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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오늘 미용실에서 황홀한 경험을 했습니다.

한달간의 휴가생활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을 해야되서 그간 미루고 방치해놨던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집 뒤편 상가에 매번 별 신경쓰지않고 지나가던 곳 2층에 미용실이 있었더군요. 
오 잘됐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회사 근 처에 다니는 곳이 있어서 다른곳에 와본지 벌써 일년이 넘은듯합니다. 들어갔더니 막 오 픈중이었는지 약간 분주한 분위기였는데 원장님이랑 미용사 세분쯤 같이 계시더군요.요즘은 얼굴보고 직원뽑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세련되고 예뻐보였습니다.  
그 중 한분이 이제 의자로 안내해주시고 몇가지 가벼운 질문 후에 머리 손질을 시작 하셨는데, 노골적이진 않은데 뭔가 야릇한 느낌이 자꾸 들더라구요. 왜 이런 기분이 들지? 하는 생각에, 낯설고 묘하게 어색한 이 기분이 과연 어디에서 오는것인지 찾아보려고 거울을 계속 살펴보니, 몇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머리를 자르다가 각도(?) 를 조정할 때, 보통 손끝을 구레나룻에 대고 오른쪽 왼쪽으로 살짝 돌리잖아요. 그런데 이 아가씨 아니 미용사 분은 손바닥 전체를 제 뒷목과 귓볼에 닿게 양쪽에서 살며시 감싸서 이동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손이 굉장히 차가우셔서 귓볼과 볼쪽에 닿는 손가락의 촉감이 자꾸 의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자르다가 거울을 보시면서 어떻게 자를지 고민하시는 순간에는 제 양쪽 어깨에 손을 살짝 짚으시면서 거울을 보고 생각을 하시는데, 이때마다 자꾸 제 뒤통수에 뭔가 부드러우면서 살짝 단단한 느낌의 그것이 닿을듯말듯, 느껴질듯 사라질듯 해서 어라?어라? 하면서 뒤통수에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저는 뒤통수로 가려는 의식을 잘 막아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삿된 정욕을 이겨내며 일에 집중하시는 그 아가씨 아니 미용사 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서 따스한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저의 명경지수와도 같은 마음을 깨는 통렬하고 강력하며, 무엇보다 부드러운 일격이 가해졌습니다. 제 뒤통수에요. 앞머리를 자르려고 한걸음 성큼 가까이 오셔서, 왼팔로 제 앞머리를 잡으시고 오른손의 가위로 천천히 머리를 정리해나가셨습니다. 
문제는 거대하고도 부드러운 그것으로 제 뒤통수를 꾸욱 하고 누르는데 아 진짜 ... 살아있길 잘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있기 위해 이렇게나 열심히 살아왔구나 나는 ...등등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백허그인지 아니면 미용술인지, 혹은 고도의 영업마케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불펜에서 그간 봐왔던, 미용실에서 가슴 느껴졌습니다 이런 글들을 보면서 에이 그럴리가 있나 라며 가벼운 접촉 하나에 설레이는 불페너들이여 애틋하구나 하며 그들을 무시하던 저에게, 오늘 이 위대한 미용사 분은 참된 가르침과 그 교훈 보다도 훨씬 감동적인 어떤 뭉클함과 부드러움을 주셨습니다.
 샴푸를 하는 와중에도 든 생각이 몇개 있습니다. 
 다음에도 꼭, 여기 와야겠다.  미용사 명함, 챙겨가야겠다.  앞으론 3주에 한번씩 머리 잘라야겠다.
 ps. 시흥 능곡동에 거주중입니다.

댓글
  • 공장2교대 2017/06/13 00:57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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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Kangel 2017/06/13 00:57

    원장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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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도층 2017/06/13 00:58

    시흥이라...........너무 멀지만 한번 찾아가봐도 괜찮은 동네일거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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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후크 2017/06/13 00:58

    오늘따라 미용실 호갱님이 많네요ㅋㅋㅋ
    아까도 비슷한 글 올라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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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패 2017/06/13 00:58

    혹시 전투모 큰거쓰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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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 2017/06/13 00:58

    사장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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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oLanza 2017/06/13 00:58

    사장님 번창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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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퇴본능 2017/06/13 00:58

    뒷통수 짱구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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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2교대 2017/06/13 00:59

    홍보인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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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드노드 2017/06/13 00:59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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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한인생 2017/06/13 00:59

    요즘은 홍보를 이렇게 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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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하영하오 2017/06/13 00:59

