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중국인 패널들 중에서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린 경우.jpg

비정상 회담에 중국 쪽 패널로 출연했던 '왕심린' 같은 경우에는 보통, 자국인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말들을 상당히 많이 해왔었음.

그런데 장위안은 단순히 자국인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이 아니라, 중국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말들을 많이 해왔었거든.

그런데 이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게 너무 지나친 수준으로 보일 정도였다 보니까 불호가 굉장히 극심한 스타일의 사람이었고,

주변에 적만 많이 만들어놓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음. 장위안의 언행을 보면 중국은 위대하다 이 수준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후임으로 출연했던 '왕심린' 같은 경우에는 장위안과는 언행 자체가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었는데,

자국인 중국에 대한 자부심을 굳이 드러내지 않고 다른 국가 쪽 패널들의 말들에 주고 공감해주고 경청해주는 사람이었거든.

그래서 왕심린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서 굳이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쪽에 가까웠고 자국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들이 나오면,

굳이 함구하고 얘기를 안하는 사람이어서 지나친 자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논란이 있었던 장위안과는 극과 극이었다고 보면 됨.

오죽하면 언행 하나하나가 너무 조심스러우니까 "진짜 가족이 중국에 있으니까 저렇게 말을 아끼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오히려 왕심린을 동정하는 분위기도 많았었거든. 실제로 왕심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 당시에 논란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 이를 방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