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장비병이 있는거 같아요 ㅜ(넋두리)

a1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도 영상도 저에겐 차고 넘치는데
왜인지 a1은 애들 사진을 담당해버려라고 세뇌시켜버리고 영상은 그럼 작고 좋다는 7c사서 전용 해야지하고 바디를 덜컥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영상은 완전초보라 이제 겨우 알아가는 과정인데 색조정이 쉽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찍고 모으기만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그 와중에 a1은 쓸때마다 너무좋은데 요즘은 영상이 좋으니 영상엔 7c하면서 7c위주로 쓰고 이상하게 a1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a1 쓰다보니 크룩들이 참 좋아 영상에도 별도의 후보정이 많이 필요없이 원하는결과물을 주더라구요
색감 성능 모든게 a1좋다는걸 저도 인지하는데도 7c를 쓰면서 어떻게하면 a1비스무리한 색감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네유;
그러면 그냥 a1을 쓰면되는데 내 머리가 내린 결론은 그러면7c를 m4로 바꾸면 a1이랑 색이 비슷하니 좋겠어 하고 이걸 쪼으고 앉아있네요ㅜ( 그냥 a1쓰면되는데 말이죠)
미친거 같기도 하구요 ;;
이 바보 같은 메카니즘을 끊어버릴려면
걍 과감히 7c를 없애버리는게 낫겠죠 ㅜ
아 이 미친 장비병은 어찌해야할지 슬프네요
그냥 어느 장비병 환자의 넋두리였습니다
(함정은 집에 바디가 a1,7c만 있다는게 아닙니다 최근에 정신차리고 장비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쿨럭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