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세
회사 다니고 연봉은 3,200정도 됩니다.
현재 자취하고 있고, 취업을 늦게해서 현재 800 만원정도 모았습니다.
집안이 별로 잘나지않아서 부모님께 기대 전혀 안하구요
저도 모아둔것도 없이 한달에 적금넣고 이런저런 생활하고 있습니다.
5년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여친 사정도 저와 크게 차이가 나지않네요
여친은 27살이고 학자금 대출금을 최근에 전부 상환해서 모은돈도 거의 없습니다.
내년 12월 결혼예정이고 신혼집은 서울 강서 화곡 1억5천 투룸 계획중입니다.
20%인 3천만원 모아서, 80%는 1억2천은 전세자금대출로 받으려고 합니다
"이사 딱 네다섯번만 다니자. 10년안에 자리잡도록 해볼게!"
라고 말하면
여친은 "나도 없는데 뭐. 같이 모아서 잘 살자"라고 해주는데
고마우면서 동시에 너무나도 미안하네요.
적어도 빚이 없으니 상황이 좋은거라고 스스로 위안삼지만 참 이게.....
자게에 능력있으신 유부남 선배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https://cohabe.com/sisa/25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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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친 두셨습니다.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쿠키님도 행복하세요!
여친 놓치지 마세요.. 멋진 여친... 마음이 너무 이쁜 여친이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더 좋은 남자만나려면 얼마든지 가능할텐데 고마우면서 미안하고 참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게 화곡동 살아유~같이힘내요!
반갑습니다 ^^ 화곡동에 신축빌라들이 많더라구요!
결혼할 좋은 여친 두신게 마냥 부럽기만한
뭘요. 전 결혼할때 빚이 6천.....
헉... ;;
결혼도 하시고 잘 사실거같은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현 여친님과 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11년전에 7년 사귄 여자친구랑 안양 원룸에서 시작해서..
이사를 5번~6번 했네요.. 현재는 나름 살만합니다.
여친이 그래도 좋은 분이라 생각되니 열심히 모으시면 좋은 일 많을 거에요.
나중에 보면 그렇게 산것이 다 추억이 되다라구요..
원룸에서 시작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원룸에서 시작할까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그건 결정하기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런거보면 저도 참 배부른 생각을 하는거같아서 반성해야겠습니다
잘 사실겁니다~~^^
현재 빛 없는게 어딥니까..걱정마세요,
전 신행 다녀 와서 집이 없어서 처제 집에서 옷갈아입고 본가 인사하러 갔어요,,,
부럽.....;;
제 나이 50인데
애 셋 키우면서 현재 빚이!!...울컥!~~ㅠㅠ
그만 하렵니다..ㅠㅠ..
ㅜㅠ 화이팅입니다..
두분이 젊으시고 직장 다 있으시고 마인드가 긍정적인데 뭘 걱정하세요. 맞벌이 하시면 나아질겁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화이팅하겠습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
저는 와이프 돈으로 결혼했어요.
지금 사는 집은 전세로 지인의 도움으로 지인의 새아파트 전세 6년들어왔는데
열심히 모아야죠 ^^;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불헙습니다 ㄷㄷㄷ
그렇게 시작하셔도 됩니다. 저도 2천으로 식 간단히 올리고 전세구하고 애기가 생겨 외벌인데도 대출끼고지만 몇년만에 내집에 살고 있어요. 돈없어 결혼 못하는 것보다 여친분 놓치는걸 더 후회하실 수 있어요. 잘 사실 거 같네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돈없어 결혼 못하는 것보다 여친 놓치는걸 더 후회할수있다는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제가 수학을 20년 넘게 공부했을거 같은데 (산수포함)
가장 쓸모가 있던건 '기울기'였습니다. 미분값.
님의 현재 값은 제로 근처에서 맴돌고 계실지 모르지만
최근 몇년간의 현금흐름 + 저런 여친님과 결혼하시는 것을 고려해보면
기울기는 양의 값입니다.
