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열외자 썰.

그러게 뜯어져서 왔나

머 본인이 글 쓰다가 누락했겠지
어떻게든 찾아봤을테니까

반송안되고 미아되는거 감안하고 반송주소 날리고 보내면 되긴 함.

보내는주소 안적고 보내는거도 있자늠.

아 그런거두 있구나..
살면서 택배 보내본 적이 없어서 몰랏성

쇼핑몰에서 다이렉트로 보냈을수도 있고

근데 진짜 병사야 그렇다 쳐도 간부레기는 핵노답이네ㄷㄷㄷ

중대장, 보급관 이런애들은 걍 잘 모르는 걸 수 도 있고(중대원 많으면 병사들 일일이 관심 안가지는 경우 많으니) 하사나 소위들은 병사들보다 몇살 많은 정도라 사실 병사들만큼 유치한 짓 잘하지

저 사람 아니였으면 사고 하나 터졌을듯

송곳 보면 시시한 약자와 시시한 강자라더라
의로운 약자와 사악한 강자가 아니라;;ㅠㅠ

이런 기억들이 생각보다 살면서 많아서 내 머릿속에 강하게 남은것중 하나가
'약자는 모두 착하지않다'
그리고 약자라고 무조건 돕고 동정하는것도 그만뒀다.

ㅇㅇ 그래서 송곳에서도 주인공 이수인이 그 문제로 갈등하니까
구고신 노무사가 해준말임 그걸로 멘탈나갈거면 노조 때려치우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뭐 사람의 취향, 선택이니까

난 왕따였을때 잘 대해준 애 군것질 거리 사주고 먹을거 자주 주고 그랬는데 갸가 최고의 친구라고 이빨까드만 몇일후에 말도 안하드라...
시불장..

정확히는 전학와서 학급상태를 몰랐던 놈이라 나한테 붙었던것 같음

저도 중고등학생때 살짝 왕따 기질이 있거나 (그땐 왕따라는 말이 없는 시절) 그런 애들은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저희 패거리에 끼워서 놀아주고 했었죠 ㅎ

나도 그짓 몇번 했는데 답이 없더라 내 경험상 100% 걔네들한테도 문제가 많았음 걔네들 덕분에 나까지 내 친구랑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경험 종종 있죠
선의로 피해 입는 사람들 도와 줬다 도려 더 만만히 보거나 이용해 먹는 ㅋㅋㅋ
동영상에 중국 같은데 보면 무지하게 나오죠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 도와줬다 병원비 물어주는 ㅋㅋㅋㅋ

h망가? 중독인가..

단결이 아니라 권력 독점하려는 의도가 큰 거 같음.
기수열외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뭐 같이 굴던 놈
권력 없어지면 전역할 때까지 얌전히 있으라 하고 무시하는 거랑,
하나는 그 뭐 같은 놈들이 지들 권력 유지하려고,
차기 분대장 후임이나 이런 애들 미리 꼬투리 잡아가면서 ㅄ 취급하다가
후임들한테 쟤 먹으라는 둥 (네가 서열 밟고 올라서라는 뜻)
하면서 기수열외 시키려고 함.
비슷하게는 다른 부대나 다른 중대에서 넘어온
지 동기를 기수열외 시키는 경우도 있음.
나는 후자를 당할 뻔했지...
내 동기들은 이등병 때부터 진짜 빠릿빠릿하게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하고 후임들한테도 잘하고 선임들한테도 잘 하고 진짜 군생활 열심히 했는데,
우리 위에 앞으로 반년 정도 왕고 먹을 예정인 양아치들이 있었음.
그 놈들이 우리가 지들 바로 뒤의 차기 분대장이기도 하고,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하고 그러니까
위협을 느끼고는 우리 밑에 후임들하고 편 먹고 우리 기수열외시키려고 했었음...
결과적으로는 그놈들이 워낙에 쓰레기들이라서 상병 때 영창 갔다가 다른 부대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