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30766

6살 딸아이때문에 눈물 나는 새벽

6살 딸아이가 감기에 걸렸다.
낮엔 괜찮더니 저녁부터 기침에 콧물에
심지어는 팔다리도 아프다고 울었다.
잠을 이루지못하는 아이를 포옥 안고 토닥이며 재웠는데
이 시간까지도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아프다고 했다.
아이가 아프면 아이를 토닥여주며 늘 하는 말...
"우리 강아지 아프지마라~ 아픈 거 엄마 다 주세요~"
방금 전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안돼요~ 엄마 아프면 안돼요"
목이 쉰 채로 아이가 꺼내놓는 그 말에
이 새벽에 혼자 눈물이 난다.
댓글
  • 꽃하나 2017/05/20 07:34

    아 눈물이....ㅠㅠ
    아파서 잠못드는 아이가..
    어떻게 저런말을.....ㅜ

    (0Ot6kE)

  • 그링 2017/05/20 18:56

    애기 마음씨가 너무 예쁘네요 ㅠㅠ 아픈거 훌훌 털고 쓰니님도 애기도 아프지말아라~얍얍~

    (0Ot6kE)

  • 위도우 2017/05/21 00:33

    역시 딸이어야해 아들놈들은 저런말하면 어떻게 주는지 물어봄.

    (0Ot6kE)

(0Ot6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