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처가는 정읍이구요...
가는거 전혀~~!!,never~~!!,np problem 입니다.
헌데 딱하나 처가가면 와이프가 움직이질않아요...
맞벌이구요... 집안일은 나눠서 하구요...솔직히 제가 조금 더 집안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처가가면
세끼 다 장모님....설거지 장모님....
애들셋 밥챙기는거 장모님.... 애들 씻기는거 장모님....
애들 입고 갈아입은 옷 빨래 전부 장모님.....
애들 간식 장모님...장인어른과 술상도 장모님....
제가 좀 도와드릴라치면 여기까지 와서 그러지 말라시고...
와이프한테 조용히가서 설거지는 좀 니가 해라 하면 힘들다고 눕고....
물론 집에와서 편히 쉬는거 좋은데 갈때마다 좀...암튼 그래요...
그래서 요즘은 제가 일부로 차 밀린다면서 일찍 올라가자 합니다.
좀 심한거 맞는거죠?
https://cohabe.com/sisa/27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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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둬요..엄빠한테 어린양 부리는거 같은데..
시가가선 글쓴분은 어떻게 하시고 아내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애 셋이면휴가간다 생각하시고 좀 쉬어도 괜찮지 않나요
사위는 일시키고 딸은 쉬는거 아니니까요
장모님 입장에서는
내 딸, 손주, 사위 편히 해주고
맛난 밥 먹이고 그 모습 보면서
힘드시면서도 행복하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빨리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보다
조금 더 챙겨주고 함께 있고 싶으신 마음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정 힘들어 보이시면
외식하면서 식사 대접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어떤불편함인지 알겠어용.. 저두 신랑이 시댁만 가면 누워서 티비만보는게 정말 맘에 안드는데.. 어무님이 계속 내비두라 이쁘다 하셔서 내비둬요.. 어머님이 막 아들 물떠주고 아들 과일 내오고 그러시는데 그렇다고 내가 대신하는것도 영.. 다큰 어른한테
하는짓은 아닌것 같아서 걍 내비두는데 불편하긴해요
에고 아무리 사랑하는 딸가족이라지만 저정도면 장모님께서 넘 힘드실 것 같아요
요즘 할머니들은 옛날과 달리 본인 여가도 챙기시니..
저희 친정엄마도 오빠 부부가 집에 오면 본인이
밥 차리고 뒤치닥거리 해야한다고 내심 긴장하시고
가면 드디어 올라갔다고 좋아하시고ㅋㅋㅋㅋ
전 작성자님 잘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정 신경쓰이면 하루 한끼는 외식이나 배달로 떼우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한끼만 덜 고민해도 한숨 돌리실 것 같아요
놔두세요. 흐흐
원래 자기집 가면 다 그렇지 않나요 ㅎㅎㅎ 시댁가면 남편이 쉬는거고 친정가면 부인이 쉬는거고 ㅎㅎ 엄마아빠한테 어리광부리는거죠 뭐;;; 넘 눈치보이기면 그냥 장모님 도와드리는척 쫌만 하심 돼요 ㅎㅎㅎ 장인 장모님도 매일그러시는거 아니니 기쁜맘으로 해주실걸요??
전 아내분이 심한것같은데..
저도 그런거 너무 불편해서... 좀 살갑게 하면서 설거지 도와드리기도 해요...
저희 오빠가 집에 오면 그래서 언니가 안절부절해 하는데
어머니는 나름 좋아하십니다.
평소에 일하면서 애 키우느라 힘들테니까 여기서라도 좀 쉬게 내버려둬라~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아들 일이라 그런지 심하다 싶으면 직접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너가 애기 좀 봐라! 이런식으로.. 언니가 한다고 하면 아니라고 오빠 시키라고 하십니다.)
물론 글쓴이 분이 안절부절해 하면서 도와드리고 싶어 하면 그 마음은 기쁘게 받으실 겁니다ㅎ
근데...2일 정도 지나면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당일날 급하게 올라가실 필요야 없지만 적당히 끊어주시는 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너무 불편해 하지 마시고, 간간히 너무 길지않게 찾아가서 애기들도 보여드리고,
음식 같은거 많이 해주시면 재료비라도 챙겨드리거나, 나가서 외식하자고 해드리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애같이 구시는군요 ㄷㄷㄷㄷ
진짜 좀 애같긴 한데 부모님 기력없어지시면 그보다 더 잘해드리시면 돼용.
용돈도 좀 많이 드리시구요
전 작성자님 마음 이해가요.
