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이 날 잡아먹으려고 하길래 혀에 막 매달렸어.
이 징그러운 살점에 칼까지 박으면서 죽어라고 버텼지.
하지만 용 굴에서 도망쳤더니 거미굴에 떨어진다는 말이 있지 않나.
갑자기 침과 위액이 올라오더니 나를 서서히 녹이기 시작한거야.
하지만 인간이 가진 불굴의 정신력이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지 않던가.
나는 죽지 않았어. 이 녀석의 혀와 하나가 되었지.
지금은 그의 혀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네.
슬프게도 이 놈은 단맛을 느끼지 못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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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쥬얼 면으로는 서로 비슷비슷한 상대인데.
저..그거..기생...ㅊ....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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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건 쫌 꼴린다 나만그래?
일단 왼쪽이 범인은 아니라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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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된 사람: "그래서 그런지 자네 혀를 보니 묘한 동질감이 드는 것 같아. 당신은 뭘 잘못 먹었다가 혀가 그리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