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오늘 새벽 어디좀 가보려고 나갔는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새벽 5시 경… 보통 요즘은 밤에 다니면 블랙아이스나 기타 등등 때매 100이상 안밟고 오늘도 그리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멀리서 뭔가가…
차한대가 전복되어 있었습니다. 순간 어! 하며 브레이크 잡고 카운터 두번 치고 바로 잡혀서 별일없었는데 다른차들도 그렇게 위험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엄청 큰 사고인것 같기도 하고 엄청 놀라서 멀찌감치 차대고 걱정되서 가봤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분은 차에서나와서 계시더군요… 괜찮으시냐 물어보니 다행히 놀란상태라 그런지 몸은 괜찮은거 같다 하시고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니… 졸음운전 ㅠㅠ
바로 렉카가오기도 했고 해서 다시 출발했지만… 순간 그때상황이 약간 트라우마로 남네요 ㅠㅠ 바로 새벽이라 좀 그런건지 아직도 다행이다 생각들고 가슴을 쓰러내리지만… 만약 도로가 미끄러웠다면… 속도가 높았다면… 2차선 고속도로였다면… 하는 생각에 어후 ㅠㅠ
밤출사 진짜 조심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눈앞에서 이런일을 겪은거라 그러는지 무섭네요…
어쨌든 회원님들도 출사건 뭐건 운전 정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가뜩이나 밤에 돌아다녀서 엄청 신경곤두세우고 천천히 조심히 다니지만… 그게 다가 아닌것 같네요…
새해부터 이런소식 전해서 죄송스럽지만 모두모두 조심히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자는 의미에서 글 남겨봅니다.
토깽이같은 자식들이랑 호랑이같은 사랑하는 마님생각이 ㄷㄷㄷ
항상 감사하며 조심조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출사는 상고대도 일출도 물안개도 1도 없었던 정말 폭망이었지만… 조심히 아무일없었던거에 감사하며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