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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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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좋은 지적이다. 저도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소통을 위해 만든 SNS가 오히려 사람들을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아이러니함이 벌어지고 있어요.
제일 안타깝고 무서운 건, 글에서 지적한 것처럼 무식하고 편파적인 인간들이 오히려 정직한 지식인을 탄압하는 사회가 올까봐 두려워요.
저기에 도덕과 윤리교육을 중시하지않는 사회분위기
국,영,수만을 고집하는 사회가 이런문제를 더욱
야기시킨다고 생각 합니다.
국영수 강조하고 수능만 잘봐서 좋은 대학만 가면 장땡이라고 하던게 대충 20년 전이니
요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사고가 20~30대 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짱깨 보면서 도덕성, 윤리성이 없는 민족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점점 우리일이 되어가는게 슬프네요..
저는 여기에 덧붙이고 싶은 게 인터넷에 가끔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다면?"
"ㅇㅇㅇ" VS "ㅁㅁㅁ"
이런 게시물 봤을 때 "아이고 의미없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니~" 하고 시크한 척 하는 씹아싸 쿨병충들 극혐합니다.
굳이 간접경험까지 안 가도 충분히 유의미한 지적 유희 아닌가요? 남이 제시한 조건에 맞춰서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 그 단초를 던져주는 것. 저런 유희를 무의미해 하는 인간들이 "유머"라는 이름이 붙은 사이트에 출입한다는 자체가 유머일 수도.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이네여.. 특히 요즘 애들 책은 안읽고 유튜브만 봐서 걱정이었데.. 문제점을 딱 짚어주네..
진짜 와닫는 말이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님 현실에 적응때문인지
점점 중간과정없이 결과만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는데
좀더 사고하고 길게 봐야겠네요
활자는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상상은 뇌의 움직임...뇌가 자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사고력이 향상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하는 힘도 결국은 훈련에 의해서 생기는 거라고 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게 아닐런지...
많은 유명 유투버들의 콘텐츠는
다양한 논문과 서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유투브는 좋아하면서
그 근간에는 소원해 하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책은 못해도 수십번의 검수를 거쳐 오탈자를 고치고 문맥을 다듬는데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가볍게 접하는 짧은 문장들에 익숙한 세대들은
이런 정제된 글에 대핸 경험이 적어서 문해력이나 맞춤법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봄
공통수학에 벡터 좀 넣어달라고...
글이 주는 상상력의 힘도 크죠
이 글을 읽으면서 글로써만 이해하는게 아닌 머리로 그 장면을 상상하고 이해하며 다른 사람과의 토의를 통해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죠
이게 유튜브는 할수 없는 활자책이 주는 이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ㅎㅎ
필터버블, 과다집중, 확증편향
음 일딴 책이 비쌈. 실제 책이나 전자책이나 비쌈. 도시정가제란 탐욕스런 법률땜에 사람들은 책을 멀리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나온거 아닐까 싶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전자책의 시대가 되었고 평균 독서량도 40대 이상보다 30대 이하가 더 많아요;;
이건 비단 책만이 아닙니다.
이런 장점은 영화,게임,만화등의 컨텐츠에도 다 갖고있는건데 이걸 책에서만 느낄수있는 것처럼 얘기하니 애들이 책을 거부하고 다른 컨텐츠를 진지하게 보는 눈을 버리죠
롤이나 배그처럼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스스로 1등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게임도 있고
게임속 주인공이되어 스토리를 해쳐나가면서 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게임도 있어요
드라마에서도 소설에서도 영화에서도 다양한 이야기와 세계를 맛볼수 있고요
만화도 애니도 마찬가지죠
제가 20대때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시절 들어왔던 노신사님의 말씀이 하나 있었는데
그때 제가 삼국지를 읽고 있었거든요?
그때 저한테 하신 말씀이 잊혀지질 않는게 하나 있습니다.
'그 나이때는 모든 가리지않고 다 읽고 다 보고 다 느껴야한다. 그게 어떤것이든지 가리지 않는게 좋고 단 지금 나이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옳은 일과 옳지 않은일,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을 구분해서 흡수할 수 있는건 모든지 흡수해라'
였습니다.
전 이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것들은 너무 무식해~는
조선시대때도 그랬었음..
그건 자료도 있음..
처음에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이라면 베르나르의 소설들, 조선왕조실록, 해리포터 시리즈 정도라도 시작해보면 좋아여.
두꺼운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이란데서 공감이 가네요
책을 단순히 어떤 책이든 많이 읽기만 해도 분명 도움이 됨. 사고의 폭이 넓어짐. 근데 사고의 깊이를 깊게 하려면 좀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함. 사람은 자신의 어휘력, 문장력등 지식의 수준으로 사고하게 되는데 다독하면 지식의 폭이 넓어지고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게 되고 그 지식의 폭과 깊이만큼 사고의 폭과 깊이가 생성되는 거.
문해율은 단순문해율과 실질문해율이 있는데 문자를 해독해 읽는 게 단순문해율이면 문장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게 실질문해율인데 실질문해율을 높이려면 단순히 쉬운 문장을 계속 읽는 것보다 길고 어려운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편이 더 쉽게 올릴 수 있음. 다만 어려운 문장의 책을 계속 읽으면 재미없으니 골고루 읽는 게 좋다는 이유가 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