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임종석 선배 등이 군 면제라고 비난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서슬 퍼런 군사독재 아래서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 온갖 고문으로 병신 돼서 군 면제 받은 선배들
시위하다 잡혀가 감방가고 전과 달아서 군 면제 받은 선배들
이들이 군대 안 가려고 일부러 병신 되고 감방 간거로 생각하는지
한심해서 정말.
임종석 비서실장이 군 면제라고 비난하는 인간들에게 묻고 싶네요.
당신들은 지금과는 전혀 달랐던 그 어둡고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절,
당신들이 그 시절을 살았다면 일부러 군대 안 가려고 맘에도 없는 운동 하다 고문받고 감방에서 몇 년씩 지낼 수 있었겠는지.
나도 운동권 출신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병장 출신이지만 내가 그 시절 선배들처럼 고문받고 감방 갈 상황이었다면 10년도 좋고 20년도 좋으니 제발 그 대신 군대 보내달라고 빌었을 것을.
왜 군대에 못 갔는지는 생각도 안 하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그는 군 면제다!"며 비난하는 한심한 인간들. ㅉㅉㅉ
민주화운동으로 복역하고 받은 군면제는 훈장이죠
임실장은 그냥 빵 다녀와서 군대 못 가는 거 아님? 민주화 운동 당시에 아주 날라다녔다던데 ㅇㅅㅇ;;;
냄비를 구별하는방법
1. 몇 분만에 끓었나?
2. 몇 초만에 식었나?
그 시절 민주화 운동하던 분들은 군대에 끌려가거나, 고문 후유증으로 못가거나, 징역 산 이력 때문에 안받아 주거나 이 세 부류로 나뉠텐데....
시국범에게 면제 타령하는 애들이 비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