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사람들이 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천시했던 동물.jpg

바로 돼지였는데, 돼지는 농삿일에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주로 고기를 얻기 위해서 사육하는 동물이었음.

그럼에도  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대단히 많이 천시 받았던 동물임. 심지어 조선 조정에서는

"소는 농삿일에 써야 하는 귀중한 재산이니까 함부로 소를 잡지 말라."고 '소 도축 금지령'을 여러번 내릴 정도였음에도.

그러니까 조선 시대에 "오순도순 모여 앉아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기록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소고기였다고 보면 됨.

조선이 이슬람교를 국교로 믿는 국가가 아니었음에도 고기 용도로도 돼지는 소보다 더 천시되는 경우가 많았음.

지금이야 돼지 고기 먹는 일이 워낙에 자연스럽고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은 저 조선 시대 당시에는 돼지 고기는

소고기에 비해서 좀 꺼려지는 고기였다고 하니까. 일설에 의하면은 소는 그냥 풀이나 여물을 주고 키우면 되었지만,

돼지는 사람이 먹는 밥을 같이 먹는 동물이었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도 있었다고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서는 백성들이 너무 소만 잡아먹어서 걱정이라는 기록도 어려군데 나올 정도임.

상대적으로 소고기에 비해서 돼지 고기의 수요가 너무 적은 편이었다고 하니까 소고기 사랑이 어느정도였는지 알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