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스냅 한장이네요...
얼마전에도 인기글에 수잔웨딩스냅으로 의견이 분분하던데..
이런 웨딩가서 한번 찍어보고싶네요 ㅎㅎㅎ
https://cohabe.com/sisa/252535
수잔작가의 웨딩스냅 한장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스냅 한장이네요...
얼마전에도 인기글에 수잔웨딩스냅으로 의견이 분분하던데..
이런 웨딩가서 한번 찍어보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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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심도에 집착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계속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얼마나 잘 잡아내냐가 사진의 묘미인거 같네요.
사진의 정답은 없지만 나만의 답은 분명히 찾아야되는데 못찾고 있는 제가 하수란걸 한번더 뼈저리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ㅎㅎㅎ
화벨 못잡아서..흑백처리한걸로 오해할뻔..ㅋㅋㅋ...
아..수잔아줌마.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도 넘 좋지만...
일단. 수잔 아줌마정도 고용할정도면.. 엄청나게 부자인 분들이 보통하죠..
집도 부자 데코레이션도 ㅎㄷㄷ 하게 하구요. 하객이나 결혼 당사자분들도 잘꾸미고..
웨딩장소등.. 전부 끝내주는 곳에서하기때문에.. 웨딩사진도 덩달아 분위기있게 더 잘 나올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미쿡가면 서브 좀 시켜주시남유 ㄷㄷㄷ 노작가님 웨딩 장소도 좋은곳 많았던거 같은데유 ㅎㅎㅎ
제가 이사진을 보면서 드는생각은
절묘한 찰나의 감정이 담긴 사진이라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드는반면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찍어서 앨범에 넣어주면 뭐라고 할까..
아니 원본단계에서 삭제될수도 있겠구나..
신부가 목, 겨드랑이등 저런사진을 앨범에 썼냐고 크레임올듯..
원판 첨 배울때 신부한테 사진잘나오는 각도로 던지는 법까지 말해줘야 건진다라는 교육?까지
받았던 저로써는 저런사진이 너무 신선합니다..ㄷㄷㄷㄷ
아.. 부케받는사람 정해놓고 앞으로 나오라고 발위치까지 잡아주잖아요..ㄷㄷㄷㄷㄷ
이게 정답입니다. 우리나라 웨딩스냅은 대다수가 작가주의가 반영된 사진(작가가 예쁘다고 생각되는 사진)윗분 말씀대로 표정도 안나왔고 겨드랑이 그대로 들어 났는데..신부는 싫어하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결혼식은 결혼 나름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 하면 좋을거 같은데...무조건 이쁜사진만 선호하는 국내 상황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ㅠㅠ
분명 연출인데.. 연출 같지 않은 모습. 사진속 사람들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작가분이 이 정도 까지 끄집어 낼 수 있는 분인지... 결론은 참 부러운 사진 입니다
외국애들 표정이 원래 좋아요. 인터뷰를해도 카메라 똑바로 응시하면서 인터뷰하구요. 어렸을때부터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도록 배워서 인지, 애들이 잘 웃고, 자기 감정상태를 잘 나타내요. 저도 외국친구들 있어서 만나보면 그 친구들은 무표정일때 살짝 웃는 상입니다. 반면 유교권 문화에 자기 감정을 숨기고 절제를 배운 나라들은 대부분 무표정때 시무룩 한 느낌이구요. 저도 기회가 되서 호주 소규모 예식 촬영 했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카메라 들이대면 아주 유쾌하게 받아줍니다. 문화의 차이가 젤 커요
수잔 저분 홈피 주소가 어떻게 되죠 ?? 예전거는 없어진것 같던데 ;;
일단 결혼시간이 여유로우니.. 한국은 홀 웨딩이면 삼십분하려나
저긴 외국 하루종일 주어지는 촬영시간 보조촬영자 그리고 좋은장소지요
우리나라 웬만한 작가님들 가시면 수잔 정도 찍으실분들 많으실거에요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작가님들이 대단한 거임
그 짦은 시간에 혼자서 퀄리티 있는 사진 뽑아낸다는게 쉽지 않은거죠
반대로 수잔이 우리나라 환경에서 동양인 사진찍으라면 글쎄요ㄷㄷㄷ
한국은 무조건 얕은 심도에 집착. 뽀샤시 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니 작가들도 거기에 맞출 수 밖에 없죠. 찍는 진사도 문제 고객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