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빵 면회 2번이나 갔던 썰

2번 면회를 가봤는데 신선한 충격 쇼크였음
1.조카?(사촌 누나의 아들)이 까똑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써놓음.
-여호와의 증인? 이라 군대 어떻게 하려나 했는데
깜빵 간것을 직감함.
-까똑에 전화번호 있길래 전화 해보니 여호와 증인? 동무가 전화 받아서 깜빵갔다고,
면회 하는 절차를 알려줌
- 면회를 감
- 죄수복 입고 나올줄 알았는데 일반 옷입고 나옴 ㅋ
- 10만원 영치금? 쓰라고 넣어줬는데, 자기 돈 많다고 아부지(매형)가 입금 많이 해줬다고 ㅋ
- 잡범들 있는 곳인것 같은데, 여호와 증인은 모범수처럼 뭐 그런해택을 받아서 샤워도 더 자주하고 전화도 더 자주하고
- 음식도 돈으로 사서 먹고
- 처음 가본 깜빵은 쇼킹과 긴장감이었음.
- 여튼 참 깜빵이 좋아보였음ㅋㅋ
2. 와이프 삼촌이 포스코 상무 이상이셨음(중요직)
- 지난 대선때 이정희한테 무자비하게 까이는 박그네
모습을 보고 아타까워 하며 대동단결하여 박그네 찍으심
- 자주 불러서 맛있는거 사주셨는데, 그때
큰회사 다니는 너그들도 박근혜 찍어야 하는것 아니녀며 농담삼아 말하셨음
- 박그네 ㅆㄴ 대통령 댐
- 어랏?? 포스코 탈탈 털기 시작함(이상득?)ㅋㅋ
- ㅋㅋㅋ 처 삼촌께서 잡혀들어가심ㅋㅋ
- 면회를 또 감
- 배가 남산만했었는데 , 혈색도 좋아 지셨고 배도 많이 들어가고 좋아보이심
- 얼굴에는 평화가 온것 같았음
- 경제 사범만 모아놓은 곳이라, 삼촌 말하시길
여기 와서 높은 사람들 많이 만났다고
인맥 많이 쌓고 있다고 하심 ㅋㅋㅋ
- 포스코 경영진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정도면 누군지 궁금함 ㅋㅋ
- 숙모님이 뭐 변호사비 비싸서 집이 어렵네 어쩌네
하소연 많이 하신것도 있고, 이사도 작은 집으로 하고, 안좋은 일이기에 보태쓰시라고 150만원 드림
- 알고보니 집 이사한건 압류당할까봐 처리한거고,
주식을 도대체 얼마나 가지고 있는건지, 배당금으로 생활비 쓰라는 대화를 얼핏 들음 ㅋㅋㅋ
- 그래도 고맙다는 말을 재차하심
- 퇴소? 후 1차 벤더 바지 사장으로 가심 ㅋㅋ
- 2번째 가니 깜빵 면회가는게 재미있었음 ㅋ
- 역시나 깜빵이 좋아보였음 ㅋㅋ
잡법 경제사범이라 그런지
영화에서나 나오는 ㅎㅈ 따이는 그런 곳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