    정왕동 자주 갑니다 거기 어딥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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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Velvet 2017/06/13 00:59

    이런 광고에 넘어갈성 싶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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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2017/06/13 00:59

    재밌어서 추천하고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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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루호옴런 2017/06/13 00:59

    사장님 커트만 하면 얼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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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0

    Gkangel // 아닙니다 불페너 맞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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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소식 2017/06/13 01:00

    빅블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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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0

    캡틴후크// 호갱이 아닙니다 ㅠㅜ 체험 전에는 알수없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많아요 세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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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팔시온 2017/06/13 01:01

    염색은 얼마합니까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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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1

    깡패, 칼퇴본능 // 저 머리,얼굴 둘다 체구에 비해서 작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압박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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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사문천 2017/06/13 01:01

    남자 미용사한테도 가끔 머리 잘르는 나는 바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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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2

    도약의 시간 // 아니라구요. 아 진짜 못믿는 불페너들이여 ㅠㅜ 그대들도 언젠가 알게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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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긁거 2017/06/13 01:02

    브래지어 패드 느낌이 그렇게 좋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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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눈팅팬 2017/06/13 01:02

    개업 초라 열심히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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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오 2017/06/13 01:02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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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2

    비사문천 // 정말입니다. 반성하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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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3

    긁거 // 브래지어 패드가 뒤통수에 꾸욱 하고 와닿을 때 느낌에 관해선,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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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장미하니 2017/06/13 01:03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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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나잘핵 2017/06/13 01:04

    좋은 홍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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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04

    너나잘핵 // 홍보라니 ㅂㄷㅂㄷ 언젠가 똑같은 황홀한 시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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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왕조V6 2017/06/13 01:07

    [리플수정]헐 저 거기 사는데 어딥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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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10

    두산왕조 v6 // 같은 시흥시민에겐, 혹은 안산역 인근 거주자에겐 좋은 정보를 서로 나누며 공유하고 싶지만
    홍보 의심을 받는 지금, 쪽지를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주십시오. 저만 느끼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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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왕조V6 2017/06/13 01:12

    러샨블루냥이// 능곡주민으로써 그런 미용실 없었는데ㅋㅋㅋㅋ
    동네 미용실 다 찾아봐야하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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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01:20

    두산왕조 // 동네 크기에 비해 미용실이 꽤 많죠? ㅋㅋ 힌트를 드리자면, 상가 사거리 bbq 부근이라고 말씀드리면 찾기 쉬우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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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왕조V6 2017/06/13 01:24

    [리플수정]러샨블루냥이// 어딘지는 감이 오네요
    전 학생이라 그래도 싼걸로 유명한 gs맞은편쪽을 가는편인데 거기도 괜찮다는 얘기 종종 들었어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동네주민이지만 모른채 지냅시다..... 조용히 엠팍을 즐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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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dasosm 2017/06/13 01:41

    간곡히 정보를 쪽지로 부탁 드리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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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시리치킨 2017/06/13 06:45

    그래서 상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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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검장 2017/06/13 08:09

    미용사들은 경력때문에 어느정도 경력되면 다른데로 갑니다. 그래서 미용사들은 자주 바뀌지요 미용실이 머리만 잘깎으면 그만이지 돈 만원에 미용사가 마음을줍니까 몸을줍니까? 이상한 착각하지마시고 정신차리시고 본업에 열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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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이 2017/06/13 08:22

    능곡은 좀 먼데. 일산가면서 함 들르든지 해야겠네요.
    전 언제 미용실에서 삶의 참된 가치를 느낄런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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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선진 2017/06/13 08:45

    [리플수정]러샨블루냥이// bbg부근이면...원장이 남자고 혼자 하실텐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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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그자체 2017/06/13 09:05

    서울지검장// ...?몸 준다고 한 사람 없고 마음 준다고 한 사람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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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코프 2017/06/13 09:12

    서울지검장//
    진지진지열매 능력자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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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요왕 2017/06/13 09:21

    저도 당해봐서 알아요ㅋㅋ
    그 미용사 그만둘때까지 단골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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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토대사 2017/06/13 09:43

    네다음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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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베개 2017/06/13 09:54

    갑자기 이발 이라는 행사가 중요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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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스 2017/06/13 10:27

    전 또 무슨... 엄청난 일이 일어난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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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칠칠 2017/06/13 10:43

    신천동 삽니다.
    주소 쪽지 부탁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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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군 2017/06/13 11:04

