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계신분이나 원장님 성생님 계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전 24살이구 병원일 전혀 경험 없는 하지만 배우고 싶은 학생 아닌 학생입니다..
두달전부터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읽기 거북하실까봐 제일 간단했던(?) 수술만 말씀드리자면
중성화 수술은 암컷은 배안쪽을 수술하니 당연히 살겹 안쪽을 드러내야 하잖아요? 그런데 원장님도 선생님도 수술 직전에 바로 담배 태우시고 수술실 들어갑니다.. 손도 안씻고 그냥 라텍스 장갑 끼우고요.. 수술싳 내부도 ...
드럽다못해 진짜 들어가면 역겨운 냄새가 나요..
수술 끝나면 바닥에 피나 애기들 오줌싼거를 밀대로 밀고 끝나구요
수술도구들도 빨래비누 뭍혀서 칫솔로 슥슥 닦고 건조 시킨 후에
음식점에 있는 물컵 넣어놓는? 건조대 ? 그거에 담고 끝 이고요..
수술실에 너무 비릿내가 나서 선생님께 알콜로 닦으면 안대냐고 했더니
? 어~ 이러시면서 티비보고 계십니다.. 원장님은 자기 취미 생활 하신다고 바쁘고요...
알코올 뿌려 청소해도 먼지나 비릿한 냄새가 안없어지길래 그러하다
말씀 드렸더니 락스랑 퐁퐁 섞어수 닦으라대요..ㅋㅋㅋㅋ참나...
제가 공부해본적도 일해본적도 없어서 너무 예민 한건가요? 제가만약 아이를 키운다면 저런 병원엔 절대 못대려갈거같아요...
현실적이고 법적으로 신고 가능한지 여쭤 보고싶어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고 이리저리 넋두리 쓴 글이라 잘 안 읽히시깄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https://cohabe.com/sisa/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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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하는 도중에 쓰는거고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아쓰기 맞춤법 저ㅣ송핮니다..
죄송합니다
으... 더럽띠
구청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제보자의 신원이 보장되는 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정말ᆢ?
구청에도 전화 해봤는데.. 어쩔 도리가없다고..
어렵고 힘든일이겠지만 죄책감 줄이고 맘편하려면 본인이라도 수고스러워야 할거같네요 ㅠㅠ 에구야..
예전 사람들이 다니는 병원에서도 주사를 재사용한다든가...수술도구나 치과에서 사용하는 도구, 내시경 도구..등등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거 적발되고 그래서 뉴스에 나왔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사람 병원은 위생에 대한 규정이 있고 어기면 경고든 처벌이든 받을텐데...동물병원은 규정도 없는 모양이군요.....
의료인이니까 더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텐데 .병원이 더러워서 세균감염이라도 되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수의사도 사람이니까 개인양심이나 그런 게 사람마다 다르겠죠. 설마 모든 병원이 다 저러진 않겠지요.....??;;
동물에 관한 법률들은 진짜....갈 길이 머네요. 동물병원 위생 실태 고발도 안 되다니......
수술도구를 빨래비누로 칫솔로 닦아...?? 무슨 운동화 빨래인가요?? 진짜 경악스럽네요.
동물방역위생과에 연락을 하셔야 하려나...
보통 도청에 있긴 합니다만.
아... 진짜.. 그 쪼끄마한아기들.. 쪼끄마한 아기들이기에 우리 아기 아프다고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공감 받는거 조차 신경쓰고 아무일 없듯 해야하는 아기들
그 아기들이 수술해야할, 그 쪼끄마한 아기들에게 수술이란 것 수술 후 회복이란 것은 큰 동물과, 사람과 다를텐데..
그런 힘들게 결정했을 아기의 수술을 그딴..마음으로..
직접적으로 동물의료계통(?)에 있는 분들이 언급하기 힘들겁니다.
제 살 깎아먹기거든요(좁다면 좁은곳이기에 연결된곳도 많구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는 반료동물이 3~4살아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런 아이를 15년이상 케어한다고 생각해요)
그에 따라 훈련이나 먹이는거, 치료하는거 등등
거기에 맞추면 얼추 기준이 되지않을까합니다.........
미친거 아니냐...
수술실에서 쓰는 수술도구들은 따로 소독기기가 있고 그걸로 소독해야 합니다. 물론 피같은 눈에 보이는 이물질?들은 먼저 피부나 세제로 닦아내고, 그 이후로 소독을 따로 해야합니다. 사람에게 쓰는 수술도구를 그딴걸 쓸리가 없듯이 동물도 마찬가지겠죠... 미친듯.
임플란트 하러 갔을때 맨손으로 제 입 안을 휘저으시던 치과 원장님ㅠㅠ
현직 임상수의사입니다
수의대생때 실습까지 포함하면 총 8개 병원 경험해봤구요
작성자분이 쓰신 그런 병원은 없었습니다
저도3마리 반려하고 있고 병원에서 간호샘들 아이들 수의사 아이들 다 믿고 치료하고 수술합니다
수술도구 수술포 전부 멸균하구요 일회용품 재활용 하는곳 한곳도 없었어요
신고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동생이 동물병원 운영해서 종종 가는데요, 그 어디를 불쑥 들어가도 깨끗하고 좋은? 냄새 납니다. 어쩌다 강아지들이 오줌싸고 그러면 나쁜 냄새 남는다고 락스로 비누로 맹물 걸레로 수차례 닦아내던데요. 저렇게 더러운 병원은 수술실 아니라 그 어느 곳에서든 나쁜 냄새로 가득할 것 같군요
수술도구를 그냥 자외선 소독만 한다구요..?
오토클레이브 필수 아닌가 병원은ㄷㄷ
와..너무 한다.
30여년 전 에 키우고 늙어서 죽은
우리 찡코 ㅠㅠ 생각나네..
그때는 신문지 깔아주고 용변 보게 해도
냄새가 나서 락스물 분무기 에 뿌려서
닦았는데.
수술실에서 밀대로만 닦다니..
자격 없는 인간
어후... 토나오네요 ㅠㅠ 생각만으로도 비위생적임이 느껴집니다...
연구원인지라 마우스를 대상으로 수술적 처치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수술 도구 멸균 2회, 실험자는 에어샤워까지 하고 멸균복 입은 상태, 수술대는 멸균하는 건 힘드니까 대신 멸균된 천을 덧깔고 합니다. 끝나고 청소는 락스-알코올-증류수 순서로 박박 닦고 필요하면 화염멸균도 하고요. 수술을 할 땐 이게 보통이라고 배웠습니다...ㄷㄷ;
어디 시골에 오래된 병원에서 일하시나? 요새 경쟁이 치열해서 왠만한 동물병원 중에 그렇게 대충하는 병원은 없습니다. 함부로 이런글 올리는건 자제하기를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