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내가 제 첫 여자입니다.
아내를 33살 만나기 이전에는 모쏠에 마법사...
집에 있는 하드 정리하면서 들여다보다가
아내가 가져온 하드가 있어서
어쩌다 봤는데....(아내가 처가에 갔을 때)
혼자 갔다던 홍콩 여행에
전 남친이랑 갔고..
호텔에서 전남친이 팬티만 입고 자다가 아침에 깨었을 때
제 아내가 다정하게 손 잡은 걸 찰칵한 사진을 봤네요.
다행히도 호텔에서의 사진은 아내 손 말고는 없었던게 다행..
그리고 캠핑이나 펜션에 가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 다수 발견...
남친 자취방에서 다리 베고 누워 찍은 사진도...(물론 옷 다 입고)
뭐..그래도 전 아내가 좋고 여전히 사랑합니다.
저 만나기 전의 일이고 아내의 추억이니 지우라고도 말 안하고
못 본척하고 있네요.
https://cohabe.com/sisa/21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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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시네요...나무관세음보살 ㄷㄷㄷ
저같으면 지금쯤 속이 다 썩어서 암걸렸을 듯 ㄷㄷㄷㄷ
아내분이 컴 잘아시는듯 외장하든가요?
ㅎㅎㅎㅎ
다 지난 일인데요 뭐...
지난 추억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형사님은......ㅠ.ㅠ..)
현자시네요....
정말 판도라의 상자네요..;;
그냥.. 묻어두시는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와이프가 연애 자체가 저랑 첨이자 마지막이라..
제가 항상 그걸로 공격합니다
연애도 못해보고 남자도 못만나보고
추억도 없는 여자구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 저는 오히려 억울하다고 저를 핍박(?)하는데.. 반대네요 ㅇㅅㅇ;;;
근데 그런건 남녀 불문 서로 안지우나요?
전 그냥 바로 지우게 되던데
쿨하시네요~
죽을때까지 묻어두시고 사세요.
결혼 전은 말 그대로 "과거"니까요~!
친정에 두고왔으면 과거, 신혼집에 가져왔으면 진행형.
전남친이랑 알콩달콩 연애한 거야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그걸 지금 보관하고 있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가끔 자게의 쿨한 모습에 놀란다는...
저런 케이스에서 남녀 입장에 바뀌었을때 어떤 후폭풍이 나오는지 수없이 보아왔던 터라...
아 물론 본인도 까맣게 잊고 있었을 수 있지만, 아내분이 부주의했던건 맞음.
왜 굳이 가져왔을까요..폐기하기 싫으면 두고오면 될것인데
다시 열어 볼 것도 아닐테고 쨌든 보살이시네요 ㄷㄷ
판도라의 상자는 소유주가 비우는 것이 첫째,
열지 않는 것이 둘째,
불가피하게 열었다면 모든 책임은 연 사람의 것.
저는 남편에게 거짓말 한게 좀 그러네요.. 혼자갔다 해놓고 전 남친과.. 반평생 어떻게 서로 신뢰할 수 있을까요..
팬티만 입고 있는 사진을....ㄷㄷㄷ
보살이시네요.
몰래 파일 옮겨놓고 암말 안하고 있으신담에
먼저 언급이 나오면 대화 하고
언급이 죽어도 안나오면 그대로 폐기하시는게
이게 정답
아내도 사진의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을 가능성 농후함
님을 만나기전의 일이라면 걍 잊으세요. ㄷㄷㄷㄷㄷ
과거일뿐입니다
그마음 변치마시길~
과거의 집착은 셀프고문이죠
물론 상자가 없었다면 좋았겠고
있어도 안봤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다 일어난 일이니 미래를위해
눈 딱감으시길~
쿨하시네요 멋집니다
직박구리 폴더에 암호정도는 걸어두지 참 너무했네여
남편을 너무 믿나?ㅋ
오 쿨하시네요
새차 사고... 엄청 공들여 관리할때...
문콕테러 한번 당하면... 계속 그 부분만 눈에 들어오던데 ㅠㅠ
문제는 지금은 쿨할수 있어도
계속 생각난다는것ㅜ.ㅜ
진정 보살이십니다
그냥 부주의한거지 의미를 둘 필요 뭐 있습니까? 반대로 아내분에게 그런거 걸리면 아 내가 미처 생각못했다구 하지 달리 뭐라하시겠어요 ㅎ
아내를 진정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노래가사에도 사랑은 주는 거라던데요. 그 마음이 부럽습니다.
모솔인걸 탓해야죠.
보통사람은 연애경력 적어도 몇차례있는데...
과거까지 컨트롤 할순 없잖아요.
저도 결혼전에 거짓말한것들 다 알면서
모른척 하고 지금까지 애낳고 잘 살고있습니다
그거 가지고 신경써봐야 저만 힘들더군요
참을수 있으면 그냥 가는거고 안되면 갈라서는거죠
저희 어머니는 그래서 그러신지 받았던 편지며 사진 다 족족 없애고 지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아버지한테 데이셨었나봐요.
몰래 하드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넣어 버리세요 다시는 복구 못하게
과거는 과거 다만 속인다거나 추억으로 간직하는 공간이 지금같이 사는 곳이라면 그건 . . .대단
안지우고 보관하는 마누라가 나쁘네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성불하신듯합니다.
그래도 오래 힘드셨을듯합니다 ................ 아 괜히 맘이 아프내요
저도 집사람 이메일에
전 남친이랑 호텔에 있는 거랑 사진 몇 장 봤네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나도 그랬는데ㅋㅋ
여자들은 오프라인 것들은 다 없애는데
온라인 것들은 남아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ㅎ
글쓴분은 모쏠이시니...ㅜㅜ
폴더 제목 바꾸세요.
"지켜보고 있다" 같은걸로요 ㅎ
전남친과의 추억을 지우기 싫은 이유가 있을까요?
와 사리나올듯
방귀 뀐 이불이랑 과거는 들추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