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운동 시작하면서 운동하는 재미를 슬슬 느껴가는 중입니다
오늘 저녁에도 열운동하러 헬스장 갔는데요 너무 기분 나쁜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런닝머신이랑 자전거 한 다음에 기구 세 개를 한번 해봤어요. 근력이 딸려서 잠깐 하고 나왔는데요
나오고 나면 항상 똑같은 아저씨가 앉거나 누워있더라고요 ? 딱히 운동도 안하면서 그냥 가만히 있는거 보고 어 이상하다 ? 했어요.
헬스장에 사람 많은 것도 아니었고 텅텅 빈 기구가 널렸는데 제가 썼던 기구만 따라와서 가만히 있는게 ㅋㅋㅋㅋ
두번째 기구까지는 신경안쓰다가 집 가려고 옷가지고 나오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썼던 기구에도 가만히 앉아있는거에요
그때부터 아 이거 우연이 아니구나 하면서 기분이 확 더러워졌습니다
50대정도 되는 아저씬데 저 지나가는거 보길래 저도 가는 길 멈춰서서 뚫어져라 봤습니다. 물론 제 표정은 매우 썩어있었죠
그러니까 뜨끔 놀라더니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겁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 ㅋㅋㅋㅋㅋ
옷갈아 입고 나오니까 그 아저씨는 저보다도 빨리 헬스장을 빠져나가고 없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좀 멀더라도 여성전용 헬스장 끊을걸 그랬나 싶고.. 아 뭔가 너무 기분 더러워요. ㅠ
헬스트레이너에게 말씀하시길
트레이너한테 말하고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으면 헬장 옮기심이
아 읽기만해도 기분 드러워요ㅠㅍ 트레이너한테 꼭 말해요ㅠㅠ
으아ㅏ아ㅏㅏ..... 소름끼치것다;
아;; 설마 여자가 졸졸 쫒아다니며서 여자가 기구 쓰면 그 후에 쓰고 이런건가; 오마이갓;
저도 시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그런 아저씨 몇 명 있었어요 ㅠㅠ 첨엔 제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한 두 번이 아니니까 진짜 기분 더럽더라구요.. 제가 다닌 곳은 얼마안해서 그냥 제가 그만 뒀어영..ㅠㅠ
아 분명히 찝찝하고 기분은드러운데;; 욕하기도 글코 안하기도 글코 그러네요;;
애매하넹 근데 찝찝해; -ㅅ- 아씨
왜 거길??? 헐
변태들이 저런 방법을 어디서 공유하기라도 하는지 굉장히 흔한 일이더라구요;
돌아이네 ㅡ,.ㅡ
읽기만 했는데 더러워....;;;
세상에 정신나간 넘들 진짜 많은 듯....
근황상 봤을 때에 그 아저씨가 성추행을 한 것으로 판단은 됩니다만.
정말로 아~~~주 아주 낮은 확률로, 그 아저씨는 그런 의도가 없었는데 우연히 반복되는 그러한 상황으로 의심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혼자서 기분 나빠하며 피해자가 되지 말고 트레이너에게 말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뭔.. 변태들이 저리 많.....
기분이 매우 안좋으시겠다 . 저는 작성자 님이 남성분인줄알았는데 친해지고 싶어서 저러나 했는데 여성분이셨네요 아저씨 행동이 더럽네요
씨벌놈
느끼나 봅니다. 읽기만 해도 더럽네요. 그거랑 속옷같은거 가져다 느끼는거랑 도찐개찐인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먼저보낸 딸하고 너무 닮아서 ㅠㅠ
아오 그 아저씨 상종 못할사람이네!!!!!!
헉 베오베 와있어서 놀랐어요. 너무 기분 더러웠는데.. 그래도 같이 욕해주시는거 들으니까 위안이 되네요 ㅠㅠ 그 아저씨 얼굴도 기억해놨고, 이따가 헬스장 가서 꼭 담당자에게 말할 작정입니다. 제가 쓴 기구 쫓아다니면서 가만히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몰라도 망신 한번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