    저게 몇년 새 미용실 마케팅 트렌드더군요.
    심지어는 치과에서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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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7/06/13 11:12

    전 남자선생님한테 자른지만 어언 8년....
    머리를 포기할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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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본라허 2017/06/13 11:49

    이런 영업방법이야 예전부터 있었죠 제가 한때 신림2동(고시촌 바로 건너편)에 살았었는데요
    고시촌의 대부분 미용실들이 이쁜 20대 여자미용사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대부분 저런식이 었죠...
    머리하로 갈때마다 아주 그냥 고시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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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2PECT 2017/06/13 12:29

    글만 봐도 ㅅ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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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mybaby 2017/06/13 13:05

    상호와 약도를 정확히 말씀해주셔야
    스타일링 바꿔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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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타이머 2017/06/13 13:07

    사장님 가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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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ton 2017/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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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4m 2017/06/13 13:36

    근데 진짜 엄청난 글 솜씨를 가진 원장님이네요.
    원장님이 머리만 잘 짜르는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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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릭 2017/06/13 13:39

    [리플수정]sm프로헤어 이젠헤어 여긴가여?부산입니다.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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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잼 2017/06/13 13:49

    6년 교정 다니는동안 거의 제 담당이였던 그 간호사누나..
    저도 매번 느꼈습니다. 추억하니 이 무슨 첫사랑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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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정사무소 2017/06/13 13:53

    참된 가르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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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마 2017/06/13 13:55

    이런건 고딩때까지 성적 관련 호기심이 왕성할때나 황홀한 거죠ㅎㅎ
    그리고 브래지어 패드거나 브래지어가 아니면 노브라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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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데일리 2017/06/13 14:01

    디자이너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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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곰돌이 2017/06/13 14:02

    능곡동ㅋㅋㅋ 부천 살지만 명품노래방 몇번 가봤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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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길동무 2017/06/13 14:03

    머리할때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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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황제 2017/06/13 14:10

    글을 보고나니까 머리가 엄청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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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말코비치 2017/06/13 14:59

    샴푸할 때는 거의 절정을 맛보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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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촉족발 2017/06/13 15:01

    캬~ 이래서 불펜을 못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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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이깊었네 2017/06/13 15:10

    안산 삽니다..얼렁 쪽지로 주소와 전번 그리고 미용사님 존함도 전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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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리 2017/06/13 16:03

    시흥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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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비저블띵 2017/06/13 16:08

    글에서 밤꽃냄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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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본 2017/06/13 16:09

    상호 쪽지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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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ghflying 2017/06/13 16:13

    샴푸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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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팅팅곰곰 2017/06/13 16:40

    샴푸 후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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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웃만루 2017/06/13 17:39

    필력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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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P 2017/06/13 17:47

    원장님 제가 졌어요.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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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의로때 2017/06/13 17:53

    부산에서 시흥가는 버스 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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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아재 2017/06/13 17:55

    불페너 만인의 가슴이 되나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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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cutter 2017/06/13 19:03

    미용사분들 기분 나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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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왕이만수 2017/06/13 19:16

    좋은 홍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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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랑마 2017/06/13 19:18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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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사더워 2017/06/13 20:00

    신춘문예 출품하셔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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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계수 2017/06/13 20:35

    글을 잘 쓰시네요 잼있게 술술읽어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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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샨블루냥이 2017/06/13 21:01

    [리플수정]아니...저녁에 화장실 왔다 불펜 켰는데 이게 무슨...
    어제밤에 쓴글이 갑자기 오늘밤에 올라오나요 ㅜㅠ
    그리고 사장님 아니라니까요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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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攻彼顧我 2017/06/13 21:06

    안 갈수 없게 적으신듯 ㅋㅋ
    주인이면 다 드시구
    아니라면 5프로정도는 드셔야됩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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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2017/06/13 21:42

    야설계의 거목으로 성장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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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노머스 2017/06/13 21:52

    필력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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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빛허프 2017/06/13 21:56

    시흥삽니다 죄표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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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섭해 2017/06/13 22:15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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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콩섬 2017/06/13 23:23

    작가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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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나이핑 2017/06/14 00:20

    에휴 슴 붙이는 샴푸 받아보시고 말하세요. 미용실은 많으니 더 정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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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이밥 2017/06/14 08:39

    그런거 크게 느껴버릇하면 병원가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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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만루 2017/06/14 13:03

    울산 ktx 예약하고 출발합니다 쪽지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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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아범 2017/06/14 13:15

    갑바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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