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시리즈를 쭉 봐온 사람들이라면 토르 1편에서 가장 안타까운 삭제 장면으로 꼽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이 부분이 토르와 로키, 두 형제가 겉으로 보면 투닥거리면서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알고 보면 우애가 돈독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거든.
형인 토르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짖궂은 성격의 로키가, 알고보면 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잘 보여줬던 부분이고.
그래서 훈훈하고 따뜻한 형제애를 볼 수 있는 장면인데, 극 후반부에서 토르와 로키 두 형제가 서로 극렬하게 대립하는 씬이 나와서
이런 장면이 있으면 주인공인 토르에게 더 감정 이입을 못하고 로키에게 더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는 이유로 저 씬을 삭제해버렸지.
사실 저 부분은 토르가 아버지인 오딘으로부터 왕위를 이어 받는 대관식을 치르기 직전의 모습인데, 저 장면이 삭제가 됨으로서
어린 토르와 로키가 아버지인 오딘에게 현명한 왕이란 어떤 왕인가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은 직후에 바로 대관식 장면으로 넘어가버렸음.
왜 식제했지
저땐 로키의 행동에 동정심이나 정당성을
빌드업 할필요가 1도 없다는 판단
아니었나 싶음 토르 소개랑 앞으로 전개 빌드업을 위해
로키가 8살때 칼로 옆구리 찔렀다면서!!
정코코씨 2022/02/12 16:32
왜 식제했지
양치기매리 2022/02/12 16:35
저땐 로키의 행동에 동정심이나 정당성을
빌드업 할필요가 1도 없다는 판단
아니었나 싶음 토르 소개랑 앞으로 전개 빌드업을 위해
368000683 2022/02/12 16:33
로키가 8살때 칼로 옆구리 찔렀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