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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인들이 조언하는 관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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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댓글
  • 붐베이 2022/01/04 00:38

    덴마크, 베니스, 프랑스, 암스테르담, 영국은 겪어봐서 맞는 말이고..
    스페인, 벨기에는 가봤지만 겪어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고
    부크레슈티, 폴란드, 피사, 덤블린, 그리스, 할슈타트는 안 가봐서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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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님반학생 2022/01/04 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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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ythmical 2022/01/04 01:42

    스페인 말고는 다 다녀본 곳인데 전적으로 정석적인 기본들을 조언해주네요.
    유명지에선 더군다나 성수기엔 무조건적으로 바가지를 전제에 둬야 이후 속앓이 안합니다.
    팁에도 나오지만 핫 플레이스를 조금만 벗어나면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가게들이 있으니 의도하의 발도장 찍기가 아니라면 그쪽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외국에서 만나는 인연은 한차례 경계하는게 좋습니다. 단순 바가지 긁는 업소로 유혹하는건 귀여운 편이에요. 대사관 홈피에 공지된 사건사례 보다보면 순진한 마인드 안좋습니다.
    장기 여행을 다니다 보면 유명세에 비해 별거 아님에 실망하는 것도 많지만 숨어있던 보석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일정 조율이 한정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여행중에 느끼는 자신만의 감성 포인트를 찾아가면서 그에 맞게 유동적으로 코스를 잡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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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주재원 2022/01/04 01:48

    할슈타트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시 잠깐 들르는 곳이네요. 풍경이 끝내줍니다.
    피사 : 피렌체 여행시 잠깐 들르는 곳이네요. 피사의 사탑 말곤 볼 것이 없긴 합니다.
    부쿠레슈티 : 어느 나라나 택시 이용은 끔찍합니다. 저는 자차운전을 했습니다만, 여의치 않다면 Bolt 앱을 쓰는게 좋을겁니다.
    파리 : 우리나라 사람이 작성한 음식점 후기는 넘쳐납니다. 그 중에서 고르면 실패하지 않을겁니다.
    베네치아 : 우리나라 사람이 작성한 음식점 후기는 넘쳐납니다. 그 중에서 고르면 실패하지 않을겁니다. (파리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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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리오 2022/01/04 03:08

    할슈타트는 저 사진이 다는 아니던데 가본곳 중 가장 인상 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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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2022/01/04 03:38

    폴란드인 친구한테 저거 물어 봤다가 욕먹었어요. ㅠㅠ
    어디서 이상한 소릴 듣고 왔냐고, 그런 거 없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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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22/01/04 04:02

    피사 좋았는데....
    교과서에서 보던걸 직접보니 기분이 이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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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 2022/01/04 08:10

    뭘 먹을 지 잘 모르고 고르기 귀찮고 할 때 중국식당 들어가면 기본은 합니다 가격도 싸고 분위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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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mmy 2022/01/04 08:23

    오줌 싸개 동상 찾아가서 봤었는데
    에게? 싶으면서도 기억에 남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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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누라사생팬 2022/01/04 09:22

    내생에 두번째 비행기를 탈때가 무작정 프라하로 떠났을때였다.
    영어라고는 중학교 수준밖에 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였는지 어딜가서나 방긋웃는 코쟁이들이 반겨줘서 여행을 즐길수 있었다. 아마 내 후한 팁이 한몫햇을것 같다.
    한국인 답게 살인적인 일정으로 몇일을 보내고 할슈타트는 좀 쉬자해서 2박을 잡았는데 첫날 도착 하자마자 망했다는 생각이 든게 이동네가 얼마나 작냐면 실제로 걸으면서 둘러볼만한 곳은 광화문 광장보다 작다. 할슈타트라고 내려서 캐리어를 끌고 숙소까지 가는길이 그 마을의 전부였다.
    망했다.
    마을 중심에 작은 분수가 있는데 그 바로앞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숙소라 짐을 풀고 한바퀴 아주 천천히 도는데도 1시간이면 충분했었고 이건 뭐 더 할것이 없었다. 심지어 전날 태풍이 불고 강이 범람해서 강가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레스토랑은 죄다 폐장하고 그날 저녁은 비까지 왔다.
    진짜 망했다.
    낮에는 그나마 일본인이 단체 관광 버스로 와서 시끌벅적 하긴 했는데 딱 해가질때쯤 되니 썰물빠지듯 마을에 사람이 빠지고 너무 고요해서 돌아다니는 발걸음 소리마저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슈퍼마켓에서 샌드위치따위를 사고 강가에 앉아 끼니를 때우는데 세상 외로움은 혼자 다 가졌었는데 정류장에 셔틀 한대가 서더니 딱봐도 한국인인것 같은 아가씨가 커다란 캐리어를 가지고 내려서는 어두운 길거리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보통 낯선사람 특히 한국인한테는 말안거는데 그날은 왜그랬는지 말을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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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22/01/04 09:56