오랜만에 집에 와서편하고 싶고 마음은 언제나 부모님의 어린 자식이고 그런 마음도 이해해요.
그런데요. 이건 모르는 얘기가 또 있어요. 다큰 자식이 부모님한테 다 대접받고 갈 때 그 당일 모습만 보고 가잖아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나름 손님대접같은 거거든요. 자식만 오는 거아니고 그 배우자까지 오는 거니까요.
와서 며칠 쉬고 간다하면 며칠전부터 먹일 음식 준비하고 집 다치우세요.
우리 엄마가 그렇거든요. 오랜만에 왔다 또 가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진짜 힘들어하세요. 젊을 때부터 엄마 자식새끼 먹인다고 챙겨줬는데, 이젠 힘에 부친다고 온다고 그러면 걱정부터 합니다. 그런데 막상 오면 이거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말 못하고 전혀 내색 안하시지만요.
우리집도 좀 일반적인 경우-시집살이 시키는. 와 정반대인데, 엄마가 아들 눈치를 심하게 봐요.
와서 다 대접해주고 설거지두 안시키구. 애데리고 오면 엄마가 또 혼자 애까지 보죠. 극강의 노동이고. 그러고 가면 엄마 몸살걸려서 되게 아파요.
내가 그러지 말라고 대강 사다먹고 그러라고 하고 엄마도 한계에 부딪히니까 그런 쪽으로 가고 있긴 한데...
엄마가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직장도 다니시거든요. 오면 엄마가 다해주고 애도 봐주고 그러니까 그게 편한지 오히려 자꾸 온다고 그러는데....엄마가 온다고하면 겁먹을 정도...
자식이라 어리광부리는 것도 좋지만 그런뒷모습을 모르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저는 그래서 집에서 누구 혼자 일해서 나머지 시중드는 거 별로에요.
엄마도 나이드시니까 진짜 더 힘들어하세요.
대접받고 떠나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는데 같이 남는 식구들은 얼마나 힘든지 다 눈에 보이네요.
누구 한명이 혼자 여러명 뒤치닥거리하지말고 같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말 안해서 그렇지 안 힘들리가 없습니다..
조금 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내분이 안하시면 님이 적극적으로 장모님 도와서 같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첨엔 절대 안된다며 불편해 하셔도 몇 번 같이 돕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아내분과 비슷한 편이라 (1도 안하는건 아니지만 친정에선 좀 쉬고 싶은 맘이 큰지라...)남편이 저희 엄마랑 같이 나눠 일해요.
저는 집가면 엄마 힘들까봐 항상 청소 설거지 제가
다 하는데-_- 당연히 그래야하지 않나요???
연세도 나보다 많으신데 당연히 해야하지 않나?
나 왔을때라도 엄마도 좀 쉬시라고 난 항상
내가 다 하는데-_-
엄마는 도와주지도 않고 시댁가서 시어머니 살림
도와주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_-
아내분의 알게모르게 과시욕도있지않을까요
우리부모님 나이렇게 귀하게여긴다
나도 이렇게 맘놓고 쉴공간이 우주에 한곳은있다
위안받으려는마음도있을거구요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마저도없다면 아내는 어디가서 쉬나요
친정가도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셔서..ㅎㅎ 저는 최대한 안 가려고 노력해요. 평일에는 친정언니네 집에서 조카 두명 봐주시거든요... 엄마가 가끔 저희집에 급 방문하셔서 반찬같은거 주고 가시곤 하는데.. 걍 저랑 편하게 얘기하거나 애들이랑 놀아주실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친정에서는 그냥 편하게 쉬게 놔두세요.... 휴...
사위님이 장모님께 자주 연락하고 용돈도 드리고 하세요
남편이 시댁가서 애 맡기고 자기는 쉰다는 글에는 남편이 나쁜놈이라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던거같은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by&no=19902
아이들이 아직어리고 친정도 정읍이면 머네요
지금은 손주들 재롱보시고 직접 챙겨주시는거 좋아서 하시는거에요
아이들커서 손덜가고 친정엄마 체력떨어지시면 그땐 적극적으로 일도 도와주시고 모시고 근방 나들이도가시고 맛난것도 사드리고하세요
남녀 바뀌었으면 남편욕하고 난리났을텐데 아내라 그런지 관대하네요
본문만 보면 불편하실거 같네요 괜히 눈치보일듯
눈치껏 해야죠 모 ㅎ
아내분이 철이 안 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