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84473?ntype=RANKING
충북 충주고등학교는 지난해(2021학년도 대입)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29명을 보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모두 79명이다. 대학 진학 인원이 169명이므로 절반가량이 이른바 ‘인(in) 서울’을 한 셈이다.
충주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한 교사가 여러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충주 지역 다른 고교들과 공동 수업도 진행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온라인으로도 수업을 개설했다. 온라인 공동 수업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1인 악기 연습실을 개조한 캡슐형 학습 공간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방해받지 않고 다른 학교에서 열리는 공동 수업에 접속할 수 있다.
충주고 수업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학생들이 주도하고 교사는 퍼실리테이터(토론 촉진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학생 주도형 수업이므로 학생부가 풍성해질 수밖에 없어 보였다. 충주고를 방문한 당일 방과후 시간에도 인근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2학년을 위한 ‘현대세계의 변화’라는 국제계열의 역사 관련 수업이었다.
수업에선 먼저 충주고 학생 두 명이 산업혁명의 의미와 주변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 대해 20여분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2주간 준비한 자료를 텔레비전 모니터에 띄워 놓고 산업혁명이 정치, 경제, 노동, 문화에 끼친 영향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한 이홍걸군은 “역사 교사가 되고 싶어 수업을 듣고 있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생각 못 한 질문이 나와 당황스러웠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중산고에서 온 조정은양은 “우리 학교에는 이 수업이 없어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며 “무엇보다 자율학습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낫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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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만 29명 입시 대박난 충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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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다녔던 지방 고딩학교는 서울대만 20~30명 보냈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