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모 한정식집에서 돌스냅 찍는 날.
처음 가 본 장소라
삼십 분 정도 일찍 도착해 주변 산책하면서 촬영 동선 짜고 있을 때,
아기 아빠 먼저 도착.
'저도 사진 찍어도 되죠?' 하시며 스타렉스 트렁크 올리니 하드케이스가
트렁크에 몇 층을 이루고 있더군요. 하하.
'저게 다 카메라는 아니죠...?'
'맞는데요.'
(저 왜 부르신거죠?)
알고 보니 드라마 영화 관련 일 하시는 분.
온갖 캐논 고급 렌즈들 잘 구경했습니다.
뭐 그래도 저보고 잘 웃어주는 아이 덕에 아이엄마에게 칭찬 들으면서
잘 마무리짓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함께 촬영한 아내가
'd5 얼마라고?'
그러더군요. ㅎㅎ
https://cohabe.com/sisa/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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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잖아요. 아무리 뛰어난 작가라도 본인 행사 사진은 찍기 힘들죠 ㅎㅎ
전...제가 찍었...ㄷㄷㄷㄷ
저도 조촐하게 제가 찍다가 후회.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fgallery&no=3477224
전 나름대로 만족이유 ㄷㄷㄷ
고수는 언제나 고수. ㅠㅠ
본인이 나오는 자연스러운 컷을 못 찍잖아요;;; 자신이 나오려면 죄다 설정하거나 인증샷 같은 것만....;;;
역시 스냅의 매력은 스냅이죠. ㅎㅎ
뭐 자연스럽진 않겠지만, 필요한 컷 은 다 찍어 놨는걸요...
애기랑 놀아주는 것 도 찍고 가족 사진도 찍었구요...
어차피 가족끼리 정말 밥만 먹었기 때문에 따로 스냅도 필요 없었구요.
링크 사진 보셨나 모르겠는데, 인증샷 같은 사진은 애초에 찍지도 않았어요.
어차피 유부가 암만 잘 찍어봐야, 마눌이 "싫어" 한 마디면 깨갱. 그놈의 사진때문에 평-생 까이느니 차라리 돈 좀 들이(더라도 대신 까일 대상을 찾)는 게 낫단 ㄷㄷㄷㄷㄷㄷ
ㅎㅎ 유부의 한이 느껴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