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r6 서브로 본식찍었습니다~

아직도 dslr을 고집하는 꼰대포토입니다~
현재 메인:1dx2 와 서브로 오막포쓰다가 오막삼으로 다운그레이드(색감문제)
그러다가 오막삼을 R6 바꿨습니다 기존 렌즈에서 어댑터로 썼습니다~
아직 손에 잘 안익어 불편하기도 한데 아주 좋네요
바디는 1ds ~ 1dx2 / 5D ~ 5D4 나온기종들은 1dx3 빼고 다 써봤습니다
R6정말 편합니다 Dslr과 미러리스는 그냥 다른 장비 같습니다
R6는 구도잡고 셔터누르면 알아서 핀이 잡혀셔 찍힘
dslr처럼 원샷포커스잡고 구도를 잡아서 찰칵이 아닌
구도를 잡고 셔터를 누르면 af는 자동으로 찍힘
이 과정이 정말 편해요
포커스 시간 1초~2초가 사라지면서 그 시간을 노출과 구도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댑터링에 달린 링이 신세계입니다
셔터 / 조리개 / 감도 세가지중 하나 선택해서 줌링 돌리듯 그냥 돌리면
감도를 빠르게 조정 가능 게다가 노출이 직관적으로 보여
본식처럼 1초가 급한 상황에 테스트샷 없이 바로 촬영한다는건 정말 좋네요
단점이라고는 뭐하지만
너무 자동이라 사진찍는 맛이 안납니다
똑딱이나 핸드폰 찍는 느낌
내가 사진을 찍는 건지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데 내가 들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편한데 불편한 느낌
그래도 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미러리스를 서브로 구입했지만
아직은 1dx2가 더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