집에서 된장을 담으시는 분이.... 대단하십니다.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진 항상 집에서 고추장이랑 된장 담그셨는데, 전 그게 그냥 너무 싫었거든요. 냄새나고, 힘들고... 그냥 사다먹지 왜 이런 걸 할까... 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그게 가족한테 장 좋은거 먹이려고 그렇게 고생하신 거라는걸 알겠네요.
정성엔 추천!! 힘내세요!!!
근데 궁금한게
곰팡이가 적게핀게 잘된건가요?
곰팡이때문에 발효되는걸로 아는데 적당히 많아야 좋은게 아닌가요?
조만간 술도 담글 예정인데 관심부탁드려영
저도 언젠가 직접 정을 담그고 싶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
저기.. 저도 쓸모있게 담궈주시면..
하 땀난다
으오 손이 다 까매졌어!!!!
헐 실시간이었어!
이제 된장을 보여주시요!
잘 치대서 꾹꾹 눌러놨습니다
이제 마르지 말라고 위에 적신 면포와 다시마를 깔아줄 거에요!
어머니는 김 깔라고 하셨는데 다시마가 더 많이 남아있어서 다시마로!
소금 깔아두기도 하는데 그럼 넘나 짜져요 ㅠㅠ
작성자님 장 잘 담그시는 걸보니 결혼하셔도 되겄소
다시마 물에 한 번 씻어서 덮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