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가장 꿀빠는 음악 甲

바로 파헬벨의 카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수가 없는 곡조가 있다면 바로 카논을 뽑을 정도인데

4중주든 오케스트라든 단독 연주만 아니라면

첼로가 역대급으로 개꿀 빨 수 있는 음악이 바로 카논이다.

왜냐하면 첼로 파트는 이 8 노트를 무한 반복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

그냥 시작할 때부터 끝날때까지 저것만 키고 있으면 된다.

장점? 악보가 필요 없다. 무지성으로도 외워짐.

단점. 졸리다. 연주하면서 졸음을 참을수가 없다.

그러다보면 어디서 끝나는지를 까먹게 된다.

이미 다들 연주 끝냈는데 뻘쭘하게 혼자서 계속 키고 있는 상황이 펼쳐짐

해외 피아노&첼로 유튜버인 The Piano Guys도

대놓고 첼리스트만이 알 이 고통을 주제로 카논을 커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