지금 20억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울기가 음의 값이면 패가망신까지는 시간만 문제죠.
잘 되실껍니다. 굿럭입니다.
날카로운 판단 감사드립니다!
결혼할때 빛이..1억가까이 됬었죠..
그게 10년 전즘이니...
지금은 모두 갚었지만..
돈보다 더 좋은게.. 사람 이랍니다...
착한 여친 만나셨네요!!
결혼하면 행복하게 잘 살수 있으실겁니다^^
다 그런 거에요. 현재 빚 없는게 일단은 좋고요.
저도 10년 전 결혼할 때 빚으로 시작했어요, 힘내세요
좋은여자 만나셨으니 자리도 금방 잡으실겁니다!!!힘내세요!
누구입장에서는 쉬어보일수있지만 27살에 스스로 학자금 대출 다 터신 여친분 정말 대단한겁니다...
윗분들 말씀 처럼... 절대ㅜ놓치면 안될 분 같네요 ㅎㅎ
화이팅하세요! 앞으로 모을일만 있으실듯 하네요 ^^
빛 없이 시작 하면 그걸로 되는거에요 ~
전세아파트 부담 가시면 국민임대아파트 알아 보셔요 ~
자리 잡을때까지 이사 안다니셔도 되고 나름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내되실분이 심성이 참 곱습니다. 그런 배필은 절대 돈으로 살 수 없죠... 부디 예쁜사랑 오래오래 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아 부러워...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집에는 기대할게 없고 저도 학자금 상환하고 헛투루 쓴돈이 많아서 모아둔게 없는데...여친도 없어요 ㅜㅜ
아직 솔로이고, 막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나 부럽네요..
지금의 상황을 같이 견디자는 여친 분이 있다니 배가 아플 정도입니다~~
행복하게 결혼 준비하셔도 될 거 같아요~예쁜 사랑하십시오^^
좋은 반쪽을 두셨네요. 행복하실겁니다.
충분합니다
행복하세요
두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어려울때 서로 고생하며 지내신 분들이 오래오래 행복하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힘내세요
이상태로만 가시면 님 성공할꺼예요
10년후 이 자게글 다시 보시길
그렇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같은 마음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부디 오래오래 변치않고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저랑 동갑이신데, 빚 없으시니 일단 성공이시네요~
전 지금 빚이 9천... 근데 그거랑 별개로 아직 학자금대출 절반밖에 못갚은건 함정... ㅠ_ㅠ
결혼하고 이사 1번 했는데, 전 두번만 더 이사하자 했더니, 와이프가 다음번 이사 한번만 더하고 끝내자네요 ㄷㄷㄷ
힘내세요~ 화이팅!!
디딤돌로 대출해보세요 ㄷ 저도 연봉3200인데 ㄷ 디딤돌로 집구매하고 아들하나 키워서 잘살고있습니다 ㄷ 풍족하진않아도 살만해요
대출이자나 월세나 차이없내요 ㄷ
결혼 하세요... 글쓴분의 단편적인 얘기만 듣고 모두 아는건 아니지만...그런 여찬 찾기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전 결혼 전 보증으로 있는 빚 좀 있었고...
지금 38세에 자녀셋 집관련 대출 2.3억 있습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지금 있는 대출은 언제 갚을지...에효..
우리나라는 학자금 대출과 집값때문에...출산이 줄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결혼한게 벌써 8년전이네요... ㅎ
전 -500으로 시작했습니다^^; 주택 방2개에서 부터 시작했었어요.
화이팅입니다^^
좋네요. 건강한 마음가짐을 가지신 두 분의 앞날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현 물가수준 맞벌이 세후 400넘기면 어느정도 상환계획 세우고 생활 가능합니다. 호사스러운 생활은 아니더라도, 여가생활 알차게 계획세우고 지낼만해요. 물론 아기 낳으면 여가생활비가 고스란히 아기한테 가겠지만. ㅎㅎ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