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7년차에요.
물론 취직 문제 비자 문제 때문에 고생하시고 그런분들도 많은거 알고 있는데. 이민자 한국인의 캐나다가 아닌 그냥 나라 자체만 보자면 가장 살기 좋은나라라고 생각해요.
저는 운좋게 취직잘되서 고소득자에 속해요 그래서 세금 많이 떼거든요. 많른분이 착각 하시는게 고소득은 무조건 40프로 세금 뗀다 하시는데 그건 몰라서 하는 말씀이고 소득 8천 이상부터 39퍼센인가 떼고 구간별로 세금률이 달라서 무조건 불공평한것은 아니고 저는 고소득자가 많이내서 저소득자한테 도와주는게당연 하다고 생각해서 전혀 불만 없습니다. 작년에 십몇만불 벌었는데 총세금이 32퍼센트인가 그랬어요.
캐나다 사람 의료 치안 자연환경 복지 모든면에서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 완벽에 가까운 나라 같아요.
곧있으면 부모님도 영주권 받고 오시는데 기대되고 정말 이런곳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다는게 꿈만 같아요.
바쁘게 적응하고 살기만 하다가 가만히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끄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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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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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다음 캐나다인
한국인입니다. 군대도 다녀왔고 세금도 꼬박꼬박 냈었습니다.
농담입니다..^^
네 다음 어쩌고는 시비거는 말 아닌가요?
농담이라 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한마디하고서 뒤에 농담이라고 오해할까봐 댓글을 달았으면 그냥 웃고넘어갈수있는 수준인거 같은데요?
뭘 그리 인생 팍팍하게 사시나요?
국적이 캐나다면 캐나다인 아닌가요?
뭐 이민 7년차라는게 영주권인지 시민권인지 이중국적인지 모르겠지만 시비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아보이는데요..
국적 한국인인데요. 실수로 추천 드렸습니다.
미국 it쪽 석사로 캐나다 영주권 받기 힘들까요???
부럽... 개같은 미세먼지 하나만으로도 나가 살고계신분들 넘나 부럽 ㅠㅜ
캐나다가 의료가 좋다니요.. ㅎㅎㅎㅎㅎ
영국의료의 재판이라고 진절머리를 내시던데...
제가 여기 살고 느끼기에 좋다고 느낍니다. 많이 안아프면 엄청 기다리지만 큰게다치면 바로해줘요. 일하다 무릎다쳤을때 무료로 3일만에 mri 해줬어요. 제가 살고 있기 때문에 더 잘알요. 한국 25년 캐나다 7년 살았는데. 한국이 더좋고 편해요 그런데 약 주사를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줘요. 수술고 너무 쉽게해버리고.
mri찍는데 3일 걸렸다구요? ㄷㄷㄷ
네. 한국에선 당일날도 50만원인가 주면 찍었는데 여긴 진짜 걷지도 못하게 무릎을 삐었더니 그래도 빨리 해주긴 하더라구요. 무료이긴 하지만.. 손목 삐었던가 그냥 생활 가능한데 불편한정도면 6개월도 기다림 ;;
한국 의료가 좋긴하네요...한국에선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
6개월이여?ㅋㅋㅋㅋㅋㅋ 그게살기좋다구여?
부럽네요
고소득자는 어디나 천국입니다 ㄷㄷㄷㄷㄷ
지인들 저소득이라도 생활 만족도는 엄청 높아요.
우리 나라에서 연봉 8천정도면 잘살텐데요... ㄷㄷㄷ
토론토 자게입니다. 뭐해야 십몇만불 버나요 ㅎㄷㄷㄷ 그정도 벌면 어디서나 천국이죠
첫직장은 5만불이었는데 그때 랑 지금이랑 생각은 별차이 없어요. 정제소요. 드릴링 현장일도 해봤고 별에 별거 다해 봤어요
그렇지 않아요...제가 미국인데 십몇만불 벌어도 천국까지는..
십몇만불이면 캐나다달러로 계산해도 1억이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그럼 글에 쓰신 8천이 넘어가는 구간인데 세금이 38%가 아닌 32%내셨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서 답글적습니다 제가 뭘 놓쳤나요? ;;;
예를들면 4만불가지 25프로 4-7만은 29프로 7-9만까지는 32 프로 9만이상은 39. 이런식으로 떼요. 총 액으로만 보는게아니라 구간별로 떼는거에요. 그래서 고소득자들 죽는 소리 할때마다 이해가 안되요. 그럼 세금 덜내고 덜벌던가 남들보다 더벌면 더떼는게 맞는건데.
근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많이 넘어 올려고하지 않나요?
미국이 더크고 선진국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미국이 안맞아요. 거기선 아시아인이 약간 투명인간 취급 당하는것 처럼 보이지않는 인종차별 같은게 심해요. 캘리포니아 쪽은 그런 느낌 거의 없는데 중부 동부쪽에가면 불편한일이 꼭 생겨요.
일단 캐나다류의 선진국은 물질적인건 둘째치고 여유가 넘쳐서 부럽네요
서로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 다 여유가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친구 한명 용접으로 갈라고 에이전시 수수료랑 져니맨 딴다고 캐나다 채류해서 한 오천만쯤 들었는데 결과는 져니맨은 땄는데 이민국에서 용접 직군 외국인 취업 금지로 닫아버렸더라구요 뭐 그래도 갈 수는 있다는데
아이엘츠 점수도 있어야 하구 그쪽 회사에서 스폰 서줘야하고..복잡하더라구요..가시려는 분들은 이민국 가서 이민 가능 직군확인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제 친구처럼 나이 30대 중반에 공중에 붕 뜨시지 마시구요
총기허용 나라 인가요? 치안은 어떤가요 ?
피엔지로 일하시나봐요?
정제소나 폴맥이나 현장일 감당하기 힘든데
그런일 하시면서도 캐나다 좋다고 하시는거보면 정말 대단하신거같습니다.
알버타 대학 나온애들도 본사 보내달라고 죽소리 나오던데;
자연은 그렇다치고 의료 치안은 한국이낫죠 ㅋㅋ
의료 치안 밤문화는 한국이 넘사벽입니다ㄷㄷㄷ 그래서 기어들어와서 살고있눈데ㅋㅋㅋ
한국도 용접하거나 리파이너리현장가면 돈 엄청 벌죠. 원래 블루칼라가 이쪽 분야에선 대접이 더 좋은데..
캘거리 본사 있어보셨으면 사람들이 지난 2년간 어떤 지옥을 겪었는지 아셨을텐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