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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좋아하지만 이재명은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이재명은 과격하고, 위선적이며,
사생활이 지저분하고, 본인과 주변의 비리가 상당할 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까지도 이재명을 찍기는 하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조금음 찜찜한 그런 기분이었죠.
하지만 어제 오늘, 김건희의 사과를 대하는 언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본인이 이재명에게 가지고 있던 인식이 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강요된 인식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네요.
조국과 정경심, 그리고 표창장 위조를 대하던 언론,
그리고 김건희 위조를 대하는 언론의 모습은 악마와도 다름 없습니다.
민주당이어서 이재명을 찍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이재명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덧붙혀 기레기들 정말 너무 짜증나네요.
겨우 기사에 욕해주는 거 말고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게 더욱 화가 납니다

댓글
  • 리브랜딩 2021/12/27 20:44

    더 알아보시고,
    요즘 널리 퍼진 삼프로 영상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하고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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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평통보 2021/12/27 21:42

    거의 완전히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프레임이죠. 이재명이 각종 행사와 공식 자리에서 하는 말만 자세히 들어봐도 그의 실력과 비전을 가늠할수 있습니다. 윤석열의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도 역시 언론이 추윤 갈등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씌워진 것이며, 요즘 그의 행보를 통해 추악한 진면모가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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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거꾼김첨지 2021/12/28 00:46

    도덕적인 잣대가 아닌 행정운용적인 기여한 부분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게 중요하죠 행정운용에 대한 기대를 담는다면 이재명이란 인물 앞에 싸여진 허물이 벗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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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verwatch 2021/12/28 04:22

    지식백과 채널에서 게임 이야기로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둘다 1시간씩 이야기 하는데
    시간 순삭이고 두 후보 다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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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exonm 2021/12/28 04:28

    20대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이재명씨 지지했는데, 그 욕하는것 녹음본 듣고 이런 말도 할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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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인형 2021/12/28 05:02

    웃끼는거. 아직도 이명박에 열광하는 애들....
    이명박 공략이 경제였음. 비리가 있는데 경제는 잘살리겠다는 의견이 많았음. 지난 이시점에도 잘했다고 믿는 보수애들많음.
    그런데도 불구 왜 이미 성과도 보여준 이재명은 극혐하는건지 이해불가.
    이중잣대 진절머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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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une 2021/12/28 07:37

    전과4범이라고 덮어놓고 비난하는것도 좀 그런게
    시민운동이나 무료변론으로 남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생긴거라...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 받은것도 당시 선거운동 금지구역에대한 법적용이 애메해서 당한측면도 있죠. (이런문제로 해당 법조항은 추후 개정됨)
    음주운전은 물론 잘못하긴했지만..무료변론 대상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결정적 제보가 와서 급하게 만나러가느라 걸린거고. 물론 본인은 그 뒤에 변명여지 없는 불찰이라계속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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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엔당근 2021/12/28 07:38

    저는 별 관심 없었는데 삼프로 유투브 보고 이 사람 미래에서 온 사람인가 싶었어요.
    석렬씨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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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gMa 2021/12/28 08:11

    5~6년 전에는 이재명 절대 대선 나오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접한 이재명은 그동안 성장했더라구요. 그간의 과오는 누구처럼 구차한 변명과 핑계를 대지 않고 사과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되고 이젠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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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황당 2021/12/28 09:59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이재명에 대한 지지가 강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분들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에게 보여준 이재명의 태도와 발언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더불어 혜경궁김씨 관련 재판(?) 때 문준용씨를 소환한 장본인이 이재명이기도 하고요.
    욕설, 전과 같은 거는 사실 부수적입니다. 어느 정도 해명이 있다는 것도 알고요.
    물론 지금은 거악에 맞서는 우리쪽 후보니까 지지 않았으면 하는 거고요.
    언론 핑계는 중도층에 대한 확장 측면에서나 유효한 것이고요.
    진보지지층은 원래 언론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습니다. 당연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인식은 있어요.
    이재명의 도덕수준이나 지지 당위성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지만,
    이제와서 새로운 사람이라도 된 듯이 내 생각을 억지로 바꿔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때 당시 이재명에게 괜히 열받았던 건 아니니까요.
    이재명이 말하는 것처럼 '실용적'으로 투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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