    벨기에 : 유럽 3 대 실망이라는 오줌싸게 동상이 있습니다 낮에 가면 어차피 잘 안보이니깐(인파에 쌓여서)
    걍 광장에 말 마차 얼마 주고 타고 한바퀴 도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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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도쏜다 2022/01/04 11:57

    전주가 고향인데 왜 한옥마을 가는지 모르겠는거와 비슷한 맥락이네~
    독일 출장 갔을 때 쾰른 성당 옆에 골목으로 들어가 만난 피자와 맥주 같은 경험이 진짜 좋은 듯~
    (진짜 싸고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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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의맙소사 2022/01/04 12:11

    2개국어 메뉴판은
    아마 언어별로 다른 메뉴판을 가진 식당들 말하는 것 같음. 가격도 내수용 관광객용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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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은높고 2022/01/04 12:28

    저는 할슈타트 좋았어요 ㅎ
    마을이 작은건 사실이지만  조용하고 풍경이 예쁘니까요
    며칠씩 있는것보다 하루 다녀오는게 나을것 같네요 ㅎ
    거기 푸니쿨라 타고 올라가서(유료) 경치봤던게 기억에 남아요 ㅎ 올라가면 식당있는데 바가지 아니었고 진짜 맛있었어요 ㅎ
    저는 학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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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리 2022/01/04 13:31

    한국도 마찬가지..
    명소든 식당이든 제일 이름난 곳 가면 사람 바글바글
    평타는 치는데
    사람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시간 낭비 돈 낭비
    바로 옆동네 정도에 살짝 언급만 된 장소들
    (귀찮아서 대충 올리는데 이런데 있다고 알리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 - 사진도 대충찍음)
    가보면 사람도 적당하거나 한산하고 그야말로 동네 어르신들 가는 곳
    한국이나 외국이나 대부분의 시골 어르신들은 나가서 돈 쓰는 거 아까워 하시는데 이런분들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는 곳임
    풍경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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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22/01/04 13:32

    유럽을 가보면 진짜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구나 느껴지죠.
    소매치기, 강도도 많고, 어린 애들이 집시로 살면서 중고등학생때 결혼해서 또 어린아이를 낳죠.
    유럽여행가서 맛있다고 느껴진게, 대학교에서 연어를 몇쟁반 내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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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고양이 2022/01/04 14:47

    유럽 여행은 뭔가, 내가 뭘 겪었냐에 따라 감동과 혐오가 왔다갔다 복불복 치솟는듯요~ㅎㅎㅎ
    좋은 경험만 하면 참 좋은데...그게 힘든거 같아요.
    특히 유럽은 좀, 큰 기대를 가지고들 가잖아요~?유럽의 문화! 역사!건물! 이러면서....
    기대 없이,혹은 아예 계획에 없던 곳을 가면 실망도 적더라고요~
    요즘은 또 스맛폰으로 다들 후기며 주의점들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보니 좋아요..^^
    저 처음 유럽 배낭여행 간 게 22살때 였는데, 음.....다른건 모르겠고, 식당 음식값이나 팁 사기는 생각보다 많이 당했었네요ㅠㅠ
    지금 같았음 그 자리에서 바로 분노의 후기를 썼을텐데!!!(그땐 인터넷 이용료가 넘나 비쌌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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