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사실 주인공을 이용해 먹은 건 맞았던 캐릭터.jpg

최 반장

사실 합동 수사팀을 굳이 꾸리지 않고 마.약반을 감시역으로 쓰다

중요한 때 자신들이 주역으로 나서서 공을 쓸어가려 한 지라 주인공 팀을 이용해 먹은 건 맞다
그런데 왜 합동 수사팀을 안 꾸렸는가 하니

본인 왈 "잡고 싶어서."
예전에 진행한 작전에서 이미 마.약반과 합동팀을 꾸렸던 적이 있었는데,

하필 이걸 섣불리 들쑤셔서 죄다 나가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아저씨의 첫 등장도 결국 마.약반을 빼고 작전 펼친 게 성공해 승진한 장면이다

실제로 저 장면에서 고 반장이 절을 한 이유도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걸 알긴 하는지라
어처구니 없고 자존심이 상하지만 정말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것

따라서 이 영화에서의 최 반장의 정확한 심리를 요약하면

1. 이무배 패거리가 마.약 밀매하는 움직임을 찾아냈다.

2. 이거 합동팀 꾸리면 무조건 파토나고 다 도망간다. 일단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겠다.

3. ...그래도 아는 형에 선배기도 하고 마.약반이 하도 사고쳐서 해체될 거 같으니

감시 역할로 붙여줘서 실적 조금이라도 나눠받게 하면 좋겠네. 일 같이 ㄱ?

한 마디로 꿍꿍이가 좀 있어도 소고기 사주는 착한 사람인데

아니 이 인간들이 갑자기 치킨집을 임대하더니 생닭 50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