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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장모님이 음식을 싸주시면..미묘합니다...뭔가 기분나쁜게 있어요

우리 장모님댁이랑 처가집 우리집은..다 5분안에 갈 정도로 있습니다..
그냥 같은 동네에요..
그래서 자주 우리 엄마도 음식싸주고...장모님도 음식싸주시는데...
근데..
음식 싸오면..그날 항상 식탁에는 장모님께 올라 옵니다..
만약에 반찬.국를 동시에 줬다 하면
항상 그날 반찬.국은 장모님이 하신게 올라 옵니다..
그래서 우리엄마가 해준반찬은?
하고 물어보면
냉장고에 있지..왜? 꺼내줄까??
나는 아니 내일 먹으면 되지 하고...넘어 갑니다..
그러다가..까먹고 우리엄마가 해준 찬거리 국거리를 상하거나 해서 버릴때가 종종있는데요,.,
그냥 차려주는데로 먹기는 하는데..
이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밥은 제 담당이 아니라서 별말 한하고 있는데..
뭔가...좀...그래요...
ㅠㅠ
엄마 미안

댓글
  • 구라인다 2017/06/03 15:56

    밥담당을 하시면됩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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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잡상인 2017/06/03 15:57

    걍 어머니 반판 직접 꺼내 드시면 안대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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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잡스 2017/06/03 15:58

    헤어지세...아..아니구나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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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7/06/03 15:59

    밥담당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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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7/06/03 15:59

    어...이 기분 저도 알아요...뭐라고 할순 없지만 얄딱구리 한 그 기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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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농부 2017/06/03 15:59

    그냥 강박인것같은데요? 먹지말라고한것도 아니고 한두번 꺼내드시면 아내분도 그다음부터 꺼내놓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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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K 2017/06/03 15:59

    회식 추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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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06/03 16:00

    어머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면
    꺼내 드시면 됩니다.
    아마 아내분은 무의식중에
    친근한 반찬 국을 먼저 찾고 꺼내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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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06/03 16:01

    못 먹게 막는 것도 아니고
    못 먹게 버리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신경을 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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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06/03 16:01

    그리고 아내분에게는
    장모님이 엄마입니다.
    그 반찬은 아내분에게 엄마가 해준 반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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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아르카 2017/06/03 16:05

    이게 딱 맞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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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바다비드 2017/06/03 16:00

    그냥 어머님것도 달라고 말씀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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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o2 2017/06/03 16:00

    엄마가 해주신거 직접 꺼내서 먹으면 되쥬..
    사실 집에서 자라오면서 먹던 음식의 맛이 입에 익숙해서 그런것이라..
    남편과 부인의 입장에서는 서로 고향 음식이 안맞을수 있쥬..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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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페디엠™ 2017/06/03 16:02

    왜? 꺼내줄까? 하면 가져와!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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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17/06/03 16:03

    그냥 꺼내드시면 되지 왜 이런 고민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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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루짜 2017/06/03 16:04

    답답하게. 속으로 꿍하니 그러지 마시고 우리엄마꺼 꺼내라고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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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랄프깁스 2017/06/03 16:11

    며느리가 다 버리니까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그럼 엄마 안힘들게해서 좋고 장모님 음식 먹어서 좋고. 1석 2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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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7/06/03 16:13

    가정파탄내려고 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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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금산 2017/06/03 16:41

    결혼 안하셨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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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아니오빚갚으리오 2017/06/03 16:18

    황금알을 낳는거위배를 가르지 마세요
    그냥 꺼내드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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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삽질™ 2017/06/03 16:26

    저랑 같으시네요.ㅇ.ㅇ;; 그래서 전 저희집껀 안받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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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라코차 2017/06/03 16:30

    냉장고에 있지..왜? 꺼내줄까??
    아 아니 해놓고 자게서 뒤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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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하기싫습니다 2017/06/03 16:30

    별게 다.... 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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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da_gogisaga 2017/06/03 16:32

    내가 상차려도 우리 엄마 반찬으로 상차릴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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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ooshin 2017/06/03 16:37

    그게 감정이 상하시면 번거로워도 국 2개놓고 드셔요 공평하게.... 대신 양은 좀 적게해서 2개로. 그러면 될듯한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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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닢마을방범 2017/06/03 16:39

    밥도 하시길 권합니다
    어차피 마눌님이 음식 계속 차려주길 기대하는건 무리...
    차라리 내입에 내가 먹고 싶은거 먹는게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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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여기서뭐하나 2017/06/03 16:40

    어머님이 주신 반찬때문에 싸우다
    헤어지면 그것또한 불효이니
    걍 장모님 반찬 맛있게 드세요
    어머님 반찬은 받아서 버리든 먹든 기분 상하셔도
    걍 사세요 그게 살아보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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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gRangRang 2017/06/03 16:43

    이런게 기분 상할수도 있구나 하고 하나 배우네요ᆞ
    와이프 분은 어릴 때 먹던 음식을 무의식중에 선호하는 거 같네요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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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쿤 2017/06/03 16:50

    충분히 신경 쓰일만한거 같은데...;;;
    다만... 신경이 쓰이시면 그냥 본인이 직접 꺼내서 드시거나...
    차리기 전에 싸준거 뭐 먹고싶다 이야길 하시거나... 아내 분 기분 상하지 않게 유도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사실 아내 분께서 꺼내줄까? 하시는거 보면 일부러 그러시는것도 아닌데.. 혼자 꽁하게 있는게 제일 안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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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리셔스™ 2017/06/03 16:50

    장모님꺼는 아내
    어머니꺼는 본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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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ooding 2017/06/03 16:57

    냉장고에 있지..왜? 꺼내줄까??
    이라고 물을 때 "응"이라고 대답하세요.
    부인이 안물어본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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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마당♥ 2017/06/03 17:01

    저도 어머니가 싸준음식은 배가불러도 최대한 안버리고 먹어요 어머니 정성이 아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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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씨 2017/06/03 17:09

    밥을 해주시는건 님 부인이지만 님이 먹고싶은 반찬을 꺼내 먹을 수 있는건 님이죠.. 왜 스스로 꺼내 드실 생각은 안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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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0】빛의향연™ 2017/06/03 17:12

    이런게 더 소소하게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부분 입니다. 부부간에 오해는 대화로 풀고 생각없이 하던 행동이 자칫 분란을 만들수도 있으니 자연스레 대화를 한번 해보시고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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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로키테슈바라 2017/06/03 17:13

    부인이 어리석네요.. 남편 입장뻔히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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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hyWoody 2017/06/03 17:13

    팔이 안으로 굽는거죠 머. 그러려니 하세요. 부럽네요 넘치는 반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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