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에 홀린 영혼
딱히 영체도 아니고 야수에 홀리긴 커녕 야수 그 자체인 요상한 이 녀석은
번역 상 '야수에 씌인 (불쌍한) 영혼' 으로
야수병에 의해 야수로 몸이 변모한 존재라 보면 된다
본편에선 치유교단의 맨 밑층에서 성당구역을 잇는 문을 홀로 지키는 역할로
과거 치유교단과 협력하던 투메르인이
치유교단의 몰락으로 홀로 남아 결국 야수병이 도져 야수가 되버린 것이 아니냐 하는 프롬뇌로 추측하는 스토리만 남은 녀석이다
특이한 것은 이 녀석도 투메르인이었단 걸 반영해 투메르 성배 던전의 보스, 혹은 필드 몬스터로 등장하는데
변하기 전에 무슨 약속을 했는지는 몰라도 자기 외의 모든 것을 적으로 삼는 특이한 기믹이 있다
보스로 출연해도 자기 보스룸 바깥의 잡몹을 손수 처리해주시는 모습을 자주 보이거나
보스방 가려는 플레이어를 쫓아 같이 입장하는 건 다반사요
훨씬 큰 덩치의 야수 피의 주인도 적으로 삼으며
번개를 다루는 로랑의 검은 야수와 인술대전을 펼치는 모습도 보이고
과거 투메르인이 섬기던 아미그달라도 당장에는 고간뜯기 바쁜 모습에
딱히 별 상관 없는 이브리에타스도 플레이어와 같이 자기 적으로 삼아 견제구를 던지는 미친 모습을 보인다
도대체 변하기 전에 뭐에 홀렸길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자기 적으로 삼는 걸까
한국인이네
모든것을 증오하고 있어...
MRHEE 2022/01/01 23:00
야수보단 악마 느낌이여
태사다르 약해요 2022/01/01 23:01
그에게 사냥꾼의 따뜻한 심장이 남아 있다는 증거
MizerComplex 2022/01/01 23:01
딜뽕에 홀린 야수
그런거없는데 2022/01/01 23:01
한국인이네
모든것을 증오하고 있어...
귤박하 2022/01/01 23:02
대체 뭐하는 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