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농도를 조절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고, 고통도 없다고 하네요.
사망시 캡슐을 관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하구요.
과연 '죽을 권리'는 사회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권리일까요?
사람이 무엇에 걸려서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사람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걸 옆에서 겪어 본 입장에선 저걸 반대는 못하겠네요
산소농도를 조절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고, 고통도 없다고 하네요.
사망시 캡슐을 관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하구요.
과연 '죽을 권리'는 사회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권리일까요?
사람이 무엇에 걸려서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사람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걸 옆에서 겪어 본 입장에선 저걸 반대는 못하겠네요
근데 너무 쉽게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인...
누군가 참관하에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건지 아니면 타인에 의해 끊긴건지 확실히 하기 위해..
두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첫번째 - 자신이 스스로 어떤 결단을 내릴수 없는 상태
아주 간단히 예를 들면 산소호흡기에만 의지하여 살아만 잇는 상태라면, 이건 애초에 저걸 쓸수 없겟죠? 자기 몸을 컨트롤 못하니까. 그리고 저런 도구를 사서 그 안에 들어가서 산소를 끊지 않아도 현재 누워잇는 상태에서 가족들이 동의하에 혹은 과거 자신이 수명연장을 하지 않는다고 정햇을때 이미 죽음을 선택할수 잇다고 생각되네요
두번째 - 자신이 스스로 결단을 내릴수 잇을때
이 상황에서 저걸쓰면 그냥 자살이랑 똑같지 않나요? 조력 자살 이라는 표현을 썻는데 자기가 캡슐 안에 들어가 산소 끊고 죽으면 그게 자살 아닌가? 그리고 얼마전에 오유에서 본건데 자살하려고 뛰어 내린 사람이 그 떨어지는 4초 사이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저게 과연 필요할까 싶네요
차라리 본인이 고민하는 거라면 다행이지만
자식들이 사주는 시대가 올까봐 그게 더 걱정이네 ㅠ
일단 건강상 심대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면 안락사 찬성. 그 외의 케이스는 논의가 필요.
개인적으로 고령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안락사 가능했으면 하지만 세상이 하도 말세라 자기 부모한테 은근히 압박 넣는 자식들 생길까봐 함부러 찬성 못하겠음.
직구 되나여?
만화 총몽 중에 나오는 공공 자살센터??
보자마자 이게 생각나던데... 공상이 현실화 되는구나...
저게 들어오면 고령자와 중환자들이 가족들 눈치볼지도 모른다는 댓글 본적 있는데..
경험해 본 바로는 그래도 살아있어주는 게 감사하더라고요. 몇년이나 고생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고통속에서 대책도 없이 죽어가는건 존엄성이 지켜지는건가
사람답게 태어날 권리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 사람답게 죽을 권리 전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다 생각이 되요..
개인적으로 충분히 살았다 이정도면 괜찮다 생각이 될때 딱 1년만 인생에 대해 정리 후 잠자듯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ㅎㅎ
나오면 난 당장산다. 이제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죽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분 뒤)
정말 죽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분 뒤)
정말 죽음을 선택하시려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공동인증서 혹은 PASS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시기 바랍니다
........
비밀번호 5회 오류시 사망하실 수 없습니다.
후기 있나요??
자살을 왜 죄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노예라면 자기결정권이 없지만 우리는 자기자신의 주인이잖음?
회복불가능하고 통증이 심한 환자에 한해 허용했으면 싶네요.
건강한 사람들 사용은 금지시키고
이건 좀 많이 철학적인 논쟁이 되겠지만
살아가는게 권리라면 삶을 마감하는 것 역시 선택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받아들여야 할 고통이 죽음의 두려움보다 큰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참고 삶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도 너무 안일한 발상 아닌가요?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을 겪어 본 적 없는 사람이 말만 그럴듯 하게 하는거잖아요
자살에 대한 죄의식을 가지게 된 건 윤리적인 이유 보다는 종교적인 이유가 더 강하고 기독교 때문임
대학교 신입생 때, 자살 권리에 대해 토론 했었는데....한번도 생각 해 본적이 없는 주제라서 한시간 내내 생각이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자살을 개인의 권리로 인정은 해 주되, 편하고 쉽게 죽도록 합법화?하는 건 글쎄.....라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
사람의 생존본능은 생각보다 강해서, 쉬운 자살 방법이 생겨도, 선택 할 사람만 한다고들 하던데....근데, 또 모르잖아요...ㅠㅠ
엄청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 버티는 사람에게, 헐 쟤 아직 자살 안 했어? 어휴 미련하다 왜 버티냐, 뭐 이런 말을 당연히 하는 세상이 되진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아주 극단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