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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경우이지만 저출산 저혼인율의 또 다른 숨겨진 요인.

"드물지만" 바로 부모가 자식들을 출가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향입니다.
아버지는 예쁘게 큰 딸을 시집보내려 하지 않으며 딸의 남자친구에 거부감을 느끼고
어머니는 멋지게 장성한 아들을 장가보내는 것을 마땅치 않는 경향이 있죠.
겉으로는 딸이나 아들의 배우자감의 능력과 자질이 마음에 안든다고 거절하겠지요.
물론 아닌 경우가 더 많겠지만 위의 경우들도 꽤 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인간의 본성 문제로 과거부터도 계속 존재해온 것이지만
지금의 경우 자녀들이 주거문제 등으로 독립하기 어려운 시점에서는 부모가
반대하기 시작하면 결혼은 늦어지거나 물건너가는거죠.
그러다 부모자식간 인연이 끊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 거구요.
자신의 자녀들이 혼기가 차고 결혼할 상대를 찾아 결혼하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도리이지만 지금의 부모들은 막강한 경제력을 무기로 자녀를 배우자외의
소유물로 착각하는 부모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과도하게 딸에게 스킨쉽을 시도하고 심지어 어떤 연예인은 키스까지 했다고 하죠.
또 TV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생 딸에게 돈주고 뽀뽀하자고 하고 허벅지에 손올리고
엉덩이를 살짝 때리는 아버지도 있었죠.
요즘에는 길가다가 아내는 옆에 있는데 장성한 딸하고만 손잡고 지나가는 아버지들도 보이더군요.
문제는 부모 자신은 이런 것을 알고도 악마의 유혹처럼 뿌리치기 힘들다는 거죠.
압도적인 경제력과 친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결과는 뻔합니다. 혼기 놓치면 원인을 찾게되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부모인 것을
알게되는 순간 가족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해체됩니다.
자식들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 순간 절대 만나려하지 않을겁니다.
부모에 대한 경멸, 수치심 좌절 등 등 전화 통화조차 힘들것입니다.
즉 부모 자신의 미래는 독거노인 이라는 거죠.
그래서 싱글증가와 함께 이래나 저재나 독거노인 증가는 기정사실입니다.
지금의 부모세대는 너무 막강하거든요. 경제력으로나 법적으로나.
중용을 지키며 순리대로 자식들을 독립시키고 놓아주면 인생의 마무리가 아름답고 후손을 보겠지만,
과도한 소유욕과 본능으로 자식들을 옭아매는 순간 인생의 마무리는 독거노인으로 결정되고
후손도 장담할 수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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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oraya 2017/05/28 08:32

    영향을 줄까 싶을 정도의 비정상적인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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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3

    문제는 부모의 의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겠죠.
    여러가지 이유로 배우자감과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등의 저항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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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과 2017/05/28 08:32

    많게봐서 0.1%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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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4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런 마음을 가진 부모는 더 많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자식들 보내는 부모님들도
    더 많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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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7

    그리고 이 글로 말미암아 깨닫고 고치는 부모들이 생기면 다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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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핵산수 2017/05/28 08:32

    주변에는 다들 시집 장가 보낼라고 난리든데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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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4

    그래서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TV프로그램이나 소수 연예인 길거리에서의 아버지의 딸에 대한 과도한
    스킨쉽을 보며 과연 이게 소수일까 하고 의구심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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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수 2017/05/28 08:35

    심히 적은 경우라고 봅니다.
    적어도 취업난과 보육문제나 사회문제에 비하면 미미할거라 여겨집니다.
    물론 그런 가정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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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6

    예 저도 소수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 과도한 스킨쉽을 하는
    부모가 자주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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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수 2017/05/28 08:39

    그런걸 신경쓰시다 보니까 더 그래보이는 걸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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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9

    이 글이라도 보고 소수의 부모들이 마음을 고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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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기코기 2017/05/28 08:37

    있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내딸 내아들을 너무 높이 평가한 나머지
    그리고 또 너무 아끼는 나머지 예비 배우자를 배척하고 시험하고
    깔보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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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38

    공감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자식분들이 용감하게 독립하여 자수성가를
    이루어야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을텐데 요즘은
    자수성가가 더더욱 힘든 상황이라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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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42

    그리고 이런 비슷한 본능이 자식들에게 발산되는 경우 중 하나가
    바로 교육욕구이죠. 자식들에게 자신이 못다한 꿈이나 자신이 못 얻은
    바를 이루기 위해 자식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거죠.
    한국의 10대들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도 이것과 많이 연관되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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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17/05/28 08:52

    이게 영향을 줄만한 수준으로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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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57

    이미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는 미미한 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영향을 줄정도로 증가할 가능성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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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니마 2017/05/28 08:53

    주위에 딸은모르겟는데 아들들은 못보내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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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59

