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주문한 손님이 배달원의 과한 장난에 화가 난다며 리뷰를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식 치킨집'이라는 제목으로 한 치킨집의 배달 앱 리뷰를 갈무리한 사진이 올라왔다.
'터키식'이란 터키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손님에게 줄 듯 말 듯 장난치는 판매 문화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리뷰를 작성한 손님 A씨는 "배달원 도착도 안 했는데 전화로 내려오라고 해서 기다렸다"고 운을 뗐다.
그가 도착한 배달원에게 치킨을 달라고 하자, 배달 기사는 "안 줘. 안 줘"라면서 이른바 '밀당'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게 무슨 경우냐. 밥 먹기 전에 화가 났다"며 "배달 업체 소속 기사면 업체 바꿔라. 가게 아르바이트생이면 아르바이트생을 바꿔라. 이대로 가다간 망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치킨은 무사히 배송됐지만, 기사에게 기분이 상한 A씨는 별점 1점을 남겼다.
배달원때문에 별점 낮게 받으면, 배달원이 제재를 받는 시스템은 없나요?
그러게요. 엘베도 잡아놓고 잽싸게 가시는 분들인데. 콜잡느라...
배달원 관리는 진짜 해야되는데 ㅡㅡ... 사실상 얘네가 갑임
먼 갑이냐. 배달음식 그렇게 시켜먹으도 갑질하는 배달 한번도 못봤는데
참고로 쉴드치는게 아님
업주 입장에서 얘기한거겠죠.
건당 돈인데 안줘한다고
재벌집 자녀가 배달하나 ㄷㄷㄷ
여자애가 이뻣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