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0개월 아들과 뱃속에 36주 아들 품은 엄마입니다.
전 원래 태생이 볼살이 많고 어깨가 넓어서 조금만 살이 붙어도
살쪘다는말 많이 듣는 체질이에요..ㅠㅠ
아가씨 시절 키 158에 몸무게 48 나갔을때도 난 만족하는데
주변사람들은 통통하다고 했었어요
아가씨 시절때야 살쪘다고하면 다이어트 하면 되지만..
굳이 임산부한테 살쪘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전 이해가 안가요
병원에서는 보통 10키로정도 찌니까 문제 없다고 너무 과하게 찌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는데
첫째때는 총 10키로정도 쪘었고 지금 둘째도 10키로 정도 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아줌마 다됐다느니 얼굴이 많이 커졌다느니
펑퍼짐 해졌다느니......
내가 당신들 마누라도 아니고,
자기들도 애낳고 똑같이 겪었으면서..
누군들 안속상하겠어
나도 여자인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듯ㅜㅜ
내 주변 임산부가 살이 많이 쪘다한들 굳이 살쪘다고 하지 말아주세요ㅠ
분명 그분들도 속상하실거에요 그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ㅠㅠ
그냥..요즘 계속 만나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해서 속상한 임산부였습니다......ㅠㅠ
https://cohabe.com/sisa/2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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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댁가면 꼭 저한테 살 얘기하시는 친척분이 계시는데..
임신중에는 아무말씀 안하셨는데 출산한지 6개월도 안됐는데 갈때마다 살쪘다 왜안빠지냐 하셔서 스트레스..
지금은 출산후 19개월이고 처음에 비하면 꽤 많이 빠졌긴 하지만
임신/출산의 이유든 뭐든 남 살찐 얘기를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말 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줄 모르고 말씀하시는건지 알면서도 상처받으라고 하시는건지..
작성자님이 만나신분들도, 제 주변분들도 정말 배려없는 분들인것같아요 ㅠㅠ
암튼 작성자분.. 임신했을때 살찌는건 당연한거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셔요 10키로면 많이 찐것도 아니예요!! (저는 17키로..ㄷㄷ)
아이고, 토닥토닥.
임신, 거기다가 만삭인 걸 아는 분들이 그렇게 말들을 하나요?ㅠㅠ
본인들은 별 뜻 없이 한 마디씩 한다고해도 듣는 사람은 한 번이 아닌데ㅠㅠ
넘 맘상해하지마시고 마지막까지 태교 잘하시고 순산하시기를 바랄게요~
저도 둘째 임신중인데 첫째 때 20키로 넘게 찌고 다행히 임신하면서 찐 살은 다 빠졌는데 부디 이번에는 10키로만 찌면 좋겠네요 ㅠㅠ
진짜 속상하시겠어요..ㅜㅜ 저는 첫째때 살이 안쪄서 만삭때 52~4 였고 둘째때는 살이 엄청쪄서 72까지 갔는데요.. 처음보는 사람들의 잔소리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인데 임산부가 어쩌고 저쩌고 첫째때는 배만 나와있으니 팔이랑 배 터치하면서 살찌라그러고 둘째때는 살 많이 쪄있으니 허벅지같은데 만지면서 애 낳을 때 힘안들어간다고 잔소리. 우리나라 사람들의 쓸데없는 오지랖 좀 줄여야해요..ㅜㅜ
임산부면 마음적으로도 몸적으로도 힘들텐데 그런소리까지 들으면 ㅠㅠ
임산부를 떠나서 남한테 지적하듯이 막말하는 사람들 진짜 싫어요
위로추천 받으시고 뱃속에 아이 순산하셔서 잘 크길 기원합니다 ~~!
저도 진짜.... 한대 치고싶어요
특히 살찌고 임신해서 그런가 사람들 전부 다 애 안크게 조심하라고 ㅡㅡ 작게낳아 크게 키우라고 ㅡㅡ
진심 24주인데50번도 넘게들은거같아요
이제는 죽빵날리고싶어요 저소리하면..
글보는데 화가 막...지들 외모 공격하면 뭐라할거면서 왜들 그리 무례할까요 ㅡ ㅡ 더구나 임산부는 자기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그런 수준 낮은 사람들 상대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같이 일했던 분이
임신했는데 살 너무 많이 쪘다면서
애기 낳고도 안 빠진다면서 그만 먹으라고...
.....하 ^^..... 진짜 본인도 애낳고 길렀으면서
그런 말들을 막 하더라구요
간섭 좀 제발 ㄴㄴ...
