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형, 여기까진가봐. 난 이제 틀렸어."
"어리석은 녀석. 말을 들었어야지!"
"미안해."
"내 대신, 도움 청해!"
"누가 좀 도와줘요!"
"그동안 미안했어."
"쉬잇. 괜찮아. 버텨봐."
"미안해. 지구를 다스리려고 했던 거."
"지구인들은 네 덕에 행복했어."
"그리고 또 그. 테서랙트 일도 미안했어.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알아."
"난 나쁜 놈이야.'
"그래. 짖궂은 녀석이지"
"그래, 형을 개구리로, 만들어서 미안해."
"얼마나 재밌었는데."
"그래, 엄청 웃기긴 했지. 헤헤헤."
:"넌 아스가르드의 구세주야."
"내 얘기를 전해."
"그럴게."
"내 동상도 세워줘."
"아주 웅장하게 세워줄게."
"헬멧 쓴 모습으로 막 뿔도 엄청 크게..."
"네가 한 일, 아버지께 말씀 드릴게."
"아버지를 위한 게 아니야."
"아버지를 위한 게, 아니야..."
"안 돼~~~~~~~~~~애!!!!!!!!!!"
"그렇게 로키는 부상을 입고, 목숨을 바쳐, 우리를 구했다."
"그 진저리 나는 엘프들과 맞서 싸웠고, 왕국의 평화를 가져왔다."
"로키, 나의 아들아. 아주 오래 전, 그 차디찬, 전장에서 널 찾았지."
"그 날 나는, 너를 아스가르드의, 구세주로 보지 않았단다. 너는 그저, 이 늙은이의, 마음을, 녹여버린, 푸르고 어린, 고드름이었단다."
"브라보, 브라보! 잘했어, 아주 잘했어!"
참고로 로키를 기리는 연극에서 토르 역은 토르 역인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형인 루크 헴스워스가 맡았으며,
로키 역은 맷 데이면, 오딘 역은 샘 닐이 맡았음.
자신을 인정 받고 싶어하는 인정 욕구가 매우 강한 로키의 성향이 매우 잘 드러나는 연극이었고,
그리고 매번 진중하고 무서운 역할만 주로 맡았던 오딘 역의 앤서니 홉킨스 옹의 개그 연기도 무척이나 신선하고 좋았지.
하도 저런 진중하고 무서운 캐릭터 연기만 하다 보니까 앤서니 홉킨스 옹도 자신이 개그 연기도 매우 잘할 수 있는데
이런 캐릭터 연기를 많이 못해보셔서 아쉽다고 했었거든. 그런데 저런 연기로 어느정도 한은 푸신 것 같더라.
저렇게 오딘을 흉내내는 로키를 찰떡같이 연기해는 걸 보면, 역시 앤서니 홉킨스 옹의 관록이 잘 묻어나오는 연기더라고.
그것이 멧 데이먼이니까(끄덕)
참고로 토르 배우는 크리스 햄스워스 형 루크 햄스워스
아니 진짜네;;
재미있는게, 토르1에서 로키는 자신의 서리거인 혈통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드러냈지만
토르3에 와서는 자신의 고난을 강조하는 도구로 삼아서 낄낄거리면서 보게 됨.
어떤 의미로는 성장하긴 했어
왜 멧데이먼이 보이는거같냐
푸른고등어 2022/02/07 12:43
세상에서 가장빠른 인디언은 개그로 안치나 보네
주땡1 2022/02/07 12:44
왜 멧데이먼이 보이는거같냐
주땡1 2022/02/07 12:44
아니 진짜네;;
DDOG+ 2022/02/07 12:46
그것이 멧 데이먼이니까(끄덕)
참고로 토르 배우는 크리스 햄스워스 형 루크 햄스워스
단사쵸 2022/02/07 12:52
!?
루리웹-6766109822 2022/02/07 12:52
어딜봐도 로키가 변장한 모습
DDOG+ 2022/02/07 12:45
재미있는게, 토르1에서 로키는 자신의 서리거인 혈통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드러냈지만
토르3에 와서는 자신의 고난을 강조하는 도구로 삼아서 낄낄거리면서 보게 됨.
어떤 의미로는 성장하긴 했어
정의의 버섯돌 2022/02/07 12:52
개그연기 개꿀잼
닥터 프린세스 2022/02/07 12:53
짭르와 짭키는 짭헬라와 함께 돌아옵니다!
철수캡코 2022/02/07 12:53
다크 월드 엔딩에서 왕자 얻기에 어떤 깽판을 칠까 생각했었지
설마 왕좌얻고 만족할줄이야
마량♡ 2022/02/07 12:53
샘 닐하고 앤서니 홉킨스하고 동일인물임?
로리웹-6800506500 2022/02/07 12:53
의외로 서리거인인거 구라 안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