    ㅎㅎ 요즘은 독립조차 시키기 힘든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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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전운전기사 2017/05/28 08:54

    별로 설득력은 없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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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7/05/28 08:57

    저출산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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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58

    저출산은 싱글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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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7/05/28 08:59

    저런 아주 특이한 케이스는 상관이 없다는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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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엔장 2017/05/28 08:57

    시집장가가면 용돈 못받을까봐 결혼 안하길 바라는 노인네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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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7/05/28 08:59

    그것 역시 위와 다른 자식에 대해 바라는 욕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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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X TYPE-R 2017/05/28 09:01

    믹장 드라마에서나 보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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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1441 2017/05/28 09:08

    차라리 아들 집해줄 능력안되서 여자들이 도망간다는 쪽이
    훨씬 많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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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조름한고래밥 2017/05/28 09:10

    저런 케이스가 있겠지만, 영향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나 본인의 희망에 의해서...)차라리 예쁘고, 멋진 자식들이
    자기집수준 이상의 상대와 결혼성사 시키려고 결혼을 미루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을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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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바붸산토끼 2017/05/28 09:14

    무슨 말도 안되는...
    부모의 경제적 안정을 통한 보호로 굳이 독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자녀가 생기는 게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글쓴분은 원인을 정반대로 짚으시고 망상까지 더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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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인천하 2017/05/28 09:17

    바닷물에 오줌싸는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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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thats 2017/05/28 09:26

    전 공감가네요. 좋은 지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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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yslr 2017/05/28 09:27

    저츨산의 가장큰 요인은 취미생활임..특히 수입차타면서 월 몇십씩 취미생활 하면서 애 안낳는것들은 폭탄세금 매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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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esixfour 2017/05/28 09:32

    한국이 1천만 가구 정도 되면 저런 케이스는 100가구 미만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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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생은없다 2017/05/28 09:35

    저런 부모의 행동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고교생 딸의 허벅지를 만지는 것은 짐승같은 행동이구요...거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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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엔조이 2017/05/28 09:37

    저는 제가 해당되었던경우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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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4m 2017/05/28 09:41

    딸이 이쁘고 아들이 이뻐서인 경우도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자식한테 의존하고 살고 그런 경제적인 의존에 대해서 부모 스스로도 알게 모르게 길들여져 당신 스스로도 모르고 사는 경우도 많아요.
    당장 제 친구만 하더라도 실질적인 가장 노릇은 이 놈이 다 하고 있음.
    엄마 아빠는 교회 댕기며 여가도 즐기고 그러는데...
    사람은 주변 환경에 길들이게 되어있고 본인 스스로도 모름...
    현실 파악 못하는 부모와 유교적인 교육 환경 탓에 암소리 못하고 혼자 속앓이 하면서 결혼 포기하고 빡빡한 현실 속에서 가장 노릇 하는 자식들도 많음...
    경제적인 풍족함을 떠나 부모 자식은 성인 되면 서로 독립하면 어련히 각자 살길 찾게 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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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사진가 2017/05/28 09:50

    각종 취미 사회생활등 결혼 및 출산으로 포기해야 할 요소들을 생각하면 두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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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하는지구 2017/05/28 09:51

    안정된 보장된 미래가 있으면 출산율 급감됨.
    공산주의 망한거랑 비슷함.
    인간은 개인주의가 본능이랑 지능이랑 증폭하는 종족이라.
    복지니 뭐니 핑계 대지만
    결론은 거지나라와 슬람이가 출산율이 미친걸 설명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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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Soul™ 2017/05/28 09:52

    님 여친네가 그런걸 일반화 시키는거 아닌가요?
    주변에서 0.1%도 못봄, 부모들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자기 자식이 못나도 며느리나 사위가 자기자식보다 우월하다고 생각 절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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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나무™ 2017/05/28 09:54

    이런 심리도 일정 정도는 작용하죠.
    부모라면 누구나 그런건 아니겠지만
    딸 시집갈때 아빠들이 눈물 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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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빤지는다타 2017/05/28 09:54

    기타 부분에 들어갈법한 사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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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시48분 2017/05/28 10:02

    자식들은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 순간 절대 만나려하지 않을겁니다 <- 이렇게 자신있는 결론을 내리는 경우는, 주로 과대망상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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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hyWoody 2017/05/28 10:06

    능력과 자질이 안된다고 거절 당해봐서 알것도 같습니다ㅜㅜ 결국 그분은 40이 다 되도록 싱글. 그것 또한 안타까운면이 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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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덥다더워 2017/05/28 10:07

    뭔소리에요? 설득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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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문H 2017/05/28 10:10

    머가 경제력이 막강해요?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노후대책답없는 세대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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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mory 2017/05/28 10:13

    생각해볼만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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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ird 2017/05/28 10:17

    부모 영향으로 자녀들 눈이 높아져서 못가는 경우는 많죠. 부모가 델고 살고 싶어서 못가게 하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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