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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매장에서 맨붕썰..

얼마전에 집근처에 자주들르는 화장품가게에 갔었어요
딱히 사고싶은거 없어도 가서 구경하다가 맘에드는거있으면 사려고 가서 진열대 앞에 있었는데,
가게 메니저인거같은 아주머니가 위에 사진처럼 쳐다보고 계시더라구요. 감시하는 듯하게 얼굴도 짜증섞인 얼굴
처음엔 무시하고 구경하다가 가는곳마다 저렇게 따라다니면서 보고있으니 구경을 못하겠어서 저 그냥 혼자 구경할게요~ 이랬더니 왜요?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구경하기가 불편해서 그래요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아니 왜 불편하세요? 고객님이 불편할만할 행동을 하시려는게 아니구요? 이러시는거예요..ㅋㅋㅋ..ㅎㅎ
진찌 딱 두마디 했다가 저소리 들음..ㅎㅎㅎ
어이 없어서 네??? 이러니까 아니~ 고객님이 불편할리가 없는데 불편하시다니까.. 이러더라구요ㅋㅋㅋ
제가 유학하느라 한국에는 여름에밖에 없지만 그래도 여름마다 들어오면 1년치 화장품을 다 사가거든요. 그가게에서 쓴돈이 얼만데 기분 확잡쳤네요.
인상쓰고 예 됬습니다 그럼 하고 나왔는데 끝까지 뒤에서 예 그러세요 이러심..
나중에 내가 무슨 의심갈만한 행동을 나도모르게 했나 등등 생각해봤는데 그런것도 전혀없었구요. 노래 들으면서 기분도 좋은 상태였는데 그분이 그냥 저한테 스트레스 풀었나봅니다 휴..
그후에 그가게 절대안가는 중이긴한데 본사에 클레임 안건게 한이되네요
댓글
  • 진보하는국민 2017/06/14 22:38

    아저씨는 서글서글하고 인상 좋으셨는데..
    아저씨만 계실때만 가끔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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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꾸 2017/06/14 22:39

    헐.... 본사에 컴플레인 거세요 별 희안한 사람 다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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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어쩌면좋니 2017/06/14 23:47

    컴플거세요 제발...ㅠㅠㅠㅠㅠ 그 직원 미친거아니에요? 미친.....말을 어떻게 저따위로
    졸졸따라다니면서 쳐다보는데 당연히 불편하지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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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fraise 2017/06/15 07:58

    헐 정말 예의없네요;
    무슨 잠재적 범죄자취급을.........-_-... 토닥토닥 ㅠㅠ 욕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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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6/15 08:41

    ;; 아저씨 계실때도 가지마세요 좋은 매장이 얼마나 많은데 거길 팔아줘요
    직원인지 사모인지 몰라도 팔아주면 그 돈이 그 주머니로 가는건데...
    나중에 아저씨께 그 분 누구냐 왜 1년치 화장품 사러왔다가 그 소릴 듣고 기분나빠서 가야하나 언질이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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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읽기 2017/06/15 08:41

    그렇게 띠껍게 장사하는데 알아서 망하겠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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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르a 2017/06/15 08:59

    불편할리가 없다니 뭐하는데 누가 옆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불편한거 아닌가
    저 아줌마 밥먹을때 옆에서 계속 쳐다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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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뽀록 2017/06/15 09:07

    지울이 뭐죠? 했다가 거울... 화장품 매장을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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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스토커 2017/06/15 09:25

    직원분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말하는 태도 보소 ..ㅡㅡ 하 진짜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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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뀨 2017/06/15 09:27

    아 뭥;; 거길 왜가요 이 글쓴이님 허 참;;;;
    거기서 만드는 특제 화장품이라도 있지 않은이상 걍 다른 지점가시던지;;; 뭘또 화장품 1년치를 사세요;; 유통기한도 다 있는걸..
    무튼 그집가지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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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려 2017/06/15 09:27

    그럴땐 그 아줌마 얼굴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뭐라고 하면 왜 불편하세요?  불편할리가 없는데 라고 똑같이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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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마스터 2017/06/15 09:44

    아마도 그 아주머니 얼마전에 도난사건으로 큰 손해라도 본 모양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손님한테 그런식으로 하려면 아예 장사를 하질 말아야지......장사 할 줄 모르고 장사 해서도 안돼는 아주머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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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 2017/06/15 09:53

    좀 소름인게... 저도 그런취급 많이 받았거든요?; 리얼;
    진짜 못해도 3보안으로 거리유지하면서 대놓고 기분나빠라 쳐다보는거요.
    근데 그때마다 전 이어폰 하고있었어요.;;;
    아니 원래 혼자다닐때 이어폰끼고 다니기때문에;;;
    어느매장에가든 직원한테 뭐 물어보거나, 계산할때말곤 이어폰 안빼거든요?;;;
    아니, 혼자 쇼핑할때 기분좋게 노래들으며 물건 보는데;;
    굳이 빼야될 필요도 못느끼겠구요;
    뭐죠;;; 저 좀 소름인데;;; 화장품매장직원들은 뭐
    이어폰낀 손님들 마킹하도록 교육받기라도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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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칠지 2017/06/15 09:56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한거 고대로 해주세요 ㅋㅋㅋㅋ 다른 매장가서 1년치 산 뒤 고대로 들고가서, "이 매장에서 살려고 한것들이다.  말 그렇게 하지말아라. 앞으로 여기 안온다" 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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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곰곰곰이 2017/06/15 10:04

    진짜 심하더군요 부담스러워서 그런곳은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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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피다 2017/06/15 10:05

    아저씨 계실때 말해주세요
    아줌마 때문에 이제 못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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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핑크 2017/06/15 10:08

    본사에 클레임 거세요. 글만 봐도 기분나쁘네요. 거기어디지..나참 저도 그런사람봤어요. 되게 자기 욱한걸 손님한테 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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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하는국민 2017/06/15 10:09

    꺅 베오베라니..❤
    화장품회사에서 인턴해본적이있는데 컴플레인걸면
    본사에서 매장직원들 남녀노소 안가리고 맨탈 털더라구요. 그건 좀 불쌍하니까요..ㅜㅜ 죄도 없는 알바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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