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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에게... 』
*퍼즐 조각.
h에게(혼자 놀기)를 올림으로서 펼쳐놓았던 퍼즐 조각의 마지막을 맞췄습니다.
epilogue,
prologue,
h에게(연필HB),
無題(두 개의 거리),
H에게(기록은 기억을),
H에게(채움과 비움),
無題(누구나의 가슴엔),
h에게(혼자 놀기),
h에게(퍼즐 조각).
이 글까지 총 9개.
이렇게 묶음으로 애초에 하나의 글이었고,
epilogue 이후 7월 한 달간 올렸던 이 모든 게시글들은,
재가입 기다리면서 6월에 적어둔 글들이었습니다.
글뿐 아니라, 사진, 음악 선곡까지...
*혹 중간중간 이것 외 다른 무제(無題)나, (h에게)가 있다면 그건,
게시글 100개 채움 하기 위한 출석용 입니다.
어쩌면 제일 먼저 올렸어야 할 h에게(혼자 놀기).
이 글을 복귀하고 제일 처음에 올릴까 하다가,
최소한 한 달간은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제일 마지막에 올렸고,
지금 이 글은 재가입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관계로,
6월의 마지막 날에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7월 말에 올리게 되겠지요.
7월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고,
현 시간 기준, 8월에 올릴 사진을 준비 중이니,
미래의 시간을 잠시 당겨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도대체 얼마만큼 멀리 내다보고 글을 적고 있는 것인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집에 콜라가 다 떨어졌다는 거고,
이 글이 올라갈 즈음엔,
한 달 가까이 콜라 금단증상으로 손 떨고 있을지도...
*어느 지점부터 살짝 꼬여버린 시간...
불과 두어 달 상관이었지만,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이 엉망이 되어버린...
지금은 또 미래에서 온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뭐람...
*이 글은 7월 마지막 날에 올리려고,
6월 마지막 날에 적어둔 글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특별한 이유 없이 두 번째 글로 급 끼워 넣기 해봅니다.
202207. 부산... H(10m45s)
*내가 좋아하는 사진은 2분 이상 바라볼 수 있는 사진이다.
2분이란 굉장히 긴 시간이다.
그런 사진은 보고 또 보게 되는데 그래도 충분치가 않다.
마치 체홉의 단편 같기도 하고 개인의 사연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사진엔 온 세상이 담겨 있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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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을 누군가가 2분 이상 봐줄 리 만무하고,
2초라도 제대로 봐준다면 오히려 감사한 거고...
해서 생각한 게..
그냥 내가 내 사진을 2분 이상 찍어버리면,
보는 분은 1초를 봐도 2분짜리 시간을 보는 게 되는 거니까...
적다 보니 이 무슨 해괴한 논리인 건지...
여하튼!!
위 사진을 1초라도 제대로 보셨다면,
10분 45초의 시간을 제가 나눔 했습니다.
- 도대체 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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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 보통의 하루...
http://youtu.be/GRWh711Y_dw
.
일단, 복귀에 환영하고 (좀 오래 기다림),
콜라 주문 받습니다. 연필HB님으로 원기회복 하시라고....
그동안, 사진은 2분 감상이 아닌 찾기에 투자한 것을 최소한 30초로 하기로 하면서....
올리신 음악과 같이 듣고 감상하기로 했습니다요......^^
오랜만에 단보출현 ㅎㄷㄷㄷㄷ
시그마 작가주의 고수님들 은퇴하셔서
연필님이 무거운 짐을 다 지신듯
연작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사진은 소질부족으로
점수용으로 간간히 올려야겠어요 ㅎㄷㄷ
단보 활용잘하시네여
2022 07 03.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