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글 쓰는 방법

요약: 안알랴줌

역시 히사노 게이고 작가야...

다른세계의 자신이 써놓은걸 수신이라도 하나

이래서 천재라는 놈들이 재수가 없다는거여 !

내가 그녀를 죽였다 저사람작품중 유일하게 범인 스스로 맞힌 작품

학생때 엄청 많이 읽었는데

재능없는 글쟁이가 보면 진짜 열받겠다

위스퍼러 : 전 알지도 못하는 지식인데 누가 자꾸 머리속에 집어넣어줘요

이런식이 아니면 그만큼 다작을 못하겠지...

스티븐 킹도 저런 스타일이랬던가.
기초 아이디어 하나만 정해놓고 술술 써내려간다고 그랬던 거 같은데

우린 이걸 재능이라고 불러요 우욱.....

일반적인 글쟁이:
첫 문장을 쓴....
쓴....
쓴....
아니 씨1발 2시간째야....
쓴...

저러면 끝이 안날거같은데

무의식의 극의

글잘쓰는 말로는 자기는 글을쓰는게 아니라 구상한 캐릭터가 생각하고 말하는걸 보고 적을뿐이라고 하더라

평소에 생각을 많이 했었겠지

요약 : 재능을 타고 나십시오 작은 유전자들아

아니 그런식으로 글쓰는데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가 어케 나와요

2번부터 너무 어렵습니다 선생님

추리소설인데 추리보다 사건에 따른 인물의 행동,대사가 재밌음

만화가 중에도 캐릭터 만들고 나면 캐릭터들이 알아서 움직인다는 작가들 있으니까...

저 작가 정발 책 다모으고있기는 한데 진짜 겁나 많이 쓰긴 하더라ㅋㅋㅋ

코난 도일 작가도 셜록 홈즈 단편 하나 머릿속에서 다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뚝딱 썼다며

이작가 작품중에 '악의'라는 작품은 진짜 읽으면서도 놀랍던 작품이였음..

월간 히가시노게이고 급으로 작품이 나오는데 망작이 거의 없어...

취미로 글쓰는데 볼때마다 놀랍고 부러움.
설정은 차치하고, 문장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잡아먹고
문득 삘받으면 술술 써내려가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밟듯이 손이 멈추고
억지로 쥐어짜내며 쓰고 나면 내가 쓴 문장 전체가 말도 못할정도로 지리멸렬하고 못나보이고
그래서 수정하고 수정하다보면 어느 순간 몇 페이지 분량의 글이 통으로 사라져있고
시1발

그러니 평범한 사람들은 딘 쿤츠의 방법을 따라야합니다
할 수 있는 건 직접 해보고, 플롯은 최대한 치밀하게

재능이 이리도 불합리합니다

군대에서 처음 알고 휴가 때 서점 갈 때마다
한권씩 사곤 했다ㅋㅋㅋㅋ

혼자서 교환일기 쓰고 자빠졌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