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에서 파는 것들은 엄청 비싼데 올리시는 분이 저정도밖에 안받으시다니
꼭대기에서 파는 것들은 엄청 비싼데 올리시는 분이 저정도밖에 안받으시다니
본인이 떼다가 본인이 옮기시고 본인이 판매하셨다면
저것보다 더더더더 많이 버셨을텐데
저 돈 주고 일 맡기는 사람들은
내가 좀 너무한가? 이런 생각이 안들까?
그릇이 작은 나는... 이해하기가 힘들다ㅠㅠ
저분은 그렇게 힘들게 버신 돈으로 기부도하시고...
그릇이 엄청나게 크신 분이네요
작은 거인이시군요. 멋집니다. ^^
참 이런것에 참담함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노동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인건비 세게 받아야합니다.
저분이 매일 저 힘든 노동을 한다고 하면 최소 수십억대 부자는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지금은 저 분 밖에 없지만 한창때는 지게꾼이 많았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건
단순노동 뿐이었고,
그러한 인간의 노동에 대한 가치가 높지 않았죠.
이젠 헬기나 다른 방법으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방법이 생겼을 거에요.
저 분만 남은 이유도 이제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일할 사람이 없는 거고요.
지게꾼이 하나라도 남아있기 때문에 일이 생기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저 분의 이야기중 아주 짧은 부분일 뿐이에요.
고생스럽고 지난한 세월을 지나오며 좌절하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동해서 가족들을 부양하고
여전히 삶은 고통이지만 그래도 작은 행복을 찾으면서
자신보다 힘든 사람들을 돕는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실제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가 있다면
바로 저런 분이겠구나 하고,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저 분의 이야기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 건강하십시요
대략 30년 전 쯤 설악산에 오를 때 지게지고 올라가셨던 분이 저분이구나...
지금같이 신식 대피소가 아니고, 옛날 대피소 였을 때 매점에 가격이 기본 5배씩 받았죠.
100원짜리 초코파이가 500원, 300원 짜리 육개장사발면이 1,500원 이었는데...
힘들게 번 돈을 남을위해 쓰시다니...
천사였군요...
저런 높은곳에서 판매 되는 음식은 비쌀수 밖에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저거 배달비가 저거밖에 안되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네요..
방송보면서 내내 너무 먹먹했는데, 저분 가족들 정말 행복하게 같이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