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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준 가상 화폐에 군사 기밀을 팔아버린 육군 대위와 민간 업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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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작원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우리 군의 기밀을 넘겨준 육군 대위, 그리고 민간 업자가 구속이 돼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 있었고, 하마터면, 우리 군의 작전 내용이 통째로 북한에 넘어갈 뻔한 사건이었다고 함.


성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USB는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해커의 지시를 받고 한 가상화폐 회사 대표가 만든 건데,

컴퓨터에 꽂으면 저장된 정보를 순식간에 빼가고 심지어 연결된 전산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해킹 장비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은 육군 대위는 이 USB를 우리군 군사 기밀을 공유하는 합동지휘통제체계 단말기에

꽂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음. 아주 군의 작전 정보가 통째로 북한에 넘어갈 뻔했던 초대형 사건이 될 뻔 했다는 거지.


대위가 대학 동창을 통해 공작원을 처음 알게 된 건 2년 전의 일이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과 전화로만 연락했음.

공작원은 정보를 보내주면 대가를 주겠다고 포섭했고, 대위는 육군 보안수칙 등을 수차례 전송해 준 걸로 드러났고.


최종 목표인 군 시스템 해킹 전에 '트레이닝'을 시킨 걸로 보이는데, 심지어 공작원은 해킹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기 위해

영상과 음성 송수신이 가능한 시계까지 보내줬음. 하지만, 시계로 컴퓨터 화면을 촬영하는 수상한 행동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고.


USB와 시계를 제작한 업자가 받은 대가는 7억 원, 대위도 4천8백만 원 상당의 대가를 받았는데, 전부 가상 화폐였음.


 북한은 해킹으로 가상화폐 탈취에 집중해 작년에만 4천8백억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렇게 탈취한 가상 화폐를 이번처럼 군사 기밀을 빼돌리는 공작 자금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


육군 대위라는 놈이, 그 가상 화폐 하나 때문에 군의 중요한 군사 기밀을 통째로 팔아넘겨? 군인이라는 놈이 국가에 대한 충성심도 없네.

댓글
  • 루리웹-15536755 2022/04/29 07:10

    이미 다 털린 적 있을 듯
    대위가 시계로 화면만 안 찍었으면 안 걸렸을거잖아


  • 루리웹-15536755
    2022/04/29 07:10

    이미 다 털린 적 있을 듯
    대위가 시계로 화면만 안 찍었으면 안 걸렸을거잖아

    (nG9qoL)


  • 요단고속
    2022/04/29 07:14

    영관을 놓아버린 나머지 정신줄도 놓아버렸군

    (nG9qoL)


  • 보라개불
    2022/04/29 07:17

    사건 터뜨린건 간분데 병사들만 교육 들으러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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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7n8xgR 2022/05/03 05:36

    바본가. 시계보다 화웨이 통신 장비 쓰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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