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인어른이 사업을 하시던 걸 처형(와이프 언니)에게 15년 전 물려줌.
2. 장인어른은 200억대(건물, 땅 등) 재산가이지만 지속적으로 이곳저곳 투자를 하셔서 처형의 사업 유지 및 경제력이 매우 중요함. (90%의존)
3. 와이프랑 처형이 사이가 엄청 안좋음. 처형이 성격장애임.
20살 때부터 사업 인수인계 받고 지금까지 일 하면서 초딩 같고 유치하고 와이프에 대한 질투가 상상초월임. 와이프랑 저의 2살 딸도 처형이 아는 척도 안하고 와이프 임신 당시 엄청 괴롭힘.. 이런데 늘 장인어른은 와이프 보고 처형한테 숙이고 들어가라고 함. 처형의 경제력이 중요하니.
4. 제가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장인어른을 이어 처형이 하는 사업에 입사 할 예정이었음. (6월말 퇴직 예정)
5. 입사를 하게되면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베이비시터 지원과 지금 살고있는 집이 장인어른 건물인데 계속 살게해줄거고 노후에 건물 등 30억 가량 유산을 물려주신다고 약속하셨었음. (20년은 있어야할듯..)
6. 근데 처형 성격이 장애라서 처형 사업에 입사해서 일하면 저나 와이프나 처형한테 붙어있다간 정신장애가 올 것 같음..
음슴체라 죄송합니다.
오늘 또 처형이랑 와이프 대판 폭발해서 와이프 엄청 울고..
대충 이런 상황인데 뛰쳐나와서 임대주택 알아보고
다른 직장 알아봐야겠죠? 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 엄청나게 뭐라할게 뻔한데
이건 아닌거 같은데..아무리 경제적으로 넉넉하다해도.. 미칠 정도입니다.
https://cohabe.com/sisa/2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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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와서 다른데 알아보셍 일은 힘들어도 참지만 사람힘든건 모참는다고 그정도면 다녀봐야 얼마 못갈것같아요 괜히 더 사이 나빠지기전에 다른곳에가세요
그래야겠죠?..
무선 키보드를 쓰면 꼭 한타씩 글이 빠지네요!
아닙니다. 일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사람이 힘들면 못견디는 말 잊고 살았었네요.
처형이면 와이프의 언니인가요?
네...
아... 희한한 경우네요. 보통 언니 동생 사이는 엄청 가까운데... 여자가 사이 틀어지면 풀기 힘들텐데 고생이겠네요.
평생 안보는게 답일듯 싶습니다.
와이프가 진짜 엄청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그정도 수입을 얻으려면 가장 쉬운 방법아닌가요?
어디가서 그정도 받고 일할수 있는곳 없잖아요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면 될거 같네요
그게 안됩니다. 사사건건 개입합니다.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뭐 하나 챙겨줘도
처형이 자기가 번돈으로 챙겨준다느니 개소리하면서 못주게하고
일만 문제가 아니고 가정사 하나하나 다 개입합니다.
며칠 지난 다음에 차분히 고민해보심이...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행여, 돈 없어 서러운 날을 만나게 되면
결국 다시 봐야 할 사람 아닌가요.
장모님과 장인어른에게는 잘해도 처형 때문에 아예 붙어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저희에게 참 잘해주십니다. 다만 처형이 지랄발광을 해도 이해하고 참아라 하고 와이프한테 날 처형한테 꼬리를 흔들으라 합니다. 개마냥
30억에 집도주고 월급도 주는데 그정도도 못참나요?
남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정말 좋은 직장인듯
남이라고 쉽게 생각한거 아닙니다
그정도 수입을 어디서 얻나요?
혹시 돈이 아쉬운게 아니신 분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저야 남이라고 살면 되겠죠.
와이프의 정신상태가 너무나도 걱정 될 정도입니다.
연애때부터 밝았던 와이프가 툭 하면 울고 삶의 의욕도 없다하고 늘 죽고싶다합니다.
이러다보니 전 참아도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못참겠습니다...ㅠ
듣고보니 어쩔수 없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그거 다 뺏길게 너무 커요
일단 무조건 회사에 들어가서 지분 챙기시고 법무사 하나 끼고 다 못빼앗기게 챙길거 챙기면서
다니셔야 할거 같은데요??
저라면 무조건 들어가서 고개숙입니다
장인어른 장모님이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야죠.
다 정리하시고 노후에 다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식 하나 안주고 처형이 겁나게 바라고있으니
돈때문에 가정파탄날듯
진짜 이럴 것 같습니다.
엊그제 장인어른이 고향땅을 파셨는데 차 바꾸자고 처형이랑 형님이 미친듯이 달려들었다더군요 ㅋㅋ어휴.. 지가 번돈은 어쩌고
. 돈챙기려다 결국 나중은 가정잃어요..가정 잃는다는건 돈쫒아가다 본인도모르게 쌓인게 폭발하믄 전부다 증발합니다
가정 돌보시고챙기시고 차라리 노가다라도 하심이
그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 들어가봤자 야근부터 시작해서 처형이 미친듯이 굴릴게 빤한데
페이가 쎈 것도 아니고.
사모님이 힘들어하시는 정도면 저는차라리 다른직장구해버리고 처형은 이미 아웃 시켜버릴것같습니다
제가 능력이 됐다면 바로 크게 생각도 없이 그랬을탠데
무능력한 절 만난 와이프한테 미안합니다
능력이 잇건 없건 연우아버님 우선 사모님 달래시고 두분이서 말씀하시고 연을끊으세요 처헝되시는분은 나중에라도 남을 알아주실분은아닐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능력없고 형편없는 남편으로서 와이프한테 항상 미안합니다 ~^^좋은쪽으로생각하시고 원하시는대로 좋은일 있기를 바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 내야겠습니다!
처음바로 생각나신게 있다면 그게 맞는것같아요
(제경우) 처음 생각 하는대로 ..생각만하다 결국은 반대로실행을해버리니 모든 안되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랫구요.. 너무 고민하지마시구 편안히 잠부터 주무세요ㅜ 힘드시겠습니다 좋은꿈 뀌시고 내일은 좋은생각 많이 하시길바랍니다
30억때문에 잠깐 말설여지지만 5년안가서 여러가지가 끝이날것 같네요
이분 지금 행복한 고민 하시네
30억 vs 불화로 인한 힘듬.
돈이다가 아니죠 20년 참고지내는것도 평생 한이 될수있습니다.
숙여 들어가면 풀리는 성격이 아닌가요?
이런건 와이프 분하고 대화 나눠보심이..
돈은 아깝지만 정신건강은 돈으로도 못삽니다
저라면 이해관계 다 끊겠습니다
그런거때문에도 전 결혼할때 부모님한테 일절 도움 안받았습니다
유산도 난 관심 없으니 첫째누나한테 다 주라, 난 안받겠노라 했네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돈이 얽히면 남보다 못한게 가족이라했습니다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재정/정신적으로 독립해서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게 나으실거같습니다
그냥 제 힘으로 살아가는게 나을 듯 싶네요. 나중에 뭐 상속이야 받을테니... 그건 그때고 지금은 와이프랑 행복하게 사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직장 알아보시고
상속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세요.
피가 남보다 못한 경우가 더 많아요
처형은 결혼하셨나요?
저라면 우선순위 부인으로 두겠습니다. 처가식구보고 결혼한거도 아니고 부인분도 세상에 편들어주는 남편 하나는 있어야죠.
부인분이 실수한게 아니라면 무조건 부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1.와이프께서 정신과가서 언니증상대로 약을 처방받는다
2.처형한테 음료나 물에타서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