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공장 5자토론에서 존재감 드러내지 않고 살짝살짝 던져주기만 하고 완급조절 잘 하네요.
이전엔 독사같이 달려들었다고하면 이번엔 승자의 여유로 풉~한 번 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
이철희 의원은 상황에 맞게 진짜 잘하네요.
반면에 다른 패널들은 스스로 망가지더라고요.
말을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져들다가 자멸하는 거 같아요. 자기들끼리 이건 좀 말이 안 되는거라고 웃곸ㅋㅋ
김어준은 말도 안 되는 거 은근히 잘 끊어줬고요. 오늘 뉴스공장 5자토론 잼있었어요.
요즘은 뭘 보고 들어도 아주 기분 좋네요.
ㅋㅋㅋ맞아요 지금의 이 스탠스 계속 유지해주길
이철희는 다른 거 하기보단 그냥 종편에 출현하는 게 나을듯
그래서 영입되고 한 아니 암것도 안한 거ㅛ이제일 아쉬웠죠.
자기 자리 찾길..
토론에는 최고죠
조곤조곤 말하는 거 보면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이철희가 다른 쪽 패널이었다면 정말 얄미웠을 거예요
우리편이라 다행이죠
영선이랑 어울리지 않는 다면 좋겠는데
이철희 저는 호감으로 바꼈어요
이전에 딱 한 번 흥분하는 방송 있었는데
여당패널이 노통 모욕하자 완전 무섭게 흥분
박영선, 이종걸 같은 사람들하고 놀지 말고
어용전문 토론담당 정도만 한다면 약간의 지지는 하고 싶네요.
전 엠빙신서 김진 자유자재로 맥이는 거 보고 이철희 다시 봤어요.
김진 쥐약먹은 너구리 같은 게, 엄한 표정으로 기가찬 헛소리해 다른
패널들은 당황해 말문 막힌 경우가 많았죠. 이철희는 조근조근 씹고 비웃고 명료하게
대응을 엄청 잘 하드라고요. 김진 부르르 떠는 거 첨 봤음ㅋㅋ
라됴서도 대선 상대 캠프들과도 거의 완승이었구요. 좀 봐주면서 하는 분위기?
앞으로 국정 관련 여야 대표로 토론 많을텐데 이철희가 있어 든든해요.
방송물을 먹은 놈과 안 먹은 놈의 차이지 이철희가 토론을 잘 하는건 아닙니다. (이철희라는 인물 자체도 신뢰성이 낮고요.)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이나 연설과는 달리 카메라 앞에서 말하고 논쟁하는 것은 경험을 통한 숙련이 필요해요.
그 상황(방송)에 익숙해지고 방송토론의 흐름과 리듬을 알아야 합니다.
경험이 부족하면 긴장하게 되고, 긴장하면 뻘소리 하게되고, 자기가 방금 뻘소리 했다는걸 자각하는 순간부터 스스로 무너져요.
그러니 더민당은 한 때 인터넷 방송했던걸 지속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의원들이 방송, 방송토론 경험을 쌓아야 해요.
어떤 사안이 있으면 더민당 의원들끼리 방송으로 논쟁, 토론하면 됩니다.
논쟁, 토론이라고 꼭 상대진영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같은 당 의원들끼리 논쟁과 토론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뉴미디어인 인터넷 방송매체를 선점하고 정치인들의 방송토론이란 콘텐츠를 선점하는 효과도 매우 커요.
의원들 방송물도 먹고, 콘텐츠도 선점하고. 꿩 먹고 알 먹는겁니다.
(물론 토론선수로 뛰는 의원들이 좀 피곤하긴 할텐데, 여차하면 문 대통령 등산 가는 날에 방송 스케쥴 잡아요. 그럼 서로 하려고 할 겁니다. ㅋ)
오늘 어준형 말씀이 앞으로 격주로라도 토론을 고정 코너화 한다는데 그의 빅픽쳐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슴돠...!!
상식vs비상식의 시대상황에서 상식측 편임.
다만 야망 혹은 튀고싶어하는 기질이 있어
문빠입장에서는 아군까지는 아니고 우군정도.
그래도 조심은 해야 합니다.
요즘 구로박 슬슬 몸푸는거 보니까 이철희도 언제 획 갈지 모르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