맞아요 진짜..
임신중인데 다이어트하라는건지..
임신중독증으로 25키로쪄버리니까 누구는 배만 나오던데 살빼야하지않아? 이럼서.. 그래 니는 임신하고 살 안찌게 조심해라 그랬네요..
애낳고도 살 안뺀다고 얘기하는사람들있는데.. 그것도 스트레스죠.. 다이어트하면서 모유먹이면 애한테안좋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그래놓고 화내면 왜 난 걱정해준건데 예민하게 굴어 ? 왜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어?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어이없음 ..;
저딴소리.하면서 '다 생각해서 하는 소리'라는.변명과 합리화를 하죠
진짜 극혐
둘째애 10키로면 진짜 적게찌신건데ㅠ
둘째는 보통 못쪄도 15키로 이상은 찌더라고요
저도 17~18키로 쪘다는ㅠ.ㅠ
그냥 듣고넘기기엔 너무하죠~
태아품고있는 엄마한테 다이어트라도 하라는건지 어쩌라는건지~!
그냥 그럴땐 개가짖네 하고 넘겨야될것같아요
그거아니라도 스트레스받을것 천지라ㅠ.ㅠ
태교에도안좋고요~~ㅠㅠㅎㅎ
얼마 안남으셨는데
부디 걷기열심히하셔서 순산하시길바래요
전 둘째는 수월하게나온다해서 운동 잘안하다가
첫째보다 진통을 2배나했답니다ㅠㅠ 무통도못맞고 죽을뻔요ㅠㅠ 제발.... 걷기운동하세여ㅠㅠ
왜 그리 남일에 관심들이 많은지.
또 살 안찌면 안쪘다고 그러다 애 너무 작겠다며
오지랖피울 인간들임.
좋은말 아닌가면 괜히 오지랖좀 안떨면 좋겠음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뱃속의 아이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속상한 마음 잘 다스리시면 좋겠네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첫째 둘째를 비롯하여 내외분끼리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원래 임신하면 산모나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최소 13-20키로 정도 쪄야한다고 의사들이 그러던데.. 임산부한테 살쪘다고 뭐라고 하는건 지식이 부족한거죠..
위대하고 장한 일을 하고 있는 임산부한테 그딴소리를 ...ㅠㅠ
저도 첫애 임신때 직장상사한테 그런소리 듣고 아는언니한테 하소연했더니
부러워서 그런거라고.. 아이낳은지 오래된 나이있으신분들은 임신했을때 모습이 넘 예쁜데 다시 못올 모습이라서 샘이나서 그런말 하는거라고 무시하라고 했었거든요..
그 올캐라는 분도 아이갖고있는 작성자님 아름다운 D라인이 부러워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무시하세요!!!
아! 그리고 기운내세요
저는 오늘 좀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두부사러 갔더니
두부가게 아줌마가 맨 가쪽에 있던 두부를 담아줄려다가 제 배를 보시고는 예쁜거 먹어야겠네 하시면서 정사각 예쁜(?) 두부를 담아주셨어요.. ㅠㅠ
아기는 그 배에서 나온지 한참 됐는데...ㅠ
임부가 아닌데 임부같은 배를 가진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작성자님 힘내세요!
예쁜말만 기억하시면서 즐태하시고 순산하세요❤️
임산부포함 남여든 학생이든 남들외모 대놓고 살쪗네 살빠졌네 어쩌네 저쩌네 눈은 쌍꺼플했음 좋겠네 코는 높았으면 좋겠네
이딴 소리좀 안들었으면 좋겠어요 원빈이나 김태희가 뭐라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 고만고만 한사람들이 남들 외모지적질 합디다.
저렇게 임산부한테 살쪘다그러고 나이드신 분에게 주름 생겼다그러고 성장기 애한테 키 작다 그러는 둥 지적질 하는 분들 대체로 자기한테 지적들어오면 못 견디시더라고요. 역지사지라는게 아예 안 되는 것 보면 공감능력에 장애가 있는 듯 해요 ㅋㅋㅋㅋ 신경쓰지 마시고 아 불쌍한 소시오패스들 ㅠ 이렇게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순산하세요^^
찌면 찐대로 안찌면 안찐대로 뭐라하더라구요.
안찌면, 애기 생각해서 많이 먹어야한다... 지금 임신중인데 관리하는거냐 . ..
오지랖좀 그만하지 ㅠㅠ
뭔상관? 참나! 제가 뚱뚱해서 이렇게 화가나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