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부산에 갔다가 ktx로 올라올때 일어난 일입니다.
대충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하고 저녁 6시경 ktx에 올랐습니다.
(신)경주역을 지날때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경주역에서 승객이 탄 모양인데, 젊은 여자 3명이 제가 앉아 있는 곳으로 오고 있더군요.
그냥 무심히 처다 보았는데, 제자리에 와서는 자리를 비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헐? 뭐지?? ' 황당해 하고 있는데, 자신의 좌석이므로 비켜 달라고 얘기하더군요.
' 아~ 내가 잘못 앉았나? ' 하고 제 표를 확인해 봤는데, 제자리가 맞습니다.
제 자리가 맞다고 얘기하니까, 그 여자의 행동이 참 가관입니다.
그여자는 제가 펴놓은 테이블에 자기표를 툭 던지더니, 자기자리니까 일어나라는 표정을 합니다.
' 뭐 이렇게 싸가지 없는 x이 다있지? "
너무 불쾌하고 황당했지만, 그여자의 표를 들어서 확인해 봤습니다.
자리는 제자리하고 똑같았습니다.
' 헐~ 뭘까? '
그런데 시간을보니 오전 6시표 였습니다.
그여자에게 표를 돌려주며 시간을 보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더군요.
그당시 너무 피곤했었고 여자랑 싸우기 싫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던게 후회가 되네요.
끝.
헐.... 근데 시간이 안맞는 티켓가지고 탄 건 무임승차 아니예요?
역무원 부르셨다면 사이다 드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요즘 티켓 시간 확인 제대로 안하고 무조건 비키라는 사람 많아서 황당하네요.
보통 자리 겹치면 내가 잘못 알았나 싶은 맘에 시간 자리 차량번호 두세번 읽어볼텐데요.
뻔뻔한것도 아니고..정신이 없는건가..
개념이 없는건가..
욕해드리고 싶은 여성 분이네요
싸가지없는 바보..ㅋㅋ
모른 척하고 역무원 불러서 이슈화시킨다음 역무원이 시간이 틀리셨네요. 하면 그때부터... ㅋㅋㅋㅋㅋ
'시간이 오전 6시네요.' 하면서 표를 던졌어야죠.
어떻게 시간을 헷갈릴 수 있죠. 그냥 원하는 시간대 못사서 딴 시간대 사놓고 배짱인거 같은데.... 핵쓰레기네요.
자기가 잘못알았으면 사과할 줄 알아야지.
뭘던져 표를 ㅋㅋㅋㅋ 표던진다고 하니깐 아주 조금은 뜬금없는것같지만 예전 신라의 달밤이란 영화에서 자기 지갑 아무대서나 막 툭툭던지던 형사아저씨 생각나네
후에 타짜1 편에 출연해서 너구리였나? 그분이었는데 잘계시려나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
음 저는 아주 오래 전에 기차를 탔는데 중간에 자기 자리라고 비켜달라고 하더군요.
표를 봤는데 날짜와 시간도 맞고 자리번호도 맞았어요.
기차가 도착하기 전에 해당 열차가 약간 지연된다는 방송이 있어서 제가 타야할 열차가 지연되는 줄 알고 내렸죠.
그런데 내리고 나서도 기차가 안 오더군요.
역무원에게 물어봤더니 내가 탄 기차가 맞다는거예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타야할 열차는 하행선이었고, 비켜달라는 사람이 탈 열차는 상행선이었어요.
멘붕... 그 날 막차였는데...
난 표를 교환하고 근처 모텔에서 하루 자야만 했죠.
그나저나 비켜달라고 했던 사람도 막차였는데 어떻게 됐을지........
어?? 저랑 똑같은 일 겪으셨네요?? 저는 대전에서 어떤 아줌마가가 여기 내자린데? 하면서 표를 던짐. 2시 차였는데 12시 차표 였음.
그래서 이거 12시 차표인데요? 하고 테이블에 던졌더니 줏어들고 어...어??... 하더니 사라짐.
그 아줌마 딸을 만나셨나...
싹퉁머리는 똥싸면서 같이 내버렸나......;;
오전6시 오후6시 착각은 좀 심각한데 ㅡㅡ
한 2년전쯤인가?
여친과 창원에서 부산 내려오는
기차에서 우리자리에 당당히 앉아있는
20대여자들을 봄.
우리자리라고 나오랬더니
"우리 담역에 내리거든요?"
여친이 열받아서
"다음역에는 알아서 내리시고
지금은 우리자리니깐 비키시라고!"
하고 쏘아붙이니 나오더군요.
어이어이 이봐, 승무원한테는 비밀로 할테니 작은거 두장 정도면 될거같은데
병신년이네요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한 8년 전인가 부산가는 KTX타서 자리에 앉아있는데 출발 10분전에 어떤 여성분이 오셔서는
자리확인좀 부탁한다고 하길래 어 제자리 맞는데... 하고 그분이 보여준 표를 보여주는데 19시 표가 맞는거임..
다시 내표를 봤더니 7시..... 세상 무너지는줄;;;; 오후 7시표인줄 알고 예약했던게 오전7시 표였던;;;
부리나케 뛰어가서 다시 끊고 겨우겨우 다시탐;; 진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표값만 5만원 날림 ㅠㅠㅠㅠㅠㅠ
아..뻔뻔한 멘붕 KTX 편이다..ㅜ
저는 새벽6시에 ktx탔는데 엄마랑 애기둘이랑 저밖에 없었고요 ...엄마는자고 애들이 엄청 시끄럽길래 혼내줬던 기억이... 눈으로 째려보며 조용히해 하고 말했죠 .
자기딴엔 확신을 가지고 상대가 민폐라고 생각하고 그럴수는 백번양보해서 있는데 자기가 틀리고 잘못됐으면 사과를 확실하게 하고 가야지 그냥 사라지면 해결될일이가
표 시간 확인하고 바닥으로 던지면서 확인해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ㅋㅋ
그쪽이 가지고 있눈표는 오전 여섯시꺼네요
오후 여섯시에 타려면 씹팔시 거를 사세요.
오후여섯시는 씹.팔. 시 예요 라고 해줬으면 사이다
전에 급하게 KTX 매표하느라 가족석에 앉았는데 부산에서 서울로 마실가는 아줌마들하고 함께 앉게 되어서 서울 올때까지 떡, 통닭, 부친개, 삶은계란, 김밥 등등을 배터지게 얻어먹고 왔던 기억이...
어...?
저랑 비슷한경우
매표소서 매표하고 기차안에들어가니 제자리에
여성분이 앉아있음 표 확인해보니 자리는 맞는데 이상해서 직원분 소환 표확인해보나 제꺼는 맞고 여성분은 예약만 걸어놓고 결제을 안함 그자리서 무임승차로 벌금...ㄷ 정신줄놓고 다닌득;
전 절 못믿어서 일단 누가 내 자리라고 하면 겁나 굽히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서
저분의 당당한 싸가지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ㅋㅋㅋ 자기자신의 눈과 뇌에 대한 신뢰가 되게 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