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가족들 나눠먹으시려고 10그루 정도만 심으셨어요.
그걸로도 차고 넘치게 많이 열려서 시부모님 친지들 다 나눠드시다가 저희 친정쪽에도 엄청나게 나눠주셨어요.
김장다라이로 1-2 다라이씩 몇 번이나 따주셨으니 으리으리하죠.
제 친구랑 동생 회사 사람들까지도 와서 따가고는 했답니다.
완전 철이 되면 징그럽게 열려서 도저히 다 딸수가 없으니 먹고 싶으면 직접 따가야하는 셀프 시스템이에요.
못따면 바닥에 떨어져서 버려야하니 따가면 좋은거죠.
산딸기가 정력에 좋다는 말이 나올만 해요... 부추 저리가라 할 만큼 나거든요.
그렇게 조금만 심으셨는데 이번에는 판매를 해보시려고 재작년에 하우스 6동 정도 심으셨는데 그게 올해부터 열렸어요.
현재 시세가 500g 에 1만원 정도라고 하니 사먹기는 좀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산딸기철이 되어도 1kg에 1만원~1만2천원 정도는 하니까 배터지게 먹기는 힘들잖아요.
결혼한 이후에는 산딸기라면 징그러울만큼 먹고있어요. ㅎㅎ
6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올테니 커~다란 소쿠리 가져가서 듬뿍 따서 잼 만들어야겠어요.
그날 딴 산딸기로 잼이라니ㅎㅎ...... 진짜 사치스럽지만 진짜 맛있거든요.
먹어본 사람은 다들 내년에도 꼭 꼭 꼭 담아라... 살테니 좀 팔아라... 할 만큼 맛나요.
오늘도 밭에서 딴거 가져다 주셔서 일단 냉장고에 남아있는걸 해결합니다.
정작 남편은 산딸기 귀한줄 모르고 커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_=;;

우어~~너무 부러워요
으아 으아 으아 ㅠㅠㅜ
설탕애 재워서 냉장고에 하룻동안 숙성시켜서 먹고싶다ㅠㅠㅠ
1킬로 1만원정도 가격되면 저는 쌓아두고 먹어요. 하루에 2,3킬로씨그먹는데 2주정도면 끝나서 슬플뿐... 부럽네요. 아직 비싸서 못 먹고있어요.ㅠㅠ
어머나.. 큰아이, 작은아이들(쌍둥이) 임신중에
유독 못먹은.. 산딸기.. ㅠ
눈이 펄펄 오는데
어찌가 산딸기가 먹고싶은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렸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손꾸락이 오그라들어 없어질꺼같음.
산딸기 넘 맛있어보여요 ㅠㅠㅠㅠㅠㅠ...산딸기 잼.....츄릅....
산딸기 영화제목 아닌가요? 아재 맞구요 음흉한거 맞아요
아 어렸을 때만 해도 길가에 열린 거 줏어먹고 다녔는데.. 오디, 산딸기 그립네여 ㅜㅜ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산딸기ㅠㅠㅠㅠㅠㅠㅠ
산딸기로 머해요?? 요리??
아 산딸기 ㅠㅠ
산딸기 좋아요~!
친정에 산딸기 심으신다더니 블루베리만 왕창 심어서 ㅜㅜ
산딸기랑 블루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섞어서 믹스베리잼하면 정말 맛나요. 전부 동량으로 해도 되고 한가지만 더 많이 넣어도 맛나요. 츄릅~
산딸기는 콩포트로 해도 맛나요. 신선한 산딸기로 만들면 진짜 끝내줍니다. 저는 비싸서 못먹는 닝겐 1인 ㅜㅜ
저도 산딸기 진짜 엄청 좋아했거든요
마트에서 저런 박스에 팔길래 비싼 가격으로 망설이다 구매해서 대충 물에 헹궈서 미친듯이 먹고 있는데
속에 오글오글 거리는 작은 벌레? 개미? 들을 발견한 후론
트라우마같은게 생긴건지 먹을수가 없어졌어요
그런건 없는지, 있다면 제거 방법이 있는지 알고싶어요
산딸기 파이..................................ㅋ
추억 돋네요 ㅎㅎ
어릴 때 산에서 산딸기 따먹던 시절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