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의 불살주의에 대해 잘 나타난 장면.
보통 불살주의가 아무리 쓰레기라도 생명은 소중하니까
'죽이지 않겠다'라면
배트맨의 불살주의는 한번이라도 죽이면 내가 미쳐버리니까
'죽일 수 없다'임.
빌런들 목숨이 소중하고 말고는 중요한게 아니며,
흔히 유머 소재로 쓰이는 '배트맨식 불살'의 이유이기도 하다.
배트맨은 스스로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이 아직도 '부모를 잃은 꼬마'에 멈춰 있음을 자각하고 있고,
자신의 동기가 결국은 복수심이라는 것도 알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배트맨은 자신이 단 한번이라도 사람을 죽이는 순간,
얼마나 끔찍한 일이 일어날지를 알고 있음.
그래서 '죽일 수 없는' 거임.
죽이지 않는게 아니라.
그리고 이건 고담 시의 미치광이들이 배트맨에게 환장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인데,
고담 시의 다른 빌런들이 보기에 배트맨은 '정상'의 경계에서 딱 한발자국을 굳게 디디고 서 있는 상태임.
나머지는 완벽하게 미치광이의 영역에 들어서 있고.
선을 넘기까지 딱 한 발자국.
넘치기까지 딱 한 방울 남은 컵.
그런데 그 한 방울이 안 떨어지네?
더 쉬운 표현으로 숫처녀 보1지에 발정난 숫컷들 심리라고 할 수 있음
그러니까 악당들 심정이
내가 배트맨을 타락시켰다!
나는 배트맨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이런 걸 바라는 건가
좀ㅋㅋㅋ야이새끼얀ㅋㅋㅋ
그게 캐릭터의 매력이지
공식에서도 베트맨은 강건마가 가득찬 방의 챙녀라고 말했는걸
찡긋☆ 2022/03/10 17:51
그게 캐릭터의 매력이지
장발토끼 2022/03/10 17:52
저는요?
블랙뿔테 2022/03/10 17:54
너는 시발 죽었다는 증거가 없자너
극극심해어 2022/03/10 17:59
누구임?
숲속의 한랑 2022/03/10 17:59
사람을 죽이는게 선을 넘는거지 짐승이하의 벌레를 죽이는건 선 넘는게 아님
콘드라키 2022/03/10 17:52
옛날처럼 미니건도 갈기고 정벽에서 떨어뜨리면서
콘드라키 2022/03/10 17:52
이곳이 나의 즐거움이라고 말해보라구 뱃시...♥
aqir 2022/03/10 17:53
그쪽은 슈퍼맨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크라임 신디게이트 세계라 그래
배니시드 2022/03/10 17:56
"나 말하는건가?"
solobaid 2022/03/10 17:53
그러니까 악당들 심정이
내가 배트맨을 타락시켰다!
나는 배트맨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다!
이런 걸 바라는 건가
곰곰님 2022/03/10 17:56
갑자기 조커가 잼민이 같잖아 ㅋㅋㅋㅋㅋㅋ
유이해결사 2022/03/10 17:58
타락시키면 님은 죽어있어요
페다이르 2022/03/10 17:53
배트맨이 인증합니다
조상 2022/03/10 17:57
배트-인정도장
해피타임 2022/03/10 17:53
더 쉬운 표현으로 숫처녀 보1지에 발정난 숫컷들 심리라고 할 수 있음
콘드라키 2022/03/10 17:54
좀ㅋㅋㅋ야이새끼얀ㅋㅋㅋ
Home-keeper 2022/03/10 17:56
너무 적절하고 천박한 비유다
루리웹-4889162368 2022/03/10 17:56
좀 돌려서 말하세요
조상 2022/03/10 17:58
공식에서도 베트맨은 강건마가 가득찬 방의 챙녀라고 말했는걸
가올가올가오리 2022/03/10 17:58
유게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3502261054 2022/03/10 17:58
더러운데 대충 이해했어
뭄메이 2022/03/10 17:59
그건 쉽다기 보단 천박한..
ㅇㅏ가씨 2022/03/10 17:53
성당에 있는 뿅뿅같은 존재지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2022/03/10 17:54
한번이 어렵지...한명 죽이고 나면 그 다음부턴 고민할필요도 없으니까
루리웹-1411075587 2022/03/10 17:55
사람을 죽이면 배트맨은 그저그런 고담의 빌런중 하나가 될 뿐이지.
sir.khan 2022/03/10 17:57
펭귄이나 리들러나 미스터프리즈는 관심 없을것 같긴 한디
sir.khan 2022/03/10 17:57
근데 뱃맨 기준으로 식물인간은 살아있는걸까?
만약 맞다면
얼마나 많이 '살려만'놧을까
루리웹-7424768455 2022/03/10 17:57
그리고 난 아직 여기에있다
살은 내일부터뺀다 2022/03/10 17:58
경계를 걷는자
RTX4030 2022/03/10 17:58
그냥 판사들이 빌런들에게 사형판결을 내려주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인데...진짜 배트맨을 괴롭히는건 빌런들이 아니라 고담의 썩은 법조계인듯.
조☆잘 2022/03/10 17:58
호에에엑 우린 다 뒤지겠네
배니시드 2022/03/10 17:59
"그 쯤은 되야지!"
RODP 2022/03/10 17:58
얘만 떨구면 고담은 범죄자들의 것인데 애가 반쯤은 발 담그고 있으니 졸라 꼴리지.
식신시츄 2022/03/10 17:59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에이브이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광기는, 너도 알다시피, 중력과도 같아. 살짝 밀쳐주기만 하면 되거든!
한 번 선을 넘게되는 순간 갈때까지 가버린게 하비 덴트
호바밧박사 2022/03/10 17:59
저 웃는 배트맨은 좀 과한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쨋건 배트맨은 자신이 누군가를 죽이는 '쉬운길'을 택하는걸 극도로 경계하는게 매력적인 캐릭터지
김도미★ 2022/03/10 17:59
죽이지 말고 팔다리 짜르고 혀 짜르고 성대 갈아버린뒤 튜브로만 살 수 있게 인간 카트리지 만들면 되는거 아냐? 굳이 (활동이 가능할때까지) 살려둬서 피해를 지속 시킬 가능성을 남겨 둘 이유가 배트맨 입장에선 없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